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 등 3개 기관은 조류인플루엔자(AI)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가금산업과 철새의 보호·관리를 위해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를 위해, 7월 25일(화)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 김천 소재)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석찬 동물질병관리부장, 국립생물자원관 서민환 생물자원연구부장,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 연구진흥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새 이동정보 및 도래현황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앞으로 상기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목적과 고유 업무 특성을 존중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기관 간 효율적인 철새 이동정보 수집과 공유를 통해 AI 대응을 강화하여 국내 가금산업과 철새를 보호·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특히, 각 기관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지원·협력하고 철새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석찬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MOU 체결이 철새 이동정보 연구·조사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하여 3개 기관의 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어촌의 모든 것을 담은 격월간 어촌 전문 잡지인 ‘어촌여지도(漁村輿地圖)’ 창간호를 7월 말 발간한다. 차츰 사라져 가는 어촌 공동체의 문화를 기록․보전하고 생생한 어촌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첫 발간하는 ‘어촌여지도’에서는 전국 어촌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어촌 방문객을 위한 상세한 여행정보와 유명 여행 작가나 소설가의 어촌․섬․바다 관련 글과 사진들을 수록하며, 귀어인 인터뷰를 담은 ‘귀어일기’도 연재한다. 7월 창간호에서는 ▲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태안 병술만마을’ ▲ 쭉 뻗은 소나무 그늘과 푸른 동해바다가 매력적인 ‘울산 주전마을’ ▲ 해안단구가 오롯이 보존되어 있는 ‘강릉 심곡마을’ ▲ 독특한 이름으로 유명한 ‘부안 위도 벌금마을’ 등 4개 마을을 소개할 예정이다. ‘귀어일기’ 코너에서는 서울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전복양식으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마량항 어부 김성호 씨가 현장감 넘치는 어촌생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매 홀수 달 마지막 주마다 어촌여지도를 책자 형태로 제작하여 공공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사)한국파크골프협회(회장 송재호), 일본파크골프설계컨설턴트협회(나카무라 케이고)는 7월 23일(일) 일본 삿포로 그랜드 호텔에서 파크골프장 표준화 설계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휴양과 치유의 국민복지 정착에 선도적 기술로 기여하고 있는 산림조합과 일본의 선진 파크골프기술의 협력으로 친환경적인 “파크골프장 표준화 설계 모델”을 개발하고국내 산림휴양․치유 시설에 접목함으로써 파크골프가 산림휴양․치유의 이용가치 증진과 시설의 활용방안을 높이고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되었다.특히 산림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산주·조합원과 임업인의 건전한 레저스포츠 문화 향유와 건강,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파크골프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형 중앙회장은 “양 국가 간의 기술적인 협력으로 한국형 파크골프장 표준화설계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휴양․치유 시설을 비롯한 도시 숲과 공원에 한국형 파크골프를 도입함으로써 산림의 융복합 4차 산업과 산주·조합원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
-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소비자는 불안하다- 소비자 안심 시키고, 한우농가 피해 없게 즉각 수입 중단해야안전하니 믿고 먹으라던 미국산 쇠고기에서 또 광우병이 발생했다. 이번 광우병은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키운 암소에서 발견되어 우리 소비자를 불안으로 몰고 있다. 하지만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기존의 3% 검역을 30%로 증가하겠다고만 밝혔을 뿐 별다른 대책이 없다. 선진국이 될수록 위생과 검역은 더 강화되고, 국민의 건강·식품안전과 관련된 법규는 더욱 강화되어야 하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반대의 선상에 있다. 과거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을 때 우리는 수입중단 조치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했다. 그러나 수입위생조건을 여러 번 뜯어고치더니, 2012년도부터 비정형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검역강화’로 전환되고, 올해 또다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지만 미온적이고 저자세인 정부를 보면 정말 한심할 뿐이다.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운운하는 마당에 우리나라는 마땅히 수입중단조치를 취하는 것이 국익을 위한 협상 자세라고 본다. 정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32조에 규정한대로 미국의 광우병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안다는 뜻으로 알려진 사자성어다. 오랜 전통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농가들이 항상 추구하지만, 이를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6차산업 농가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곳이 있다.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차(茶)를 만들어가는 ‘보향다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2017년 해피버스데이 농업·농촌 현장체험’가 전통과 함께하는 다원(茶園)을 방문했다. 7월 20일(목) 18회차 농촌체험으로 전라남도 보성군 보향다원(대표: 최영기)을 찾았다.보향다원은 유기농 녹차 생산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미국 CNN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31선’중 12번째에 선정되기도 하여 국외관광객들의 발길도 잦다. 보향다원은 또한 80년이라는 세월동안 차를 지켜온 유서깊은 장소다. 1937년 한학자 최채형 선생과 그의 아들 최일룡 선생이 터를 잡아 최영기 대표까지 4대째 80년을 찻잎 재배와 다도문화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2007년 녹차 잔류농약 파동에서도 유일하게 자가 생산 찻잎을 전량 가공·판매하였는데, 이는 오랫동안 지켜온 친환경재배 방식을 고수한 결과였다. 이후 보
