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봄철 감자의 안정 생산을 위한 올바른 싹틔우기 방법과 파종 시 싹의 방향에 대한 영농기술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감자 수확기에 찾아오는 장마로 인해 생육기간이 짧아 생육과 수량이 불안정지만, 감자를 그늘에서 싹을 틔워 심으면 생육기간을 20일~30일 더 늘일 수 있어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그늘에서 감자 싹을 틔우는 작업은 싹의 길이가 1cm~2cm 정도 될 때까지 25일~35일 정도 실시한다. 씨감자의 양이 적을 때는 바닥에 감자를 얇게 펴 놓으며, 양이 많을 때는 구멍이 뚫린 상자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2단~3단 정도 엇갈리게 쌓아 둔다.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2일~3일에 한 번씩 상자의 방향을 바꿔준다. 싹틔우기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30%~50% 차광망을 덮은 뒤 진행한다. 낮에는 환기를 시켜 온실 내부 온도를 15℃~20℃ 정도로 유지하고 밤에는 얼지 않도록 덮개를 이용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습도 유지를 위해 하루 한두 번 바닥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싹을 틔운 감자는 심기 일주일 전 약 30g~40g 정도 크기로 잘라둔다. 씨감자를 자를 때는 한
상큼한 향기와 더불어 봄을 알리는 꽃, 프리지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57%에 달하며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졸업과 입학을 맞아 꽃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그동안 국산 프리지아 품종 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화훼 품종 국산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아는 우리나라 절화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는 품목이지만 국산 품종 보급률이 50%를 넘긴 것은 국내 절화류에서는 처음이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 연구를 추진해 2003년 육성한 '샤이니골드'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3품종을 개발했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대표 품종은 2008년 육성한 진노란색 겹꽃 '골드리치' 다. - 이 품종은 꽃색이 선명하고 꽃대가 길며 재배기간이 짧아 난방비 및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재배농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특히, 진한 노란색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아 2014년~2015년 16.9%에서 2015년~2016년 28.8%로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다양한 품종 개발로 국산 프리지아 보급률은 2008년 8.5%에서 2016년 57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월 31일(화) 열리는 ‘유럽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에서 ‘세계 3대 지역(유럽․북미․아-태)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 간 조정․협력위원회(가칭, 이하 조정․협력위원회)‘ 설립․운영방안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 선박운항관리체계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해상교통안전종합관리체계로 국제해사기구(IMO)가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예정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까지 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후, 기술개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유럽(덴마크)과 북미(미국)에서 매년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되어 왔다. *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국제 항행 선박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1959년에 설립된 UN 산하 국제기구 올해부터는 아-태 지역에서도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하여 국제 콘퍼런스를 최초로 개최(제주, 6.18~6.20)하여 이내비게이션 도입 촉진을 위한 세계 3대 틀이 마련되므로 기술 개발에 관한 국제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마사회, 승마, 경마 국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 될 수 있도록 저변 확대할 계획- 이양호 마사회장 소비자단체, 축산단체, 농업인단체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하겠다고 밝혀 25일(수)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식품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승마, 경마를 국민 레저 스포츠로 육성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표명했다. 행사에는 마사회를 포함하여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등 7개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약 450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농식품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농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승마․경마를 국민 레저 스포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양호 마사회장은 승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소년, 장애인 등으로 수요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승마는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소득원 중 하나라며, 여성과 어린이가 타기 쉬운 포니형 승용마 보급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전국 유소년 승마단 대상 교육 표준 매뉴얼을 보급하고 승마기술 및 운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승용마 공급을 위한 조련, 유통체계 구축 및 생산 지원을 위해 승용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신형철 인천공항공사 운항시설처장(사진 오른쪽)과 유해운 영종용유건설기계협회 회장이 비상상황 시 중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복구 중장비를 원활히 동원하여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영종용유건설기계협회(회장 유해운)와 비상상황시 중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김종서 인천공항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과 유해운 영종용유건설기계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진행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영종용유지역에서 운영 중인 굴삭기, 덤프트럭 등 비상복구 중장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아 신속한 사고처리를 통한 공항 운영의 조기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김종서 운항서비스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작년 UPS 화물기 사고 당시에도 발 빠른 대처를 보였으나, 이번 협약 체결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비상상황 대응체계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세계 최초로 새로운 2차원 전자화물*의 존재를 계산과학을 통해 예측하고, 이를 통해 자성이 없는 원소들만으로 자성이 발현되는 2차원 전자화물을 합성해 내는 데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전자화물: 전자가 물질 내의 독립적인 공간에 음이온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격자간 전자(interstitial electrons)로 이루어진 새로운 개념의 재료일반적으로 소재는 원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성원소의 궤도전자(Orbital electrons)에 의해 그 특성이 결정된다. 