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소식

제주 국회의원ㆍ도의원, "재외동포청은 제주에 설립돼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시)ㆍ송재호(제주시갑)ㆍ김한규(제주시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원 27명 일동(이하 위성곤 의원 등)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외동포청은 반드시 국제자유도시 제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오는 6월 5일 출범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 등은 국제자유도시 제주가 재외동포청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모든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성곤 의원 등은 "제주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에 대한 무비자 입국제도가 시행중이며 국제공항, 크루즈항 등이 있어 접근성과 편리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재외동포청은 기존 재외동포재단이 업무에 대한 연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 등은 또한 "지자체간 과도한 유치경쟁으로 인한 불필요한 사회갈등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위성곤 의원 등은 "재외동포청은 기존 재외동포재단이 승격하는 만큼 기존 자리에 확대 설립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며 "재외동포재단은 2010년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뤄진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됐고, 이 계획에 따라 2018년 7월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서 유치를 희망한다는 이유로 이제 5년밖에 되지 않은 기관을 폐지하고, 다시 수도권으로 옮겨간다는 것은 국토균형발전에 명백히 역행하는 행위이자,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를 철저히 무시하는 작태"라며 "제주도는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외동포의 위상과 역할을 국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제주도는 재외동포청의 제주설립으로 지역별, 분야별, 세대별 특화된 정책을 수립하고, 재외동포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더보기
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