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분뇨 융복합 에너지화 기술'개발... 24일 현장연시회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바꾸는 미생물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24일 농업공학부에서 현장 연시회를 연다. 가축분뇨는 작물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N, P, K)이 많이 들어 있는 자원으로, 퇴비나 액비 같은 비료 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에너지 잠재량도 높아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전처리시스템이번에 개발한 가축분뇨 융복합 에너지화 기술은 가축분뇨를 전처리 공정 후 미생물 연료전지로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 생산 후 남은 가축분뇨를 미세조류 배양에 이용하는 것이다. 우선 가축분뇨에서 부유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인산염 등 미생물 연료전지에 필요하지 않은 인자를 미세 공기방울과 촉매로 줄여준다전처리가 끝난 가축분뇨를 미생물에 먹이로 주면 미생물이 이것을 먹고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전기와 물을 생산한다. 미생물연료전지 이렇게 만들어지는 전기는 가축분뇨 1m3 기준으로 최대 66.7W다. 이 값은 선풍기(소비전력, 55W)를 돌릴 수
- 포도당·소화제·위 기능 강화제 등으로 증상 악화 막아야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소 분만 후 많이 발생하는 케톤증을 예방하려면 분만 전후 알맞은 영양 공급과 함께 혈액 검사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케톤증은 탄수화물(당분) 부족과 지방 대사 이상으로 체내에 케톤체가 정상보다 많이 늘어나는 질병이다. 식욕이 떨어지고 우유 생산량과 체중이 줄며, 경련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 분만 후 젖이 나기 시작하는 6주 동안 케톤증 발생률은 5%로, 임상 증상이 없는 준임상형 케톤증을 포함하면 20%~40%에 이른다.1) 케톤증은 피와 오줌의 케톤체 수치를 검사해 진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혈액 내 케톤체가 임상 증상을 일으키는 수치(3,000µmol/L) 이상으로 오르면 혈액 내 포도당은 38.7% 떨어지고, 유리지방산은 358.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감마글루타민전이효소 같은 간 기능 효소도 각각 61.8%, 180.7% 증가했다. 따라서, 수의사의 정기적인 검사로 증상에 따라 포도당을 투여하거나 식욕을 높이는 소화제, 위 기능 강화제를 투여해 임상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 2018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 개최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합동으로 ’2018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10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제주도 휘닉스제주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공동 행사로서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며,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백신개발과 생물안전’,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국가관리제도 안내’ 및 ‘생물안전 적용’을 주제로 기조발표와 함께 전문분야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서,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생물안전 연구시설 안전관리’ 및 ‘백신개발과 생물안전’ 등 3개 주제를 분과로 나누어 사람, 동물, 수산 분야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과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적 실천방안, 지침 마련 필요성 등을 토의할 계획이다. 특히, ‘백신개발과 생물안전’분과에서는 백신개발과 생산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해관리에 대한 집중 논의가 진행된다. 국내 산업체, 대학 및 정부의 관련
【 철새 도래상황 및 전망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0.6일 경남 창녕에 이어 경기 파주(2건), 전북 군산의 저수지, 강 하구 등 철새도래지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 4건이 검출되었다고 설명하였다.현재 모두 저병원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야생조류 분변 등에서 AI 항원(H5형)이 검출된 건수는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10.1∼10.19일) : (’17) 6건 → (’18) 4 9월말부터 국내에 도래하기 시작한 겨울철새는 최근 3년간 환경부 조사 결과*를 고려할 때 현재 약 40만 수 이상이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10월 서식 규모는 조사‧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환경부에서 발표 예정) * 10월 중순 철새 서식규모(환경부 조사) : (’15) 49만 수 → (’16) 50 → (’17) 38특히, 철새가 10월 중순에 주로 서식하는 충남과 경기 중‧북부 지역*에서 AI 항원은 아직까지 검출되지 않았으나 국내 도래하는 철새의 주요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AI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 20일 씨알 2만 개 보내... 수출 전진 기지 확장 기대 - 우리나라 토종닭이 20일 키르기스스탄 수출길에 오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중단됐던 골든 시드 프로젝트(이하 GSP) 종축사업단의 'GSP 한협토종닭' 수출을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GSP 한협토종닭'은 주식회사 한협원종1)과 국립축산과학원, 학계가 함께 개발한 닭으로,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에 등재가 확정된 우리 토종닭 품종이다. GSP 한협토종닭이번에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하는 물량은 씨알(종란) 2만 개로, 10만 달러 상당이다. 병아리가 아닌 씨알을 수출하는 이유는 운송 과정에서 폐사율을 낮추고, 물류 비용도 적게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된 씨알은 현지 씨닭 농장에서 2대에(씨알→씨닭→고기용 닭, 달걀) 걸쳐 생산한 뒤, 약 60주 후 고기용 닭이나 달걀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다른 육류보다 닭고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2),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나라로 수출 가능성도 높다. 이에 우리나라는 키르기스스탄을 씨닭 사업의 수출 전진 기지로 구축하고 있다. 2015년 토종닭 수출
