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예금보험공사)’와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한국산업인력공단)’를 11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먼저,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는 모바일 뱅킹 등 간편화된 금전 송금 수단이 보편화됨에 따라, 계좌번호를 착각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이른 바 ‘착오 송금’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간단한 신청을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신속히 착오 송금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착오 송금의 경우, 수취인이 반환 거부 시 민사소송이 유일한 해결 방안으로, 평균 기간 6개월, 소송비용 최소 110만 원(1천만 원 기준)이 필요해 시간·비용적 부담으로 회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예금보험공사의 착오 송금 반환제도 서비스 시행 이후, 3년 동안 착오송금된 약 145억 원의 돈을 찾을 수 있었으며, 소송 대비 기간은 약 5개월, 비용은 70만 원 가까이 절감하게 됐다. 신청 조건은 돈을 잘못 보낸 것을 안 송금인이 은행에 연락해 먼저 자진 반환을 요청한 과정이 있어야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한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은‘여섯번째 무지개콘서트’가 지난 31일 덕곡천 특설무대에서 인근 도로까지 메우는 구름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공연팀과 지역인의 무대로 식전공연, 우정출연, 특별 공연이 펼쳐졌으며 뮤지컬배우 박해미 초청공연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하며 유치부 어린이부터 노년, 인종과 장애 여부를 초월하는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공연은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효정의 사회로 식전공연 ‘얼~쑤! 풍물단’의 신나는 무대와 ‘다문화가족자조모임’의 필리핀, 베트남 전통춤 무대로 나라별 전통 춤이 소개되었으며 영덕야성초등학교 2학년 김윤성군과 최서연 양의 깜찍한 개회 선언으로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며 막이 올랐다. 본 공연에는 지역의 평균 73세의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그시절 그노래’ 등 합창에 이어 한 가족으로 구성된 ‘정재윤, 이서은, 이윤찬’의 W.A Mozart –Eine Kleine Nachtmusik 1st mov 바이올린·첼로 연주와 이서은양의 독주로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세요!” 행정안전부는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2일(토),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복합청사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전주시 평화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현장에서 개최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행사다. “따뜻한 한 끼로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및 달서구청, 본리종합사회복지관, ㈜오뚜기가 함께 먹거리와 지역행사를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민관 합동 행사로 열린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과 달서구청장, 본리동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식전 문화공연, 기념식, 푸드트럭 배식이 이뤄지며, 위기가구·고독사 예방 부스 등도 운영한다. 달서구와 복지관은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과 기념식 행사, ‘복지 위기가구 및 고독사 예방’ 부스 운영 등을 담당한다. ㈜오뚜기는 지역주민들에게 치킨, 스낵,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제공한다.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누구나,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본인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10월 26일부터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업사이클링(새활용) 주제의 작품 전시와 친환경 체험 행사를 메인으로 하는 <2024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를 진행하고, 저녁 6시부터는 매일 다른 테마로 영덕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지난 10월 29일(화)은‘클래식의 날’로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영해중 윈드오케스트라와영덕주니어플루트, 수어 공연, 시낭송과 함께 재단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쇼콰이어 <끼리끼리 동네락(樂)>의 성과발표회도 개최했다. 공연을 뜻하는 쇼(Show)와 합창단을 뜻하는 콰이어(Choir)를 합친 단어,‘쇼콰이어’를 지향하는 <끼리끼리 동네락>은 올 7월부터 진행 중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3개월 동안 매 회차 마다 높은 출석율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발표회 당일, 수백명이 운집한 큰 무대에서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곡‘도레미 송’,‘에델바이스’,‘안녕 여러분’등 3곡을 선보이며 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초반엔 어린이들이 목소리 내는 것조차 부끄러워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감
- 하림, ‘더미식 고기슈마이’로 편의점용 냉장만두 라인업 넓혀 - 얼리지 않은 채소의 식감과 씹을수록 우러나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특징 - 별도의 해동이 필요 없는 냉장 제품으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 냉동만두시장에 ‘육즙만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하림이 이번엔 냉장만두 시장으로 라인업을 넓힌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편의점용 냉장만두 ‘더미식(The미식) 고기슈마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육즙만두를 냉장만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국내 만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슈마이는 얇은 피 안에 속재료를 넣고 꽃모양으로 빚어 쪄내는 중국 광동지역 딤섬의 일종 ‘샤오마이’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으로, 윗부분을 다 여미지 않아 속재료를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전문점에서 바로 먹는 슈마이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냉동이 아닌 ‘냉장’만두를 선택했다. 일반 냉동만두 제품과 달리 냉동 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맛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촉촉한 육즙과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더미식 고기슈마이는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얼리지 않은 신선한 채소로 속을 가득 채워 풍부한 육즙과 채소의 깔끔하고 담백한
