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2022년 7월 20일부터 수입 소고기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면서, 미국산 10.6%, 호주산 16% 관세가 무관세로 수입됨에 따라 관세 인하분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수입소고기 가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대형마트(71곳)*와 기업형 슈퍼마켓(80곳)* 등 151곳을 대상으로 할당관세 적용 전인 6월 20일~22일과 할당관세가 적용 이후인 8월 22일~24일에 미국산과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알목심)과 부채살 가격을 조사했다. 가격은 할당관세 적용 전, 후 가격 등락을 확인하기 위해 회원할인, 카드사 할인 등이 적용되지 않은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 대형마트(71곳) : 이마트(30곳), 홈플러스(23곳), 롯데마트(18곳) ** 기업형 슈퍼마켓(80곳) : 롯데슈퍼(20곳), 이마트 에브리데이(20곳), 홈플러스 익스프레스(20곳), GS더프레시(20곳) 6월 대비 8월 미국산 소고기 1.5%~4.3%, 호주산 소고기 1.3%~4.9% 하락했으나 관세 인하분에는 못 미쳐 8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의 미국산 소고기 평균 가격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6일 세종시 보건소 의료진과 수해 피해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1등급 계란 60박스(13,500알)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양·부여군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고기했어, 오늘도!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한 기부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이 캠페인은 축평원 소셜미디어 채널 게시글에 ‘좋아요(하트)’를 누른 참여자 수가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기존 목표의 두 배에 달하는 1,0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하며 댓글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이어나갔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모두에게 훈훈한 기운이 전해져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지역 사회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책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한종협)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되었던 캐나다 현지 개량 전문기관들과의 R&D협업과 개량사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홀스타인캐나다 연수단을 구성하여 9월17일부터 파견할 예정이다. 본회는 오는 9월17일부터 9월 26일까지 10일간 국제기술교류의 일환으로 캐나다홀스타인협회과의 긴밀한 업무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젖소개량 전문가(4인)로 구성된 홀스타인캐나다 연수단을 파견한다. 첫날 온타리오주 브랜트포트에 소재한 캐나다홀스타인협회 본사에서 이론 및 캐나다 현장컨설팅자료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웰링턴지역으로 이동하여 개량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수준의 목장을 방문하고 심사 및 평가시스템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응대 등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는 현장 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연수단을 이끌 유우개량부 양신철 부장은 “북미권뿐만 아니라 해외 낙농 선진국인 유럽까지 기술교류 대상국가를 확장하여 젖소 등록․심사부터 검정까지 다양한 선진개량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국내 개량사업에 적용하여 국가단위 개량목표 달성과 낙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윤 회장은 “금번 연수를 통하여 젖소 심사원의 전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는 9월 2일 대구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육우 시식행사, 체험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소비자와의 만남이 이뤄진 육우자조금 주요 공식 행사이다. 육우자조금은 오랜 시간만에 만나는 소비자와의 대면 행사인 만큼 국내산 소고기 육우와 소비자들이 만나 함께 즐기는 축제와 나눔의 장으로 기획했다. 또한 금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를 오감으로 모두 느낄 수 있는 시식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육우의 우수성을 알아가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육우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이번 행사는 육우자조금 주요 행사가 대다수 수도권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고려해 지역사회 곳곳에도 우리육우를 널리 알리고자 영남지역 물류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한 대구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공식 행사 전,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에 마련된 우리육우 포토존에서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정용범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양준혁 육우자조금 홍보대사이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한종협)과 대회 추진협의회(회장 임관빈)는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월7일(수)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이재윤 회장과 임관빈 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4인), 당연직 추진위원(7인) 및 도별 추진위원(8인)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한다 금번 협의회에서는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의 대회 추진 세부일정과 함께 참여농가 총회 결과 및 그간의 경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금번 협의회에서는 출품신청 현황(292두), 출하·도축·경매일정과 더불어 시상식 및 홍보관 운영을 위한 일정과 장소, 종합품질가점제 도입에 따른 가점부여(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협의회 개최에 앞서 이재윤 회장은 “최근 국내 어려운 축산여건을 감안하여 본 대회의 개최 목적과 중요성이 더욱 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전국의 한우농가에게 개량의지를 고취시킬뿐만 아니라 그간 대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헌신을 해주신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동안 시행되지 못했던‘한우 종합기술 교육’이 3년 만에 재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공동으로 2022년 한우 종합기술 교육을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추천한 7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한우 개량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번식 생리 ∆인공수정 이론과 실습 ∆질병예방과 치료 등 5개 분야 강의가 진행됐다. 