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실크단백질 이용 의료용 생체재료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생물자원인 누에고치로부터 얻어진 실크를 이용한 의료용 소재 개발 현황 및 미래 전략을 주제로 28일 대전역사 내 회의실(경희실)에서 열린다. 제1부에서는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 농생명바이오 식의약소재사업단 서주원 단장이 '식의약 소재산업의 현황 및 전망', 한림대학교 신경외과 조용준 교수의 '실크를 이용한 외과 수술용 생체막 개발 현황 및 미래 전략', 한림대학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의 '3D 프린팅을 이용한 실크 피브로인 골 고정 시스템 개발 현황 및 미래 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조유영 농업연구사의 '누에의 바이오 프린팅 기구를 활용한 3D 매트릭스 제조 기술 현황 및 미래 전략', 강릉원주대학교 김성곤 교수의 '실크 매트릭스를 이용한 치과용 생체 재료 개발 및 미래 전략' 그리고 스펜서바이오메디칼테크놀로지 이용찬 대표가 '치과용 실크 매트릭스 소재의 상용화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그리고 강릉원주대학교가 실크 단
국내에서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구, 광주 노지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식이 화제 이다. 그러나 이는 바나나가 아닌, 이와 유사한 파초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과는 같지만 종이 다른 바나나와 파초(芭蕉)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바나나와 파초는 파초과(科) 파초속(屬)의 다년생 초본으로 분류학상 같은 종류에 속한다. 그러나 바나나는 열대성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노지에서 자라기 어렵고, 파초는 온대성으로 내한성이 강해 서유럽, 미국, 캐나다 등 온대지역에서 널리 자라고 있다. 바나나의 경우 4℃~5℃에서 언 피해가 발생되나, 파초의 경우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영하 10℃~12℃까지도 견딘다. 파초는 바나나를 닮은 꽃과 열매가 달리지만 바나나에 비해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열매가 열렸다 하더라도 5cm~10cm 크기로 작고 씨가 많으며 맛도 떫어서 식용으로는 부적합해 정원 관상용으로 재배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파초에 열매가 맺혀 종자가 발생되기 어렵지만 생육 환경이 적합하며, 수분이 이뤄지는 열대지역에서는 흑색의 단단한 종자가 발생된다. 포(苞)1)의 색깔도 쉽게 구분이
존경하는 이개호 위원장님, 그리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입니다. 먼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위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바쁘게 의정활동을 하시는 중에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농업·농촌이 대단히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의 농림축산식품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의 종합적인 업무 수행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님들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답변에 임하겠으며, 검증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마음에 깊이 새겨 향후 직무수행 과정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1978년 공직을 시작한 이후 강진군, 완도군,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내무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공직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18대와 19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농정 현안에 대해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6년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하면서 농업과 농촌의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농업인
언론 보도내용 (조선일보, ‘17.6.28) □ 계란 부족하다면서.....몇 개 생산됐는지 아무도 모른다니.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 농식품부는 계란과 관련된 기본현황 자료는 통계청에서 매 분기별 발표하는 사육마리수, 일일 계란생산량 등의 가축동향조사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17. 1분기 통계청발표에 따르면 `17. 3. 1.기준 산란계 사육마리수는 52백만수, 일일 계란생산량은 31백만개이다. * `17.2분기 조사결과 발표는 `17.7월 중순 발표예정○ 통계청의 3. 1. 기준 일일 계란 생산 통계는 AI 발생에 따른 계란 생산량 감소를 반영한 수치이다.□ 계란은 유통구조 특성상 계란수집판매상 위주의 거래관행으로 인해 소, 돼지와 같은 도매시장 기능을 할 수 있는 공판장이 없어서 생산 이후 유통흐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계란 생산․유통 흐름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정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란유통센터(GP)유통 의무화 및 가금산물 이력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현행 계란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계란유통센터(GP)를 통한 계란 유통을 의무화하고, 계란유통센터 현대화를 지원하여, 계란의 공정거래가격 형성을 위한 공판장으로서 역할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금년부터 추진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대상자로 충남 부여군이 선정됐다고 발표하였다. ‘스마트원예단지’는 노후․영세한 시설원예 재배시설을 이전․집적화하거나 유휴 부지에 신규로 조성하며, 유리․비닐온실 등 생산시설 외에 산지유통센터(APC), 교육장 등 배후시설을 포함하여 약 20ha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팜 단지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개요 ∘지원내용 : 부지정리 및 용수, 전기, 도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사업대상 : 시‧군‧자치구(입주 경영체는 농업인‧농업법인으로 한정)∘지원비율 : 국고보조 70%, 지방비 30∘추진체계 : 농식품부 시행, 지자체 주관(한국농어촌공사 위탁시행) 공모를 통해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평가, 사업계획서 서면 및 대면평가(PT) 등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부여군이 선정되었다. 