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꽃이 잘 피는 국산 국화 새로운 품종이 개발돼 상품 가능성을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평가받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스프레이1)국화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2일 경기도 연천군 재배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국화 관련농가, 종묘업계, 유통업체, 소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육성된 국산품종 중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여름재배에 적합한 품종에 대한 기호도 평가를 한다.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5개 기관이 육성한 15개의 새로운 품종이 소개된다. 대표적인 새로운 품종으로는 '오렌지볼', '펄키스타', '그린센스', '보드미', '핑키피엔디' 품종이다. 이들 품종은 2016년 육성된 품종으로 여름철 고온기에도 꽃이 잘 피는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꽃색 퇴화가 적고 볼륨감이 있어 꽃 품질 및 기호도, 시장성 등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백색, 황색, 분홍색, 녹색 등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 이들 품종을 한꺼번에 묶어 꽃다발을 만든다면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내수용 및 수출용으로도 인기가 많을 전망이다. 화훼시장에서는 둥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시설제도 시행을 위해「농촌융복합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융복합산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9월 22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시설이란 농촌에서 농업생산과 가공·직판·외식·체험·숙박 등 다양한 사업을 융복합하여 운영하는 시설을 말하며, 농촌융복합시설제도는 농촌융복합시설 설치 시 입지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그간 농촌지역의 입지에 따른 행위제한으로 6차산업 경영체의 사업 다각화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16년부터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제도를 도입하였다. * 인증사업자 대상 애로사항 조사 결과(’16.9월) : 입지규제 39.2%, 과도한 시설기준 23.5, 다양한 인허가 절차 11.7%, 정책사업 지원기준 11.7% 등 **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16.2.17.)에서 농촌융복합시설제도 도입 결정 농촌융복합시설제도 시행을 위해 개정된 농촌융복합산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아 생산관리지역에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해진다. (시행령 제3조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 등 35만톤을 농가로부터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로 지난해 매입량(82천톤)보다 8천톤 많은 9만톤을 매입하고, - 포대 단위(수확 후 건조‧포장)로는 26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 매입시기(9.25∼12.31) : 산물벼(9.25∼11.15), 포대벼(10.23∼12.31) 특히, 금번 매입하는 35만톤에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비축하는 쌀 1만톤이 포함된다. * ASEAN+3 Emergency Rice Reserve :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간에 쌀 비축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공여하는 국제협약 -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운영을 위해 매입하는 해외 공여용 쌀은 공공비축용과 함께 매입되며, 공공비축 매입 쌀 중 2등급 벼 1만톤을 별도 분리·보관하는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하여 내년 1월중 확정되며, 올해는 현장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농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9.20(수)~21(목) 1박2일간 담양 두리농원, 농가맛집 보자기, 죽녹원 등 농촌관광 명소에서 미 해병대 태평양기지 사령부 캠프무적 관계자가 참여하는 농촌관광 팸투어를 개최한다. 첫 방문지인 31만㎡의 울창한 대나무숲과 생태문화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는 죽녹원에서 대나무 향기 따라 죽림욕과 다도체험을 즐기고전통부채장인(선자장, 접선장)으로부터 한지를 이용한 부채 만들기 체험으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느끼게 된다. 이후, 농식품부 선정 6차산업 우수사례인 두리농원으로 이동하여 우리 국악 명창의 판소리를 들으며 웰빙 팜파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 두리농원은 친환경 농업기술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관광농원으로 바른 먹거리와 숨쉬는 맑은 채소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농촌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교육장과 숙박시설, 정원등을 활용하여 웰빙 팜파티를 즐길 수 있다.웰빙 팜파티와 전통체험을 통해 활력을 충전 후, 최근 인기 음식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농식품부 선정 ‘농가맛집’ 보자기에서 유기농 쌈채소를 직
최근 인터넷에서 만난 동호인들이 임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인력을 모집해 다량의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15일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무허가 입산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지방산림청과 협력하고 1,300여 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행 산림관련법에서는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는 행위, 산주의 동의 없이 밤·도토리·버섯·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한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아울러, 산림청에서는 국민들의 산림보호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 임(林)자 :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뜻하며, 산림의 혜택은 우리와 후대모두가 누려야 할 재산이므로 모두가 산림을 지켜야 할 임자라는 의미.