-31일, 농산물 교역확대·협력투자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 전개하기로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강소성 공소합작총사 쉬샤오디 부주임(앞줄 오른쪽에서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31일 AW컨벤션센터(서울시 종로구)에서 중국 강소성 공소합작총사(강소소합그룹)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소성 공소합작총사는 성(省)정부 직속관리 사업체로서 한국의 농협과 비슷한 조직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40조원, 매출총액 179조원, 임직원은 34만 명에 이르며, 중국 내 공소합작사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우수 공소합작총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와 강소성 공소합작총사 쉬샤오디 부주임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농산물 교역확대, 협력투자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와 강소성 공소합작총사 쉬샤오디 부주임이MOU체결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양국
- 농촌진흥청, 쌀 산업 역량 교육 만족도 높아... 하반기도 예정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쌀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이끌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쌀 산업 핵심 역량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은 쌀 산업 경영체를 육성하고,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대전에서 열렸으며, 최고경영자가 되고자 미리 신청한 청년 4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드론의 농업적 활용 △재배 교육 참가자들이 전문가 상담을 하며 토의하고 있다(멘토·멘티 프로그램).·육종·가공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멘토·멘티) △세무 기초 △쌀 산업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청년농업인은 “교육을 통해 전문가와 상담하며 부족한 점을 돌아볼 수 있었고,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 멘토는 “올해는 청년들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 청년 농부들이 이끌어 갈 미래의 농업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후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8%의 교육생들이 ‘교육 내용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가장 도움이 된 교육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9월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과일간식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조·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 업체는 신선편의식품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업체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컵과일을 제조하고 있다.이로써 지난 3월에 선정한 7곳*을 포함하여 총 10곳의 가공업체가 하반기 과일간식 공급에 참여하게 된다. * 아나나스푸드, 삼신, 본프레쉬, 회오리, 삼계농협, 푸드팩토리, 동안동농협 과일간식 공급업체 추가 선정(3개소) 현황 업체명 소재지 공급가능 지역 공급형태 비고 농협안성농산물도매센터 경기 안성시 전국 컵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 전북 남원시 광주, 전북, 전남 컵 ㈜진원무역 경남 창원시 부산, 경남 컵, 벌크 농식품부는 지난 7월 3일 제안서를 제출한 전국의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제안서 발표심사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했다.과일간식의 위생‧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심사의 전문성‧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학부모 등 6인으로 심사단을 구성했으며, 심사단이 업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7년 11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중단*된 우리나라산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18년 7월 27일자로 다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인 5개도(경기도·충북·충남·전북·전남) 생산 물량에 대해서만 수출 중단홍콩 당국에 이미 등록한 국내 수출 작업장 59개소* 모두가 수출 가능하고, 수출 시에는 양국 간 기존에 합의한 검역증명서 서식을 그대로 활용키로 합의함 * 총 59개소 : 가금육 51개소(도축장 26, 가공장 25), 계란 8개소 - 다만, 2018년 7월 27일 이후 생산*된 신선 가금제품만 수출 가능 * 가금육의 경우 도축일자 기준, 계란은 산란일자 기준 홍콩 당국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고병원성 AI 지역화를 적용하여 비발생 지역(시·도)에서 생산된 제품은 수출이 가능하였지만, 지난 ‘17년 11월 이후 전국적인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수출이 중단되어 있었다.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비발생국 지위를 회복(‘18.7.12)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홍콩 당국에 수입 재개를 요청하고, 국내 AI 예찰 자료 등 관련 정보 제공 등 긴밀한 협력으로 수출 재개
- 약제 저항성 높아... 초기에 약제 저항성 낮은 약제로 방제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벼멸구 등 중국에서 날아오는(비래, 飛來) 해충을 꾸준히 관찰하며, 약제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멸구류 방제를 위한 약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수년 전부터 해충의 약제 저항성 문제가 대두돼 왔다. 약제를 사용하면서 우리나라로 날아드는 해충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약제에 저항성을 갖는 해충이 들어와 외려 국내 해충 방제에 나쁜 영향을 주는 실정이다. 멸구류 방제에 쓰는 네오티코티노이드 약제인 디노테퓨란, 티아메톡삼, 이미다클로프리드 세 종류에 대한 저항성 수준을 조사한 결과, 감수성1) 계통에 비해 △ 디노테퓨란은 0.2배∼5.2배 △ 티아메톡삼은 4.8배∼10.0배 △ 이미다클로프리드는 3.4배∼38.3배로 나타났다. 