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맛과 향으로 전국 밤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여 ‘알밤’을 몽쉘, 카스타드, 빈츠, 말랑카우 등 9개 특화상품을 통해 맛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8월 16일(금), 충청남도 부여군청에서 ‘롯데웰푸드㈜-부여군, 지역 - 기업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부여군과 국내 제과업계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함께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및 기업-지자체 상생 모델 확산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박정현 부여군 군수,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이봉배 (사)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지회 지회장을 비롯한 부여지역 밤 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웰푸드㈜에서는 부여의 밤 맛을 담은 특화상품 8개를 10월 초부터 약 2개월 동안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화상품 출시를 위해 10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하여 약 4개월에 걸쳐 부여 ‘알밤’ 맛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상품을 연구하고, ‘밤’ 함유를 선호하는 상품을 조사했다. 출시될 9개 특화상품은 몽쉘, 카스타드, 빈츠, 롯샌, 크런키바, 말랑카우, 찰떡아이스
영덕군보건소는 관내 노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달 9일과 1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해 디지털배움터 영덕군 강사의 대면 교육으로 시행됐다. 교육 대상자는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중 희망자에 한해 이뤄졌으며, 내용은 1회차 스마트폰 활용법과 2회차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활용법으로 구성됐다. 1회차 교육엔 문자, 전화, 사진,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에 대한 실습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로 QR코드를 활용한 마음 건강검진을 시행해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2회차 교육은 다양한 상황에서 무인단말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설치하고 주문하는 것까지 숙달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께서 쉽게 익힐 수 있는 맞춤형 ICT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올해 ICT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4일),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 지하주차장 현장을 찾아 피해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사고 수습 현황을 살핀 후, 입주민대표·관리소장 등 현장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근로자 안전에 유의하면서 화재 피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지난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6.24.) 이후,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단장 : 행안부 장관)를 운영하고 있다. * (목적) 잠재되어 있는 재난 위험요소 발굴, 개선 및 방지대책 마련 (구성) ①산단 지하 매설물 개선반, ②전기차 지하충전소 안전개선반(국조실 총괄,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로 격상), ③전지 화재 개선반, ➃원전‧댐·통신망 개선반 또한, 환경부가 주관하여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전기충전소와 지하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7.30.~8.8.)을 완료했으며,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 ▴지하 주차시설 안전 강화, ▴화재 대비 및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음 달 발표할 계획이다.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원)는 지난 13일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오포리 독거노인 가구에 선풍기와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인 ‘함께모아 행복금고 매칭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는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찾아 살피고 생필품을 1가구당 최대 15만 원까지 신속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22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개발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연중 기부금을 모금하고, 협의체가 발굴한 대상자에게 긴급구호 및 특화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수전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무더위로 힘든 어르신들께서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는지 잘 살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새벽(한국 시각 기준) 파리올림픽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로 대회를 끝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역대 하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최소 인원으로 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화려한 성적 뒤에는 무엇보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밤낮 없이 흘린 피, 땀, 눈물이 있었으나, 각계의 후원이 큰 발판이 되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또한 선수들의 체력을 위해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우리돼지 한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한돈자조금은 파리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우리돼지 한돈 1천 세트(총 2톤)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 후원의 포문을 열었다. 평소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오던 한돈자조금은 올림픽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올림PIG’ 캠페인을 전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올림픽 관람 문화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7월, 한돈자조금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화제성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7개를 선정했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안전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한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검토를 거쳐 실태점검 결과를 확정했다. 중앙부처 우수기관으로 소방청, 해양수산부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화재·응급구조·심폐소생술(CPR) 등 교육 실적이 부처 최고 수준이고, 안전 취약계층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멀티미디어북과 표준교재를 제작·배포하는 등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련원·워터파크 등에서 VR 콘텐츠와 해양 안전장비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을 중점 추진했다. 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진도군,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안전교육 및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치안체험관 운영 등 어린이를 중심
연일 폭염이 꺾일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는 영덕 지역에 새로운 문화 바캉스 바람이 불고 있다. 옥계계곡, 오십천, 고래불과 대진해수욕장 등 자연도 좋지만 피서는 역시 시원한 공연장이라며 가족 단위 관객이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막 올린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전체 객석 618석 중 500석을 채울 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했다. 70-80대 어르신부터 10대 어린이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른 관객들은 장면마다 폭소를 터뜨리며 더위를 날렸고 한 여름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다.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되었던 리얼코메디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집주인 에릭이 이미 퇴거한 전 세입자 앞으로 나온 사회복지연금을 몰래 챙기다가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사실 확인차 집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고 있다. 에릭이 공돈을 챙기다가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상황이 꼬이고 궁지에 몰리는 이야기인데, 한바탕 시끌벅적한 해프닝 속에는 현실에서 모두가 맞닥뜨릴 수 있는 정리해고와 실업, 이혼, 모순된 사회시스템 등 차마 웃지 못할 소재가 깔려 있다. 그 모든 무거울 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8월 10일(토)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임시주거시설 및 무더위쉼터와 마을방송을 점검했다. 먼저,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해구호물자 준비 등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세면장 등 생활 편의시설과 구호약자 배려 환경*을 꼼꼼하게 관리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 ▴노인·어린이·장애인 등을 위한 공간 환경(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환경) 및 휠체어 등 보조기구 지원, ▴어린이 또는 영유아 돌봄방 제공 등 이어서,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운영 중인 청주실내빙상장을 방문해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청주시는 내부 온도가 항상 낮게 유지되는 빙상장 특성을 이용해 무더위가 심해지는 7월에서 8월, 두 달간 빙상장 내 북카페와 2층 관람석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끝으로 이 본부장은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방송 구축 체계를 점검하고, 시험방송을 통해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마을방송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기상 예
영덕군 문성준 부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소낙성 강우가 쏟아지는 등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문 부군수는 지난 6일 산사태 인명 피해 우려지 및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창수면 가산리, 창수면 보림리, 창수면 백청리, 영해면 대진리, 영해면 사진리, 영덕읍 오보리 등을 방문하여 긴급한 곳은 응급 보강토록 조치하고 취약계층 주민대피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영덕군은 이번 산사태 현장점검과 함께 피서철 성수기인 16일까지 산림휴양시설·임도·산지전용지 등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국민행동요령 및 유사시 대피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현장점검과 더불어 다가올 태풍 등에 대비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인명 피해 우려지역을 상시 점검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 9개 읍·면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기록하는 영덕 옛이야기 모음집 <동고동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운영되고 있는 <동고동락>은 주민이 직접 영덕의 9개 읍·면을 돌며 토박이 어르신들을 만나 마을 구석구석에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동화로 각색하여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엮어내는 사업이다. 매년 옛이야기 모음집 <동고동락>은 마을 어르신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지역의 작가, 혹은 문학동호회 소속 주민이 집필을 하고 삽화는 초등학생들이 그려서 완성해 냈다. 올해는 동화책 읽어주는 동호회와 협력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상상력을 발휘해 그린 그림을 삽화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영덕 옛이야기 모음집 <동고동락>은 영덕복지재단과 협업해서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부록으로 담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또한 구전 이야기 외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쓴 작품도 추가해서 더 심도 있는 책으로 완성하게 된다. 지난 7월 시작된 <동고동락> 사업은 현재 달산면 덕산2리, 창수면 신기1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