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악사고,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실천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인 무인기 활용 현장 대응 기술이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에서는 등산객 조난은 물론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및 고립 위험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산악지역에서는 조난자 위치파악 및 이동시간이 길어 긴급구호가 지연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구조에 앞서 식량, 비상약, 의류 등 구호물품의 보급을 통해 골든타임을 연장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무인기를 이용하는 산악구호 기술은 조난자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연장함으로써 산악사고 및 재해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무인기의 열화상센서를 통해 차폐된 산림지역에서 신속하게 조난자를 수색, 위치정보를 파악하여 조난자에게 응급조치가 가능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통신시스템을 지원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조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진·태풍에 의한 산사태와 대형산불 등 산림재해 발생 시 헬기투입이 불가능한 강우, 야간 시간대 무인기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안산시, ‘시화호 생명지킴이’ 등과 함께 안산시 대부도 해안에서 발견된 유해해양생물 ‘영국갯끈풀’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민간단체인 ‘시화호 생명지킴이’는 지난 10월 시화호 유역의 생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영국갯끈풀의 서식을 확인하고 제보하였다. 해수부와 환경부는 제보를 접수한 후 대부도 서식 개체들을 제거하기 위한 퇴치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영국갯끈풀은 칠면초와 같은 토착 염생식물과 서식지를 경쟁하고, 강한 번식력으로 급격히 확산하여 조수 흐름을 느리게 한다. 이로 인해 갯벌 퇴적물이 증가하면서 염생식물과 패류의 서식처가 훼손되는 등 생태계에 심각한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윌러파 베이(Willapa bay, 주요 굴 생산지)는 영국갯끈풀의 확산을 막는 데 연간 50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으나, 완전히 퇴치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갯끈풀이 강화도, 전남 진도 해안에서 발견된 이후 해수부는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해양생물’로,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15일 오후 서울마리나에서 창원시, 삼미컨소시엄과 각각 ‘창원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및 ‘부산 운촌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명동 마리나항만은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 등을 연계하여 해양레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해양레저의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촌 마리나항만은 해양레저활동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방파제를 다목적 친수방파제로 만들 계획이다. 도심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운촌 마리나 항만은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 명소와 가까운 입지 특성을 고려할 때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삼미컨소시엄이 운촌 마리나항만 사업계획 공모에 참여하고, 지난해 12월 창원시가 해양수산부에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제안한 이후 해양수산부는 삼미컨소시엄, 창원시 측과 협상을 추진해왔다. 한편, 동 협약은 국가 재정지원 범위, 소유권 귀속방식 등과 향후 마리나항만 관리운영방안 등을 규정하고 있다. 향후 해양수산부는
터봇종자 이동 과정 수출용 배 선적 과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11월 10일(목) 우리 기술로 개발한 터봇* 우량종자 2만 마리(2만 달러 상당)를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하였다고 밝혔다. * 터봇 : 넙치류에 속하는 어종으로 20℃ 이하의 수온에서 생육되며, 성장이 빠르고 육질이 단단하다는 특징이 있어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찜 요리 등 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음 해수부는 24개 정부 핵심개혁과제에 해당하는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일환으로 수산 종자강국 도약 및 해외 수출 종자 개발을 위해 골든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중점 추진해 왔다. 또한, 주요 터봇 소비시장인 유럽, 세계 1위 터봇 양식생산국인 중국에 터봇 종자를 수출하기 위하여 지난 4년간 37억원을 투입하여 육종기술 및 어미 사육관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 금값 이상의 가치를 가진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넙치류, 바리과, 전복, 김)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10년(’12~’21)년간 총 748억원 투자 예정** 해연(영어조합법인), 불루젠 코리아, 경상대학교 공동연구 이번 수출은 2013년 프랑스에서 수입한 어미로부터 생산한 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14일(월) 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장관 알라인 비달리에스(Alain Vidalies))와 ‘해사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협력에 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교환*하였다. * 양국 장관이 각각 서명한 의향서를 대사관을 통해 교환 양국은 이번에 체결한 의향서에 따라 상대국의 선급기관(한국선급, 프랑스선급)을 자국의 정부대행 선박검사기관으로 지정하고, 해사안전 및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정보나 기술을 교류하며 공동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선박검사업무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그간 국내 기관이 대행해온 선박검사업무를 외국 검사기관에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프랑스선급(Bureau Veritas: BV)을 상대 기관으로 선정하여 세부 요건을 협의해 왔다. 