한우 사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최근에 개발된 기술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한우 농가의 요청이 많았던 자가 인공수정 기술 교육은 생식기를 이용한 자궁경관 찾기와 주입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한우 종합기술 교육은 2009년 국립축산과학원과 전국한우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총 522농가가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김기연 농장주(경상북도 의성군)는 “평소 실습 기회가 많지 않은 한우 인공수정 실습을 직접 해보니 혼자서도 거뜬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반적인 한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운영하는 ‘도드람김제FMC’가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인증 받았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도드람엘피씨공사가 2016년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을 획득한 이후 도드람김제FMC까지 인증받으며 도드람은 윤리적이고 인도적인 동물복지를 실현하게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도축장 현황에 따르면, 포유류 도축장은 전국에 81곳(2022년 8월 기준)이다. 이 중 포유류 동물복지 도축장은 도드람 2곳(도드람엘피씨공사, 도드람김제FMC)을 포함해 총 3곳뿐이다.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이 더딘 이유는 인력기준, 하차기준, 계류기준, 기절기준, 방혈 등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차대, 계류장, 방혈대 등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전 과정에 CCTV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감독이 필요해 인력충원, 설비 보완 등이 필요하다. 지난 2018년 완공된 도드람김제FMC는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을 위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지난 18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지정됐다. 도드람김제FMC는 동물복지 담당자를 지정하고, 동물학대 여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설치, 각 장소별 동물복지를 위한 시설 및 조건을 충족했다. 하차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와 전라북도 일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농업협력 사업인 ‘축산물 이력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입국 중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의 농업부가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에 축산분야 제도 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요청하면서 추진됐으며, 각국의 축산 관련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 연수는 축평원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축산물 이력제도, 품질평가 제도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연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초청연수 대상 공무원들이 자국의 실정에 맞게 제도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축산분야 전문가 초빙을 통한 이론 강의(22~24일), △국립축산과학원, 도드람김제FMC, (주)하림 등 국내 유수기업 견학(25~26일), △강의·견학을 통해 수립한 국가별 사업계획 발표(29일)가 포함됐으며, 국내 전문가 검토의견과 함께 국가별 상호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9월 2일(금) 오후 13:30분부터 을 대 구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육류를 소비하자는 의미로 9월 2일을 ‘구이데이’로 정했습니다. 이에 육우자조금은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우리 소, 우리 육우를 구워먹자는 취지로 매년 9월 2일을 ‘육우 구이데이’로 정 하고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은 우 리육우 시식행사, 축하공연, 각종 체험프로그램, 현장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습니다. 더불어 행사 전 ‘육우 구이데이’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육우자조금 조재성위원장님과 양준혁 홍보 대사가 함께하는 사진행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행사 일정] ◼ 일시: 2022년 9월 2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 장소: 대구광역시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2)
우리 재래 닭 같은 가금 유전자원을 멸종 위기로부터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생식세포 동결 보존 연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재래 닭 ‘오계’의 정액을 동결하기 위한 보존액(동결 보존액)에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valine)을 첨가한 결과, 정자의 생존성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재래 닭 ‘오계(烏鷄)’> 이로써 가금류의 난자인 달걀을 동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가축(생축) 위주로 보존하던 가금 유전자원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재래 닭‘오계’의 동결정액을 녹인(융해) 후 정자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 동결 보존액에 다양한 물질을 첨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을 동결 보존액에 10mM 첨가했더니 첨가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융해 후 정자의 운동성이 13.25%p, 직진성은 4.97%p, 빠른 직진성은 5.30%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자 첨체*의 온전성을 비교한 결과, 발린을 첨가했을 경우 92.83%로 나타나 발린을 첨가하지 않았을 때(78.67%)보다 14.15%p 높게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