그러나 전자화물 소재는 원소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소재 내부의 빈 공간 (real space)에 존재하는 격자간 전자(Interstitial Electrons)에 의해 특성이 결정된다.연구팀은 데이터 마이닝* 기반의 컴퓨터 기술을 통해 전자가 이차원 공간 내에 퍼지지 않고 자발적으로 모여 있는 전자화물을 슈퍼 컴퓨터를 통해 예측하고, 이를 통해 발견해낸 소재를 자성이 없는 원소들만을 이용해 합성하여 세계 최초로 자성을 보이는 전자화물을 보고하였다.*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대규모로 저장된 데이터 안에서 체계적이고 자동적으로 통계적 규칙이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 이하 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박태성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미래부와 연구재단은 박태성 교수가 패스웨이* 정보를 바탕으로 대용량 유전체 자료를 빠르게 분석하고 유의미한 생물학적 해석을 할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방법론을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패스웨이(Pathway) : 단백질, 유전자, 세포 등 생체 요소 간의 상호작용과 역학관계를 세밀하게 설명할 수 있는 생물학적 심층지식생물학 분야에서 빅데이터는 분석보다 해석이 어렵다. 생물학 자료는 생물학적 현상의 일부만을 간접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추가적인 검증작업이 필요하다.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에 의해 대규모 유전체 자료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체계적 분석 기술 개발은 아주 느린 상태이다. 더구나 분석 결과를 제대로 해석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박태성 교수는 복잡한 변수 간 연관성을 살펴볼 수 있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응용하여 생물학적 패스웨이 정보를 통계학적 구조로 변환시키는 새로운 방법론(파라오**, PHARAOH)을 개발했다. 이 방법론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겨울방학 및 졸업시즌을 맞이 해 Y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지난 해 3월부터 Y24 요금제, Y틴 요금제, Be Y(비와이)폰/패드 출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등을 통해 1020 타겟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해왔다. 또 대학가를 직접 찾아가는 ‘Y24 캠퍼스 어택’, 신개념 댄스경연 ‘댄스위드Y’등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먼저 KT는 Y세대 초중고생 고객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졸업 축하 특별 포인트(KT 멤버십 3만점)를 제공한다. KT 휴대폰을 이용하며 올 2월 초, 중, 고등학교 졸업 예정인 04년생, 01년생, 98년생 (’04년 1월~’04년 12월, ’01년 3월~02년 2월, ‘98년 3월~’99년 2월생) KT멤버십 회원 전원 대상으로 2월 1일 포인트가 자동 지급된다. 대상자 중 1월 말일까지 KT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에도 졸업축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졸업축하포인트는 ‘17년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기존 KT 멤버십 포인트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제휴사 할인(테마파크 최대 60%, 편의점 10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017년 제1차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장애인과 고령층의 ICT 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취약계층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하였다.정보접근성은 ICT 분야의 대표적인 민생정책으로서, 정보격차 해소 정책의 핵심 분야일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기본적 권리보장의 성격을 갖고 있다.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진보의 혜택을 전체 사회구성원이 공유하는 것은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서, 활발한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해 지속적인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미래부는 이와 같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지능정보시대 및 고령화사회에서 정보접근성이 갖는 의의에 주목하여, “지능정보시대, 함께하는 우리사회”라는 정책비전을 갖고,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한 3대 전략을 마련하였다.첫째, ‘전략 1 : ICT 기술혁신에 부응하는 정보접근성 개선’을 통해서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웹사이트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 앱과 기술융합 가전제품 등에 대한 접근성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웹 접근성 제고를
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항공의 인천-클라크 노선 취항을 축하하며장은석 필리핀항공 한국지사장(사진 왼쪽에서 1번째),김광일 필리핀항공 인천공항지점장(사진 오른쪽에서 1번째) 등필리핀항공 관계자들이 기념행사를 열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17년 1월 1일부터 필리핀항공이 199석 규모의 A321기를 투입하여 인천과 필리핀 클라크를 잇는 노선을 주 7회(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을 계기로 인천-클라크 노선은 총 4개의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필리핀항공)가 주 28회 운항하게 된다.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취항한 필리핀항공은 현재 마닐라, 세부, 칼리보에 더해 클라크까지 총 4개 노선을 운항한다. 수려한 풍광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을 갖춘 클라크는 최근 각광받는 필리핀의 유명한 관광지이며, 이번 신규 취항이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이 취항 중인 동남아 핵심국가이자 지속적인 항공수요 성장세를 보이는 필리핀과의 항공네트워크를 더욱 더 확충하여 여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