스마트(지능형) 축사관리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소의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이 국산화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소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에서는 소의 개체별로 정확한 시기에 인공수정을 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일일이 눈으로 관찰해 발정시기를 확인하는 것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세계적으로 생체정보를 활용한 소의 발정 발견, 사료급여 관리, 질병확인 등 축사의 주요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일부 실용화된 외국시스템이 국내에도 보급되고 있다. 소의 지능형 승가검출 기술은 발정행동의 가장 대표적인 행위인 소가 올라타는(승가) 행동을 인식할 수 있는 경사도 감지기(센서)를 이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기는 행동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선별해 송출하는 '정보 발신부'와 정보를 받아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발정시기·수정적기를 알려주는 '정보 알림부'로 구성돼 있다참고자료 그림1. 수정에 가장 알맞은 때를 확인할 수 있어 수태율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참고자료-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는 외국 발정발견기의 경우, 소
국내 이종 이식 연구의 영역이 '장기'에서 '조직'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과 함께 '필리핀 원숭이 cynomolgus monkey1)'에게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 '믿음이'의 각막을 이식한 결과, 234일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2)됐다고 밝혔다. 이종이식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3) 없이 안약4)만으로 200일 넘게 정상 기능을 유지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도한 각막이식은 '부분층 각막이식'으로, 합병증과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어 실제로 사람에게 적용해 많이 수술하는 방법이다.오른쪽 눈에 이식하고 1주일에 한 번씩 안약을 투여해도 혼탁(흐려짐)없이 투명한 상태를 유지했다. 2개월부터는 안약투여도 중지했다가 190일째 혼탁이 관찰돼 항생제와 안약을 투여(주사)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그동안 이종이식용 돼지인 '지노(2009년)'와 초급성5)·급성6) 거부반응을 조절한 '믿음이(2010년)', '믿음이'에 급성혈관성 거부반응 억제하는 유전자(CD737))를 추가한 '사랑이(2017년)'를 개발했다. 2016년 ‘지노'의 각막을 원숭이에 이식했을 때는 90일 동안 정상 기능이 유지됐으나8),
미국 농무부가 ‘17.7.18(현지시간, 한국시간 7.19일 05:00) 미국 알라바마州 11년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견되었다고 밝힘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측에 BSE 발견 관련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정형 BSE: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는 달리 고령의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는 것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이번에 미국의 BSE 발생 건은 미국 농무부(동식물검역청)에 의한 가축시장 예찰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미국에서는 5번째 BSE사례이다. * 미국 BSE 발생(5건) : ‘03년 1건, ’05년 1건, ‘06년 1건, ’12년 1건, ‘17년 1건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산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금번 미국 BSE가 발견된 알라바마州에는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도축장/가공장이 없다. *현재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승인된 도축장/가공장은 65개소이며, 알라바마주에는 없음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될 수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한국도로공사는 옥산(부산)휴게소의 긴급 복구가 17:10 현재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휴게소는 청주 지역 일대에 쏟아진 시간당 100mm의 집중 호우에 따른 인근 하천 범람으로 주차장이 침수되어 금일 오전부터 진입을 통제했었다. 또한 옥산하이패스나들목 서울방향은 긴급 복구 시행으로 현재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연결 국도 침수로 진출입이 통제되었던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의 통행 또한 14:35부터 재개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옥산하이패스나들목 부산방향은 침수로 인한 기기 점검 등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며, 해당 나들목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께서는 인근 청주나들목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속 성장 중인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14일부터 중국의 영유아 전문 브랜드인 ‘리지아베이비(丽家宝贝)’와 함께 영유아용 수산식품 판매‧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영유아 용품 시장은 ‘두자녀 정책’ 시행 등에 힘입어 2016년 이후 16% 이상 성장하여 2018년에는 3조 위안(한화 약 50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대중국 수산물 수출 동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중국 내 영유아용품 전문업체의 판매망을 활용하여 우리의 수산가공식품을 소개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14일부터 북경에 위치한 리지아베이비의 40개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 우리의 스낵김을 공식 입점시키고 판매를 시작한다. 리지아베이비는 2003년 북경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에 82개의 전문 매장을 보유하고 온라인 매장(웨이신*)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유통 업체이다. *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제품판매업체 다수 입점 이번에 처음 입점시키는 제품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 사용허가를 획득한 ‘스낵김 3종세트(치즈맛, 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