프랑스선급은 연매출 6조원에 종사자 수가 6만6천여 명에 달하는 세계 2위의 종합인증기관*으로, 특히 여객선 검사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선박, 산업설비, 원자재 및 소비재 등에 대한 시험, 인증 및 검증 서비스 기관 ** (글로벌 인증기관 시장 점유율 순위) SGS(스위스) - BV(프랑스) - DNV·GL(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11월 14일(월)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전국낚시어선협회(이하 ‘협회’) 주관으로 낚시어선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전국 낚시어선 어업인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인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해수부의 낚시어선 정책에 부응하며 해상에서의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종사어민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추진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업인들이 낚시안전을 위한 결의를 한 후 행사에 참석한 어업인들, 잠수협회 회원들이 함께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 해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를 계기로 구명조끼 착용의무화, 낚시어선 승선인원 관리 강화 등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정부 측의 노력과 함께 업계의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이번 자율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를 전국 낚시어선 어업인들이 낚시안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고 이번 결의대회를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산자원보호?환경보호 캠페인 등과 연계한 전
11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곡의 품질향상 및 쌀 적정생산을 위해 ‘17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에서 ’황금누리(단수: 574kg/10a)'와 ‘호품(600kg/10a)'은 제외키로 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단위면적당 수확량, 소비자 선호도, 지자체 기 선정품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이 같은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시․군별 매입품종 선정위원회는 ‘17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황금누리와 호품을 제외해야 한다. 그리고 농식품부는 ‘18년에는 벼 보급종 단계부터 다수성이면서 시장선호도가 낮은 품종도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보급종에서 제외된 품종을 제외하고, 시․도별 매입대상 품종 또한 현재 2개에서 1개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을 제한하게 된 이유는 소비자의 고품질 쌀 선호에도 불구하고 공공비축미 중 다수확 품종 비중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완화시키기 위해서이다. 대표적 다수확 품종인 황금누리 등의 재배면적 비율은 ‘12년 17.9%에서 ’15년 30.1%로 12.2%p 증가되었음에도, 공공비축 매입비중은 ‘12년 35.3%에서 ’15년 55.7%로 더 큰 폭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6년 10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한 172.6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설탕 및 유제품 가격은 급등하고 곡물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지류 및 육류 가격은 급락하여 10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올해 들어 7월 소폭 하락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상승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 식량가격지수 : (’16.1월)149.3→(6월)163.9→(7월)162.5→(8월)166.6→(10월)172.6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 (곡물) ’16년 9월(140.9포인트)보다 1.0% 상승한 142.3포인트 기록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끝에 반등하였으며, 밀은 고품질 밀의 공급 부족으로, 옥수수는 미국의 판매 호조로 약간 상승하였고, 쌀은 곡물 수확 시기 및 수요 부진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유지류) ’16년 9월(172.0포인트)보다 2.4% 하락한 167.9포인트 기록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유지류 가격은 다소 하락하였으나 연초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0월 가격지수는 동남아의 생산량 증가와 세계 수요 부진, 말레이시아의 높은 재고량 등으로 인한 팜유 가격하락이 하락을 주도하였다. 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15일(화) 국내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규상품 대중국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바이어매칭 모바일웹『한신식품(新食品, www.hanshi.at.or.kr)』을 개통하고 모바일을 통한 B2B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의 B2B 마케팅 지원 사업은 상담회, 박람회 등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되어 시·공간상의 제약사항이 많았고, 다양한 신규상품을 접할 기회가 적어 중국바이어의 이목을 잡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국 바이어의 한국산 신규상품 발굴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실시간으로 한국 ‘신규상품’정보만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환경 웹사이트『한신식품(新食品)』을 구축하였다. 『한신식품(新食品)』모바일웹은 ‘한국의 신규식품’을 의미하며 웹페이지, 상품정보 등 전체를 중문으로 구성하여 중국바이어의 사용편의성을 제고하였고, 실시간 채팅 및 푸쉬 기능을 탑재, 중국바이어와 수출업체가 실시간으로 문의와 답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바이어매칭 모바일웹 『한신식품(新食品)』개통을 통해 우리 중소식품기업 신규상품의 대중국 수출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 농촌진흥청, 10일한우수출 연구전문가 공개 토론회 열어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목)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4차 한우수출 연구전문가 공개토론회(포럼)'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FTA 체결로 쇠고기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지금까지 수세적 입장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계는 물론 협회, 업계,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토론으로 한우고기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처음 한우고기 수출을 성사시킨 기본글로벌 이준호 실장은 '홍콩의 한우고기 수출현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일본 화우가 최고급 브랜드로 홍콩에 정착한 과정과 한우 고급육의 이미지를 홍콩에 뿌리내리는 과정 및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한우수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통합된 한우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의 서영석 차장은 '한우수출 분과위원회 추진경과'를 주제로 위원회의 역할과 함께 한우고기 수출 진흥을 위한 정부와 관련단체의 노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5년 12월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을 시작한 지 1년 가까운 시점에서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