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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철저한 여름철 폭염·장마 대비로 올해 사과 안심!

- 송미령 장관, 2024년 안정적 과일 생산을 위해 현장의 재해예방시설 설치 및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재해 예방에 총력 대응 지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월 3일(월) 사과 주산지인 충청남도 예산군의 사과 농가와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예방시설과 생육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사과 농가 방문은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미령 장관은 “그간 저온피해 방지시설 조기 설치 등의 노력으로 올해 봄철은 큰 저온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던 것처럼, 농가․정부․지자체가 뜻을 모아 미리 준비하면 폭염, 태풍 등 남은 위험 요인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송미령 장관은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현황 및 사과 생육상황 점검을 위한 생육점검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예산능금농협, 가락도매시장 및 안동농산물공판장 관계자, 농협, 농촌진흥청, 충남도청 및 예산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송미령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에는 작년과 같은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되지 않아 전국적으로 적과 작업과 과실 비대 등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 수준(49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히고, “앞으로 폭염․태풍․탄저병 등 여름철 재해에 대해서도 농협․농촌진흥청․지자체 등이 합심하여 방제약제 적기 살포, 배수로 정비,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등 총력 대응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과수 화상병이 확산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발생면적은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의 0.1% 수준으로 올해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라면서 “그럼에도 과수 화상병 확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께서는 의심되는 나무가 발견되면 바로 신고하여 신속히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작업도구 소독, 과원출입 통제, 작업자 관리 등 농가예방수칙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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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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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연구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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