- 이천 사료공장 연계한 영남권 ‘직영공장’ 체계 확립 - 오는 25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월 최대 5,000톤 사료 공급 계획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기공식에서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왼쪽에서 10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커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29일 경북 안동에서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영남권 사료 물류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임원 및 조합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착공을 기념했다. 경북물류센터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월 최대 5,000톤의 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천 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직영 물류센터를 통해 공급하여, 양돈 농가들이 최상의 사료를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직영공장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드람은 사료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함과 동시에 원가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도드람한돈’ 돈육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안동시 매곡리에 위치한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는 총 부지 면적 6,038㎡에 연면적 1,858㎡의 지상 4층
영덕군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해 소나무를 고사시키고 있는 재선충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과 효과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1일 민·관으로 구성된 전문 방제단을 조직하고 전면전을 선포했다. 소나무재선충은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 공생 관계에 있는 솔수염하늘소 또는 북방수염하늘소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나무에 침입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 경로를 막아 감염된 나무를 100% 말라 죽게 한다. 우리나라엔 1988년 부산 동래구 금정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래 꾸준히 확산해 오다 2023년 이상기후로 더운 날이 늘어나면서 피해량이 3배에 달하는 107만 그루로 폭증했고 올해에도 4월 기준 전국 142개 지자체에 걸쳐 90만 그루가 고사해 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경북 동해안 일대의 확산 추세가 심각한데, 영덕군의 경우 2009년 2월 최초 발생한 이래 올해 10월 현재 전체 산림면적 5만 9,000여 ha 중 89%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확산경로를 압축방제구역으로 방어선을 설정해 타 지역으로의 전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아왔다. 하지만 이미 재선충병이 전국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퍼져 국가 차원의 대책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89개 인구감소지역의 2024년 2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새로운 인구개념으로 올해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협력해 산정하고 있다. * 생활인구 =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 +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 지난 1분기에 처음으로 전체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를 산정했으며, 주민등록정보와 외국인등록 정보, 이동통신 데이터(SK텔레콤, KT, LGU+)를 활용해 생활인구의 규모(성별·연령별 현황)나 현황(체류, 숙박, 재방문 등)을 산출했다. 2분기 산정에는 지난 1분기 데이터 외에도 신용카드(신한, 삼성, BC, 하나) 이용 정보와 신용평가 전문회사(KCB) 정보를 추가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현황(규모, 성별, 연령별), ▲체류 특성(체류일수, 숙박일수, 재방문율), ▲소비 특성(신용카드 사용액, 사용 유형) 등 정책을 설계할 때 유용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산출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활인구 수)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2024년 6월 기준
영덕군 4-H연합회 청년 농업인들이 고물가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보육원을 돕기 위해 지난 29일 직접 만든 간식과 농산물을 영해면에 있는 경북기독보육원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기부 품목은 연합회가 과제포장을 통해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여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마련했으며,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연합회의 뜻에 함께해 실증포장에서 재배한 사과를 같이 기부하게 됐다. 영덕군 4-H연합회 이동우 회장은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자라나길 응원한다”며, “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지역을 이끌어 갈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 4-H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와 지원을 받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젊은 청년들이 주축으로 1958년에 발족해 6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회는 최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고구마 수확 체험행사, 중·고등학교 텃밭 가꾸기 등 청소년이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유엔경제사회처(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10월 30일(수)부터 3일간 ‘제8회 아·태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경제·사회·환경 분야 17가지 목표로, 2015년 9월 유엔에서 채택되었음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유엔 회원국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공공행정 혁신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어젠다를 위한 효과적 거버넌스와 인공지능(AI) 변환’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아·태 지역 및 동아프리카 48개국 정부, 국제기구 대표 등 3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리준화(Li Junhua) 유엔 사무차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개회사 및 축사를 진행한다. 제8대 유엔사무총장이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