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쇠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현장 단속용 원산지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자체 연구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낸 연구성과이다. *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는 ’21년도에 개발되었으며, 현장에서 0.3g의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5분 내에 원산지 판별 가능 시험연구소는 한우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내어 유전자 증폭기술을 특허출원(2023.5.3.)하였다.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저렴한 생산과 범용적인 활용을 위하여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고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쇠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원, 시료량 20g이 소요되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현장용 키트로 기존의 1/3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게 되어, 쇠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 쇠고기 원산지 판별방법 비교 > 구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11월 19일(화) 절임배추 주산지 중 한 곳인 충청북도 괴산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절임배추 작업장을 찾아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8월과 9월 이례적인 고온 속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배추를 잘 키워내신 농업인과 10월 배추가격 강세에도 조기에 가격동결 결단을 내린 괴산군 절임배추 가공 영농법인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농식품부는 김장용 배추가 전국에서 출하되면서 도매가격이 평년수준으로 안정되었고, 전체 재배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과 호남지역에서 11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 중이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정부 할인지원과 대형마트의 추가할인 동참으로 소매가격도 평년수준으로 안정되고 있고, 오늘 방문한 괴산군을 비롯하여 절임배추 산지에서도 공급가격을 전년수준으로 동결하여 소비자들의 김장부담을 낮추고 있다. * 배추 도매가격 : (11.중순) 2,621원/포기(평년비 3.5%↑, 전월비 58.9%↓) 소매가격 : (11.중순) 3,583원/포기(평년비 0.9%↑, 전월비 56.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미국 현지 시간 14일 뉴저지에서 K-푸드 수입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aT 현지화지원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올 트럼프 행정부 2기에 대응해 ‘2025 K-푸드 수입 관련 식품규제 갱신과 쟁점’이라는 부제로 ▲ 2025년 변화하는 식품 안전과 규제 동향 ▲ 미국 주별 라벨링 표기 규정 ▲ FDA 식품 규정 최신 쟁점과 분쟁 등의 내용을 미국에서 aT 현지화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들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가공식품 바이어 앨런 씨는 “수시로 변하는 미국의 농식품 수입 제도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현장 대응력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국내외 수출업계에서 현지화지원사업 수요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미식품안전현대화법(FSMA) 도입 초기 현지화지원사업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해외공급자검증프로그램(FSVP) 취득 준비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aT 미주지역본부는 이처럼 수출업계와 바이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정비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3일(수) 뉴스1 「배추 20포기 김장비용 25만원…작년보다 27% 비싸」 기사와 관련하여 올해 김장비용은 평년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사에서 언급된 김장 재료들의 가격을 합산한 김장 비용은 22만 1,794원이며, 평년 김장비용인 22만 457원보다 0.6% 높은 수준이다. < 주요 김장재료 품목별 가격(11.12. 기준) > 품목 단위 가격 품목 단위 가격 배추 20포기 75,560 양파 0.8kg 1,437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3일(수)부터 12월 1일(일)까지 ‘코리아 수산페스타’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마트(대형·중소형),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고등어·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에 대해 진행한다. * 행사 참여업체 : 총 41개사(오프라인 18, 온라인 23) / 업체별 행사기간·세부 할인 품목 등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 할인행사와 더불어, 해양수산부는 김장철 성수품 공급 확대 및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5천 톤과 고등어 6백 톤, 오징어 2백 톤을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에 저렴하게 방출하고 있다. 또한 김장 대책기간(11월 11일∼29일) 동안 천일염 원산지 특별단속 등을 시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풍성한 김장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요 김장재료와 국민들이 많이 찾으시는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2일부터 전국 1,315개 산업단지(2024년 2분기 기준) 안에 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또는 식물공장) 입주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울산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농산업계 요구에 대해 정부는 3월 26일 농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장관급 합동 현장간담회를 열고 연내 규제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26일 스마트농업법 시행령을 제정하여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팜인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어 산업단지 입주자격과 입주대상 업종을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산업집적법 시행령(산업부) 및 산업입지법 시행령(국토부) 개정을 완료함으로써 수직농장은 농작물 생산시설로는 최초로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얻게 되었다. 