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니카라과의 마나과에 소재한 농업기술청(INTA)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 센터의 설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OPIA는 우리나라의 농업기술 연구개발 경험이나 노하우를 전수해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해외에 KOPIA센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19나라에서 KOPIA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니카라과 센터가 개소하면 모두 20센터가 된다. KOPIA센터 설치 나라 * 아 시 아(9) : 베트남,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몽골, 라오스 * 아프리카(6) : 케냐, 알제리, 에티오피아, 우간다, 세네갈, 짐바브웨 * 중 남 미(5) :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예정) 국제농업개발기금(International Fund for Agricultural Development, IFAD)에 따르면, 니카라과는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며, 이 중 63%는 빈곤계층에 속하지만 중미국가 중 상대적으로 넓은 국토면적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명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아리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통해 진행했다. 공모기간동안 총 2,200여건이 신청됐으며, 내·외부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종 2건은 '아리향'(최우수상), '탐스베리'(우수상)로 선정했다. '아리향'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옛말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香)'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새 품종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올해 상반기 내로 품종출원을 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딸기 새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과실이 크면서 단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능해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새 품종 '아리향'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가 확대되면 소비자들은 올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지난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체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20개소를 적발하였다. 위반업체는 농산물 가공업체 14개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 2개소, 일반음식점 3개소, 기타 1개소 등 20개소이고, - 위반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밤, 고사리 등 일반농산물 16품목, 배추김치, 고춧가루, 육류가공품, 참기름 등 가공품 15품목이었다. * 통신기술 발달 및 농식품 소비 유통문화 변화로 인해 위반업체가 농산물과 가공품에서 일반음식점까지 확대․전환되고 있는 상황 농관원에서는 위반업체별 위반 내용을 감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8개소는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2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건강식품, 국내산과 수입산 가격차이가 큰 축산물, 양곡류 등과 이를 조리 판매․제공하는 식품위주로 부정유통이 의심스러운 통신판매업체를 선정, 소비자가 선호하는 원산지, 국산 표시업체에 대하여 수입통관정보 및 유통정보를 이용한 추적조사를 통해 단속의 효과를 높였으며, 주요 위반사례는 다음과 같다. * 정부3.0차원에서 관세청 통관정보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농식품부’)는 3월 31일 주한 동남아 9개국 대사를 초청하여 한-동남아 국가 간 농식품 교역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참석자(동남아 9개국 대사) :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대사 금번 간담회는 ’07년 한-아세안 FTA 발효 후 10년을 넘어선 시점에서 주요 동남아 국가와 교역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 김재수 장관은 농식품부 교역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한-동남아 간 농식품 교역 애로사항에 대하여 논의함으로써 국가 간 농식품 교역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동남아 국가는 아열대 기후로 우리나라와 주요 생산 농산물이 달라 교역으로 인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국가이며, * 對아세안 주요 수출 품목 : 닭고기, 딸기, 라면, 음료 등 주요 수입 품목 : 바나나, 커피, 파인애플 등 아세안 10개국 기준 인구는 6억 3천만명(세계 3위)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의 약 17%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 ’16년 기준 對아세안 농식품 수출액은 1,108백만불로 전년 대비
언론 보도내용 AI와 구제역으로 매몰된 동물 사체들이 제대로 썩지 않고 남아 있어 주변 하천이나 지하수 등 2차 오염 우려 3년 전 AI로 오리 4,600여수와 알 10만개를 묻었던 매몰지를 파내자 시커먼 침출수가 흘러 내려 땅과 주변하천으로 스며듦 또 다른 매몰지에는 동물 뼈와 깃털이 여전히 남아 있음 미생물 방식까지 도입했지만 비가림 시설이 없어 빗물이 스며들어 바닥에 깔린 비닐 때문에 오히려 침출수 웅덩이가 된 것임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상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14년에 조성된 매몰지 위에 비가림 목적으로 덮어둔 비닐에 고여 있던 빗물이 `16.12.23일 매몰지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흘러나간 것이며 매몰지에서 나온 침출수가 아님 또한 해당 매몰지의 매몰사체는 모두 분해가 완료된 상태였으며, `17.3.23~3.24일 열처리한 다음 소멸처리 하였음농림축산식품부는 매몰지로 인한 가축전염병 전파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하여 정부합동점검(환경부․국민안전처) 등 지속적으로 매몰지 사후관리를 지도․감독하고 있음 매년 해빙기, 장마철 등 취약시기 지자체의 매몰지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여 관리가 미흡한 매몰지에 대하여 시정․보완토록 조치 * `17년 1월․3월(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총 5건의 소관 법률안이 3월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강화 농산물 우수관리시설 지정업무가 민간으로 이관된다. 