평가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농산물 재배․유통․수출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담당하였으며, 사업성, 대상지 선정 적정성, 생산․유통․수출계획, 입주 경영체의 역량 등의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사업자로 선정된 부여군은 농식품부로부터 단지 구축에 필요한 부지정지 및 용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이 2010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농장 스타팜(Star-Farm)이 지역 협의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6월27일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스타팜 연합회 창립 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창립 총회에서는 속리산자연농원 김영식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였고 부회장과 감사 등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여 전국 연합회로서의 첫 항해를 시작하였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이미지를 소개하고 스타팜 운영 우수사례 발표, 브랜드 관리와 농식품 판매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 우수농식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전국 규모로 새롭게 출발하는 스타팜 엽합회는 참여 농가의 협력과 정보공유를 한층 강화하여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농업농촌에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여행사와 손잡고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율적인 체험 행사를 추진하고, 아울러 스타팜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소비자 접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기획전, 박람회 등에 참여하여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스타팜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꽃 중심의 학교 텃밭정원을 조성해 운영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전주 전라중학교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디자인 화단 만들기, 다양한 식물로 디자인하기, 식물 이름표 활용 등 학교 텃밭 중심의 교육 정보다. 이 모든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라중학교에 적용한 진로 체험 및 텃밭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 5월부터 지금까지 한 활동으로는 꽃 씨앗과 모종 심기, 화단 잡초 정리하기, 물주기 등 식물 심기와 관리이다. 또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 정원에 꽂기, 수확한 페퍼민트 오일 및 플로랄 워터를 추출해 스프레이 방향제 만들기, 수확한 캐모마일 꽃으로 꽃차 만들고 시음하기, 수확한 애플민트 잎으로 모히또 만들고 텃밭정원 꽃과 잎으로 꽃 장식 만들기 등이다. 6월 23일에는 학교 텃밭정원에서 수확한 꽃, 잎 소재와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해 꽃바구니 만들기를 배우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라중학교 학생들은 "
최근 2개월간 강수량 1973년 기상관측이래 최저인 57mm 기록상습 가뭄지역인 강화 북부, 한강하류와 임시관로 연결로 안정적 용수공급농어촌公, 정승사장 25일 한강물활용 강화지역 용수공급 현장 점검상습가뭄지역 중심, 항구적 가뭄해소 위해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시행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4.22~6.22) 강수량은 57mm로 1973년 기상관측이래 가장 적은 해로 기록되고 있다. 사상 최고의 가뭄을 겪었던 2012년 동기간 강수량이 96mm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 영농기에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2014~2015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강화도 북부지역이 비슷한 강수량에도 올해 문제없이 용수공급 중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농어촌공사가 한강물을 김포 신곡양수장에서 취수하여 강화도까지 54km를 임시관로와 기존 수로를 활용한 수계연결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금번 사업으로 강화도 북부 상습가뭄지역인 양사면 등 5개 면지역 농경지 4,500ha에 1일 36천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연간으로는 750만 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시관로 연결사업은 한강을 통해 바다로 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서울대 이상국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약용작물인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이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세포실험으로 밝혀냈다. 이 3가지 약초는 679여점의 시료를 이용해 항염 효능을 분석한 결과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은 생쥐의 대식세포주(RAW264.7)를 이용해 염증반응에 증가하는 산화질소(NO: Nitric Oxide)의 생성이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 추출물에 의해 얼마나 억제되는 지를 관찰했다. 가장 대표적인 염증 유발효소인 iNOS(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를 활성화시켜 산화질소(NO)가 생성됨으로써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벌개미취 추출물(20μg/ml 농도)은 대조군에 비해 산화질소 생성이 62.5% 감소, 사위질빵 추출물(20μg/ml 농도)은 70.0% 감소, 끈끈이대나물 추출물(20μg/ml 농도)은 72.5%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허 출원1) 됐으며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산업화할 계획이다.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가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이들 약초는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기존 항염제를 대체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의 직원 20여명이 나주시 금천면에서 「행복 방충망 나누기」활동을 실시했다. 「행복 방충망 나누기」는 고령 농어업인의 노후 주택을 방문하여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고 주변 환경 정리도 함께 실시하는 활동으로, 농어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날 활동으로 수혜 받은 농가에서는 “방충망 교체로 모기 등과 같은 해충 걱정 없이 환기와 통풍을 할 수 있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무더위에 「행복 방충망 나누기」활동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