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0월 6일(목), 국산 우유 브랜드 팝업스토어 ‘밀키맨션(Milky Mansion)’이 MZ세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9월 23(금)일부터 10월 6일(목)까지 서울 아츠스테이 성산2호점에서 진행한 밀키맨션은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 우유를 더욱 재미있고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국산 우유를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 SNS 콘텐츠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젊은 MZ 세대들에게 국산 우유의 가치를 더욱 친근감 있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밀키맨션에는 2주간 총 2천여 명, 일평균 약 140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SNS 참여 프로그램 역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확산됐다. 특히 국산 우유를 젊은 MZ 세대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고, 대중들에게 국산 우유의 가치를 더욱 친근감 있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한 소비자는 “인스타그래머블하고 산뜻한 실내 분위기에 이끌려 방문했는데, 파르페 만들기 등 국산 우유의 트렌디한 변신을 눈으로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신선함을 느꼈다“
태아는 수정되는 시기부터 착상 이후 분화, 성숙의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각 임신의 시기별로 특별히 챙겨야 하는 영양소가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신생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모유 수유, 임신 전으로 돌아가는 산욕기 등 출산 후의 영양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식습관의 변화로 칼로리가 과하게 공급되어 산후 비만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심혈관계의 다양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어 임신 전후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절제된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 명예홍보대사 황인철 전문의(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와 함께 산모와 아기를 위한 건강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 세포분열 왕성한 임신 초기, 신경관 결손 방지 위해선 ‘엽산’ 섭취 중요 일반적으로 잘 신경 쓰지 않지만 임신과 함께 제일 먼저 떠오르는 영양소가 바로 엽산이다. 엽산의 엽이 나뭇잎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녹색 채소나 유제품,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B9을 엽산이라고 한다. 엽산은 소장 점막에서 흡수된 뒤 대사과정을 거쳐 혈액으로
사람처럼 과일나무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과일나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생산량이 줄어들어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가중된다. 대안은 무병 묘목*이다. * 바이러스 무병화 과정(열처리 등)을 거친 묘목 또는 특정 바이러스(5과종 17종)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 피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걱정 없는 무병 묘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자체 조성한 실증 재배지에서 2년 동안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바이로이드병: 식물에만 존재하고 바이러스보다 작으며 핵산으로만 이루어진 병원체 <실증 재배지의 무병묘 사과(왼쪽)와 바이러스 감염 사과> # 실증 재배지 조성 목적과 규모는? 실증 재배지는 같은 환경 조건에서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단독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감염됐을 때 나무 자람(생장) 상태와 과일의 수량, 품질 영향을 정밀 평가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개방해 피해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9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 안에 조성한 실증 재배지는 1.8헥타르(ha), 축구장 약 2개 반 규모이다. 이곳에서는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국산 치즈’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9월 30일(금)부터 10월 9일(일)까지 11일 간,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진행되며, 구워먹는치즈․모차렐라치즈․스트링치즈 등 다양한 국산 치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본 기획전에는 ‘동원 F&B’. ‘서울우유’, ‘임실치즈’, ‘제주축협’, ‘충북낙협’ 등 총 5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14종의 국산 치즈 제품을 20%나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당 치즈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2만 원 이상-치즈 그라인더, ▲5만 원 이상-투홈 플레이팅 도마가 선착순 증정된다. 국산 치즈는 수입산 치즈보다 숙성 기간이 짧은 반면, 훨씬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럽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신선한 우유 맛이 나는 리코타치즈, 부라타치즈, 생 모차렐라 등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특히 집에서 만드는 치즈 레시피가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할인전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산 치즈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 및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드라마·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케이(K)-팝·케이(K)-드라마 등 케이(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식품 및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한류 콘텐츠를 우리 농식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 : (‘18) 6.8억 달러 → (’19) 7.8 → (‘20) 9.5 → (’21 추정) 10.5(출처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2.5.)