그동안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업무는 민간인증기관이, 농산물 우수 관리시설 지정업무는 정부가 수행하도록 이원화 되어 있었다. 이번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개정을 통해 민간인증기관이 두 업무를 모두 수행하고 정부는 민간인증기관에 대한 감독에 전념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9조 등) 이 외에도, 농수산물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 연구위원을 둘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졌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3조) 인삼산업 및 전통주산업 육성 인삼산업에 대한 정의가 새로이 마련된다. 관련 산업의 범주를 명확히 해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외에, 5년마다 수립하는 인삼산업 종합계획에 담아야 할 내용도 법률에 직접 규정하여 외국산 저가 인삼과 치열한 경쟁에 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볍씨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벼키다리병은 해마다 발생해 피해를 주는 병으로 이삭 팰 때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가 1차적인 전염원이 되는 종자전염병으로 종자소독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다. 볍씨소독 기술 개발과 교육, 홍보로 지난해 못자리에서 병 발생이 대폭 감소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여전히 피해를 입고 있다. 볍씨소독을 할 때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종자의 까락(까끄라기)을 없앤 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회~3회 씻은 뒤 말린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적용 약제별로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L당 볍씨 10kg을 30℃의 온도로 맞춰 48시간 담가두면 된다. 특히 병 발생이 심했던 지역 주변에서 생산한 벼를 종자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선, 30℃ 물에 침투이행성 약제를 섞고 종자를 넣어 48시간 침지1)하고, 싹이 트기 시작할 때 다른 약제 1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에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봄 재배용 귀리 종자 자급을 위한 시범 채종포에 파종을 마쳤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K-water와 함께 공동으로 홍수조절용지를 활용해 지역소득 창출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귀리 채종단지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수조절용지는 댐이 설치된 지역의 홍수에 대비해 확보돼 있는 부지로, 인제군 남면 일원에만 152만㎡에 이르며, 주로 홍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6월까지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외 도입종에 의존하고 있는 귀리 종자를 국내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에 직접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에는 생산성 좋은 국산 풀사료용 귀리 종자를 현재 귀리 도입량의 70% 이상 자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귀리 종자는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해오고 있다. 2016년 기준 귀리 도입량은 886톤(약 1,148천 달러)에 달한다. 그간 국내에서 육성한 귀리 품종은 '다크호스', '하이스피드' 등 여러 품종이 있으나, 도입종에 비해 풀사료 생산성이 우수함에도 생산단가가 비싸고 수확시기도 늦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전문 인력 양성과 공동연구를 주요 내용으로 학·연협동연구와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연협동연구 석·박사학위과정 설치 운영 등 맞춤형 인력 양성과 겸임교수, 현장명예연구관 등 상호 인적 교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학·연협동연구 석·박사학위과정: '농촌진흥법' 제2조 및 제30조에 따라 대학과의 협동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사업의 일환 이번 업무협력의 중점협력 분야인 약용작물 활용 연구 중 △ 한약소재 이용 반려동물 건강사료 개발 △ 약용작물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향장)소재 개발은 농촌진흥청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협력분야이다. 협력을 통해 농식품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연구개발 사업이나 교육훈련에 인적교류 및 시설· 장비·기자재 등을 상호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에서'농산물의 기능성소재 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이란 주제로 농촌진흥청-대구한의대학교 공동세미나가 열린다. 가 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7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농업의 융복합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4차산업혁명대응단(이하 대응단)’의 현판식을 가졌다. 이로써 농촌진흥청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능동적으로 농업연구개발(RD)에 특화된 임무를 수행하고 대응방향을 수립하는 등 제반 준비를 마쳤다. 범정부 차원에서도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전략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각 부처 책임하에 부문별로 TF를 구성해 4차 산업혁명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대응단은 4차산업혁명관련 기술과 제도 등을 분석해 전파하고, 농업 전반에 주는 영향과 이종기술간 융합을 저해하는 요인을 집중 분석해 대응한다. 분야별 기술개발 로드맵(단계별 이행안) 수립과 함께 RD의 근간이 될 다중기술 융합형 플랫폼 개발을 집중 추진하는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농업RD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과 4차산업혁명기술간 융복합을 위한 기본적 전략은 ICBM을 중심으로 4차 산업기술을 모델화한 시스템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는 것이다. 생산 분야에 있어서는 현재 시설원예·축산·노지 분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2세대 모델’의 체계적 분석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