특히, 이미다클로프리드의 경우, 다른 살충제보다 저항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벼멸구 방제에 사용하면 방제가 어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벼멸구 등 해충이 날아온 초기에 약제 저항성이 낮은 피메트로진, 설폭사플로르, 카보설판 등 약제를 이용해 신속히 방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 임직원들은 29일 서울원예농협 류희관 조합장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 초일동 과수 농가와 이천시 율면 신추리 시설채소 농가 등 폭염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고, 최근에 와서는 농작물 피해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환자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농협은 폭염 지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원을 위해 식수 및 냉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해 돌봄대상자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등 폭염 피해 농업인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형신 본부장은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농축산물의 피해와 농업인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서울농협 임직원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신속히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양배추 등 배추과 채소에도 적용 기대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뭄 저항성 배추 개발에 필수적인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채소 작물을 육종하는 것이 가능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배추에 28개의 SR 단백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혔으며, 이 유전자들이 가뭄과 저온, 고온, 고염 등의 상황에서 식물체 내에서 반응하는 패턴을 분석했다. SR 단백질은 아미노산인 세린(serine)과 아르기닌(arginine)이 풍부한 RNA-결합 단백질로 식물의 성장과 발달을 조절하고 가뭄 등의 환경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다. 그동안 식물에서 여러 환경 스트레스와 호르몬에 의해 SR 단백질의 일부 유전자가 강하게 발현된다는 보고는 있었으나, 가뭄 저항성 기능을 밝힌 보고는 아직 없다. 발굴 유전자로 가뭄 저항성 채소 품종을 육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SR 단백질에서 가뭄 상황에서 핵심 기능을 하는 BrSR45a를 후보 유전자로 선택해 애기장대에 형질전환1)해 검정했다. 그 결과, 가뭄 스트레스에 대해 일반 애기장대에 비해 매우 높은 저항성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Plant Bi
- 24일, 쌀 발효 만능소스, 아이스크림, 초코스낵 등 다양한 상품 선보여 2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개최된 '쌀가루 TF 개발상품 품평회'에서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2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가루 TF 개발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쌀 발효 만능소스(양념장), 쌀 아이스크림, 쌀 초코스낵, 김치전용 쌀가루 풀(糊) 등 총 4종류 14가지 상품을 선보였다.쌀가루 상품개발 TF는 농협경제지주 조완규 사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해상품담당 MD, 농협식품연구원, ㈜오리온 상품개발연구소 등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쌀가루 상품개발에 힘써왔다.쌀가루 발효 만능소스는 쌀발효엑기스, 누룩엑기스, 양파, 버섯, 마늘 등을 함유하여 멸치 육수보다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누룩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있고 다양한 효소작용으로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천연 조미료다. 농협은 학교급식, 군급식 등 B2B 공공급식에 먼저 공급을 한다는 방침이다. 쌀 아이스크림은 쌀가루에 제철 과일과 곡류를 섞어 개발했다. 일반 빙과류에 사용되는 동물성
석회보르도액 제조방법을 마을주민들에게 알려주는 모습.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장광진 교수가 제조 실습에 앞서 석로보르도액의 기본 이론과 효능에 대해 설명.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오늘부터 7월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라북도 진안군의 대성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와 환경정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한다.한농대 재학생의 농촌재능기부 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학생들은 매년 여름 방학을 이용해 바쁜 농촌마을의 일손을 돕고, 대학에서 배운 농업 관련 전문 지식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 2016년 충남 청양․전북 진안, 2017년 전북 장수에서 진행 이번 활동은 한농대 학생들이 각각 팀을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마을의 특산품인 인삼, 콩, 구지뽕 재배 농가의 일손 돕기와 농로와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기, 주민과 방문객의 통행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 제거 등 마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한농대 재학생의 농업 관련 전문지식을 살려 마을 주민들에게 석회보르도액 사용방법과 발효 효소 만드는 방법, 각종 농기계 수리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간이토양분석기를 이용해 대성마을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 이하 ‘교육원’)은 여성농업인리더십 아카데미 수료생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리더십 역량 강화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육성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2002년부터 여성농업인의 지역 리더 육성을 목표로 매년 운영하는 교육원의 대표 교육과정이다. - 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농업관련 단체 간부 활동을 비롯해 각종 대회 수상으로 언론매체에 소개되는 등 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총 수료인원(‘02 ~ ’17년) : 369명이번 심화 과정은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과정 수료자 39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7월 2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 수료인원 : 135명(‘07년 32, ‘08년 20, ‘10년 19, ‘12년 24, ‘14년 23, ‘16년 17)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농촌지역의 양성평등 실현방안, 사회적 마을기업 만들기,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등 현장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전자상거래 관련법규의 이해, 농업회사법인 기초이해, 농업경영인 회계 실무 등 현장실무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