- 농촌진흥청, 17일 시민 단체·학계·산업계와 학술토론회 - 반려동물 복지와 연관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7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시민 단체·학계·산업계 등 100여 명과 학술토론회를 연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여가 확대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9천억 원 수준이던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지난해 2조 1천억 원까지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복지 정책과 관련 산업의 현재를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5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동물 보호·복지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김동현 팀장) △반려동물 연관 산업 발전 방안(동국대학교, 지인배 교수) △반려동물행동심리학과 인간과 동물의 복지, 관련 산업과의 연관 관계 연구(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 위혜진 위원장)에 이어 △반려동물 사료 분야 연구 동향과 시사점(국립축산과학원 지상윤 연구사) △반려동물 연구 개발 성과와 과제(국립축산과학원 소경민 연구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는 동물보호·복지
- 영양소 정밀 조절로 석 달 빨리 출하, 1마리당 생산비 23만 원 낮춰 - # 전북 정읍에 사는 ㄱ씨가 한우 1마리를 키우는 데 31개월이 걸린다. 사료비만 따져도 287만 원으로, 소 값의 37%1)수준이다. 사육 기간을 줄이고 싶어도, 혹시라도 육질·육량 등급이 떨어지거나 고기 맛이 달라져 수익에 영향을 주게 될까 걱정돼 마지못해 장기 비육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고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하 기간을 앞당기고도 맛과 풍미, 육질과 육량을 유지하는 '한우 사육 기술'을 개발했다. 한우 농가의 대부분은 마블링(근내지방)이 많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평균 31개월간 키우는 고비용 사육을 하고 있다. 이에 수입 소고기와 품질을 차별화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생산비 중 사료비 비중이 미국산 소고기보다 1.7배 높다. 우리나라 소고기 자급률은 가격 경쟁과 수입 소고기의 관세 인하 등으로 2013년 50.1%에서 2017년 41%로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하는 것으로, 비육 기간이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3개월 짧아졌다. 그간 개량된 한우의 생산 특성을 고려해 육성기(6
-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차단방역 조치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는 10.6일「‘18년 AI 상시 예찰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①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②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 및 소독, ③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④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에는 1∼3일 소요 예정 농식품부는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10.2일부로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하였으며, * 경기도 시화호, 한강 하구 등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에서 철새 약 37천 마리 도래 확인(환경부)국내 도래하는 겨울철새의 주요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예년보다 AI가 많이 발생하여 위험도가 높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 러시아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북미 최고 성적의 씨수소 4두 도입10월부터 낙농가에 고품질 정액 전격 공급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2018년 9월말 북미 최고 성적의 씨수소 4마리를 검수·도입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젖소 씨수소 도입사업은 세계적인 유전능력을 보유한 젖소보증씨수소 도입을 통해 국내 젖소개량 가속화 및 합리적인 가격의 정액공급으로 낙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국가정책사업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도입된 씨수소 4두는 농림축산식품부의“수입종축 등의 생산능력· 규격기준”을 초과하는 높은 성적으로 국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응찰 되었으며, 젖소개량사업소 번식전문가와 수의사의 현지 심사 및 가축개량협의회(젖소분과)의 엄격한 심의 과정을 통하여 선발된 씨수소 이다. 또한, 이 씨수소들은 7~8월 수출국 검역 및 건강검진,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내 검역 및 질병검사, 젖소 개량사업소의 자체 종합검진·정액검사 등 엄격한 위생·방역 점검을 통과한 개체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건강과 품질을 보유한 씨수소 이다. 이번에 도입된 씨수소들은 모두 종합성적(TPI) 상위 10% 이상의 우수한 개체들로 캐나다
첫번째 줄 왼쪽에서 3번째부터 굿닥터스나눔단 강인정 단장,원주축협 신동훈 조합장,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 ․ 문정진)는 9월 30일 (사)약침학회 (학회장 강인정)와 원주축산농협에서 농촌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을 위해「희망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약침학회와의 사회공헌 협약 체결 이후 나눔축산봉사단 10여명과 (사)약침학회 한의사 7명, 간호사 및 자원봉사단 29여명이 참여하여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 방문 진료 등 농촌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 250여명에게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2년간 한방 의료봉사활동 지원 결과 농촌지역 마을 어르신 및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올해는 원주시를 시작으로 의료 서비스에 취약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방진료를 받은 원주시 관내 어르신은“평소 한의원 찾아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서 한방진료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농촌지역에 활력이 되어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약침학회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