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하며,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2017년 9월 19일(화) 서울 가락몰 SAFF타워에서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1단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한 “2017 Golden Seed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SP사업은 종자강국 실현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10년간(`13∼`21) 진행하는 4개 부·청(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 공동 글로벌 종자개발 RD 사업으로,1단계(‘13~’16) 연구를 통해 품종출원 300건, 특허출원 201건, 종자수출 3천만 달러, 국내매출 193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현재 2단계(‘17~’21)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GSP 참여 20개 품목의 1단계(`13∼`16) 연구 성과 전시(포스터 및 실물) 및 우수연구자 시상, 성과 공유를 위한 우수 연구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농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등 관계관, 5개 GSP사업단(채소, 원예, 수산, 식량, 종축) 연구책임자, 종자기업 관계자, 관련 협회, 재배농업인 등 약 43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를 통해 GSP성과의 적극적인 홍보와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 극복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 대응능력 인정받아ICT기반 물관리 과학화, 범국가적 대응체계 구축 등 항구적 가뭄대책 마련가뭄 발생 상황에 따른 체계적 대응 인정받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15일 부산 동서대 대강당에서 한국정책학회(회장 이용모)가 선정하는「한국정책대상」을 수상했다.한국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한국정책대상」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국민서비스 중 우수사례를 발굴·수여하고 사례를 전파하여 공공분야 행정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공사는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 상황에서, 선제적 용수확보와 농어촌지역 수자원의 효율적 공급, 유관기관·지자체·주민과의 협치체계 구축 등을 통한 가뭄극복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공사는 선제적 용수확보를 위해, 작년 수확이 끝난 뒤부터 영농기 물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에 양수저류(저수지 물 채우기)를 실시해 2,499만㎥의 용수를 확보했다. 또한, 공사는 영농기 극심한 가뭄극복을 위해 CEO주도 현장 경영으로 24시간 가뭄대응체제로 전환, 지역・수계간 긴급수로를 연결하고, 관정을 개발하는 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보호 등록품종의 실시를 활성화하고자 온라인 거래창구인 「PVP e-거래마당」을 지난 9월 7일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7위의 품종보호 출원국가로서 ‘98년 이후 지금까지 현재 5천여 품종이 품종보호 등록되어 있고, 이 중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이 4천여 건에 이른다. * 품종보호출원 순위 : ①유럽연합, ②중국, ③미국, ④우크라이나, ⑤일본, ⑥네덜란드, ⑦한국이 서비스는 특허청의 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IP-Market)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품종보호권의 권리 이전 등을 통해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국립종자원에서 온라인 거래마당을 마련한 것이다. 특허청의 ‘국가지식재산거래플랫폼’은 특허의 평가와 더불어 특허거래전문관에 의한 법률상담, 중개협상, 계약체결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PVP e-거래마당에선 “국내에서 육성”되어 보호등록된 품종을 대상으로 품종의 특성과 사진 자료는 물론 보호권자가 제시한 거래 조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품종을 실시하고자 하는 수요자와 보호권자를 연결하고 거래를 성사시켜 보호품종의 실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권이란 품종보호권자가 아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 기획조정과 박종현 사무관이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2018(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인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와 영국 케임브리지의 국제인명센터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고 있다. 1899년 첫 발간하여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기관으로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하고 있다. 박종현 사무관은 농학박사로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식품부(식량정책과)를 두루 거치고, 현재 한농대 기획조정과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 사무관은 ‘참깨 유전자원 다양성 평가’ 연구 등을 통해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였으며, 한국작물학회로부터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고, 종자기술사 자격을 획득하는 등 농업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농자재, 식량정책 및 대학 기획부서 업무를
농림축산식품부(김영록 장관)는 한국산 호접란과 심비디움 분화(盆花)의 대미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미국은 2017.9.14일자로 분화상태의 국산 호접란 및 심비디움 묘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연방법령 개정안을 최종 공고하였으며, 10. 16일자로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미국의 조치로 국산 호접란과 심비디움이 뿌리가 있는 분화 상태로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호접란․심비디움재배 농가는 본격적인 미국 화훼시장 공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뿌리를 제거한 절화(折花)와 재배매체가 없는 상태의 어린 묘만 수출이 가능했음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청탁금지법’ 시행 등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화훼산업을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국산 호접란의 미국 시장 판매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공고 이후 후속조치로 미국(동식물검역청 APHIS)이 호접란·심비디움을 재배할 우리나라의 온실을 승인하고, 우리 검역당국의 입식 검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 호접란, 심비디움의 묘가 승인된 온실로 들어가기 전에 실시하는 병해충 검사 김영록 장관은 “미국 연방법령에 따라 새롭게 제정된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