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를 활용하여 홍보 콘텐츠를 제작·지원하고, 농식품부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판촉·홍보 등 지원 올해에는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품목별 홍보 포인트, 대상 국가(권역) 및 방영 예정 플랫폼 등은 농식품 수출 기업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적의 홍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편의점 전용상품으로 국내 육성 사과 1호 품종인 ‘홍로’를 원료로 한 사과주스 ‘99.9 사과즙’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전북 무주에서 생산된 ‘홍로’ 사과를 물 없이 그대로 짠 뒤 저온 살균하는 엔에프씨(NFC, Not From Concentrate) 공법으로 만든 착즙 주스다. 제품 1개(용량 170㎖)당 사과 1.5개 분량의 즙을 넣었기 때문에 사과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즐길 수 있다. ‘홍로’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1988년 육성한 추석용 품종으로 9월 상중순에 수확한다. 과일 무게가 300g 내외로 큰 편이며,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다. 당도(14.5브릭스)가 높고, 신맛이 적어(산도 0.25~0.31%)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2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얼음 컵을 증정한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편의점 전용 음료 생산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현재까지 ‘샤인머스켓에이드’,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비피두스균* KACC91563’이 영양물질의 대사 과정을 통해 장내 면역세포에서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하는 작용 기작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 bifidus균(菌), 비피더스균의 올바른 표기 비피두스균은 장내 면역력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유익균으로, 위장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까지 도달하는 영양물질의 소화‧흡수를 높인다. 유익균이 우세하면 유해균과 병원균 증식을 억제하지만, 반대로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내 유해 물질이 생성돼 설사, 염증 등을 유발한다. 비피두스균 KACC91563은 2011년 농촌진흥청이 한국인 신생아 분변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이다. 모유를 먹는 신생아의 장내에 가장 많은 수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감소한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 비피두스균 KACC91563의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비만 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돼 세포 스스로 죽음을 유도한다는 기작을 밝혀 알레르기 저감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2018년에는 같은 원리로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장내 비피두스균 KACC91563과 영양물질인 펩타이드*의 대사 과정에서 생산된 대사산물이 장내 면역세포에 작용해 병원균을 막는 물
- 재래종보다 올레산 2.2배 많아…2025년까지 재래종 100% 대체 계획 - 제주 특산품인 ‘우도 땅콩’은 아이스크림, 커피, 과자, 막걸리 부재료로 인기를 끌며 우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우도에서는 전체 경작지의 34%(140헥타르)에서 연간 95톤의 땅콩이 생산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협업해 2022년 우도 재래 땅콩의 특성은 살리고, 건강기능성과 저장성을 높인 신품종 ‘우도올레-1’을 개발했다. 지난 27일에는 우도면 연평리에서 현장 연시회를 열고 ‘우도올레-1’ 품종 소개와 수확 작업을 선보였다. 덩굴성(포복성) 작물인 우도 땅콩은 바람이나 태풍에도 잘 견뎌 재배면적이 확대됐지만, 20여 년간 같은 품종을 재배해 오면서 종자가 퇴화해 생산성이 낮고 저장성이 떨어져 대체 품종을 개발하게 됐다. ‘우도올레-1’은 작고 둥근 재래 땅콩의 모양은 그대로지만, 재래 땅콩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16% 높다. 특히 식품 보존 기간을 늘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올레산이 100그램(g)당 40.2g으로 재래종보다 2.2배 많다. 산화안정성을 살펴본
- 췌담도/간암 항암 치료 중인 환자 8주간 복용… 세포막 건강도도 10% 높아져 - □ 췌담도암, 간암 등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장기(8주) 복용에 따른 항암 치료 순응도, 영양지표 개선 효과 확인을 위한 임상 연구 진행 □ 고소애 셰이크를 하루 1포(30g) 섭취한 결과, 단백질 섭취율 20%, 세포막 건강도 10% 증가 □ 고소애를 활용한 환자식,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 등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강남세브란스병원(박준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를 8주간 섭취한 췌담도암/간암 항암 치료 중 환자의 단백질 섭취율이 20% 증가하는 등 영양지표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건강한 세포에도 손상을 줘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세포 재생을 도와야 한다. 또한, 항암 치료 시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등 부작용으로 영양 불량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고 항암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고소애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일컫는 애칭으로 2016년 식품
- 고량주 60L 생산에 최대 300kg 필요… 이용량 많아 소비 확대 기대 - 수수는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의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작물이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협력하여 국산 수수를 이용한 식품 개발과 가공 특성 검정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전 연구에서 수수가 장 건강과 장내 유용 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음을 밝히고, ‘소담찰’, ‘동안메’ 등 가공적성이 좋은 수수 품종을 이용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국수, 차, 조청, 빵이나 과자 조리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국내 고량주 제조업체와 협력해 국산 메성 수수를 이용한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있다. 고량주(高粱酒)의 ‘고량’은 수수의 한자어로, 수수를 빚어 만드는 중국식 증류주를 말한다. 찰기가 없는 메성 수수가 주원료이며, 국내에는 수요가 적어 메성 수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거의 없다. 고량주(알코올 40도 기준) 60L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수 최대 300kg이 필요하다.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국산 수수 신품종이 보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