그간 산업단지는 제조업, 지식산업 등을 입주대상으로 하고 있어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에 해당하는 수직농장은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었다. 농식품부는 규제개선 추진 발표 이후, 수직농장을 경영하는 농업인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10월)하였으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장철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1월 11일(월)부터 29일(금)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품목은 김장용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천일염, 새우‧굴‧멸치 등 젓갈류와 동절기에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냉동꽁치, 냉동부세, 냉동멸치, 가리비, 염장새우 등이다. * ’23년 11월 ~ ‘24년 2월 수입량 상위 품목 점검 대상은 젓갈시장, 염업사 등 수산물 취급업체와 통신판매 업체를 포함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174명, 수산물명예감시원 997명과 지자체 조사 공무원 등이 점검에 나선다.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들께서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을 확대하였고,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판매처까지 원산지 표시와 수입유통이력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왔다”라며, “국민들께서도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1.3%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하여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년보다 각각 1.7%, 2.9% 상승하였으며 완만한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가공식품 중 국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커피, 코코아 관련 제품은 불가피하게 가격이 인상되었으나, 곡물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 가격을 인하하는 등 업계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외식은 인건비와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의 외적 요인이 상승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축산물 중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배추(51.5%), 무(52.1%), 상추(49.3%), 호박(44.7%), 토마토(21.3%) 돼지고기(4.7%) 등으로 나타났다. 배추, 무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10월 중순까지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나, 10월 하순부터는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농업인들의 생육 회복 노력이 더해져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본격적인
정부는 농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가격 수준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쌀 수급이 안정되어 시장가격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인 9월 10일 수확기 대책을 통해 10만 5천 톤을 사전 격리하기로 하고, 10월 15일에는 초과 공급량인 12만 8천 톤을 웃도는 총 20만 톤(9.10. 10.5만 톤 포함 + 9.5만 톤) 매입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피해벼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 4만 6천톤(조곡) 전량에 대해서는 잠정등외 등급 규격을 설정하고 시·도로 하여금 신속하게 매입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이후 쌀값 등을 고려하여 10월 31일 2024년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8만 톤 전량 인수, 사료용 30만 톤 특별처분 등도 발표하였으며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현장의 의견*도 함께 알려 쌀 수급 상황을 시장 주체가 적극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도정수율 결과, 지난해보다 2.3%P 감소 이번 정부의 산물벼 8만 톤 전량 인수 발표로 공공비축미의 시장 방출 가능성이 차단*되고, 향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공공비축 산물벼가 아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하사드푸드*와 사막기후에 맞는 우리나라 농업 기자재 수출을 타진하는 실증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카타르 정부가 식량안보를 위해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농업, 축산, 식품 등 산업에 투자하고 있음 이번 실증 사업에서는 카타르에서 상용하는 필름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저온성 피복필름과 멀칭필름을 사용했을 때 온실 내부 및 토양온도 경감효과와 토양수분 보존 효과, 내구성 등을 검증한다. 주요 실증기술은 △토양온도를 경감시키는 저온성 멀칭필름(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온실 피복필름(연세대학교, 일신하이폴리) △내서성 종자(농우바이오) 등으로 구성했다. 하사드푸드는 자체 보유한 100평형 온실 4개 동을 지원키로 했다. 저온성 피복필름과 멀칭필름은 스마트 기술 투입으로 기존 필름 대비 재배 온도를 낮추는 기능이 뛰어나 아랍에미리트(UAE), 아프리카 등에서 재배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앞서 한국과 카타르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시 양국 간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했다. 이를 계기로 농촌진흥청이 주축이 돼 농업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농식품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