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6개 농장 치유농업 프로그램 체험... 스트레스 줄고 행복감 높아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개발한 단기 치유농업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이에 참여한 체험객들도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행복감은 증가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지역 실정에 맞게 감성체험을 위주로 꾸며졌으며, 농업·농촌의 인적, 물적 자원과 문화 활동을 통해 체험자의 이야기와 경험, 깨달음에 대해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6개 농장에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이 23% 높아졌다고 밝혔다. * ㈜뜨락(경북 경산): 9월 7일~28일, 쉼드림(전북 고창): 9월 22일, 나폴리농원(경남 통영): 9월 27일, 지리산 휴가(전남 구례): 9월 29일~30일, 산토끼 교육농장(경남 창녕): 10월 17일, 치유벗(전북 순창): 10월 19일~20일 또한 일반아동이 느끼는 긴장감은 76%나 감소했고, 인성은 6%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경우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1)이 22% 감소했으며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2)은 55%나 증가했다. 또한 공격성(90%)과 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첫눈이 소복이 쌓이는 12월, ‘우리 마을에 깃든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주제별 농촌여행 경로’를 선정하였다. *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주제에 적합한 농촌여행경로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음 12월에 선정된 여행경로는 마을에 깃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낙농체험목장, 농촌교육목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눈이 소복이 쌓이는 계절, 저마다의 소소한 이야기를 품은 농촌관광지에서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농촌여행경로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로는 각 경로별로 주제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여행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경기(남양주)는 ‘힐링․문화’, 인천(강화)은 ‘역사․체험’, 충남은 ‘겨울․자연’(청양), ‘역사․문화’(부여) 2개 주제, 전남은 ‘역사․음식’(강진), ‘낙농․체험’(무안) 2개 주제로 총 6개의 주제 경로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경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
- 2015년부터 보급... 꿀 채집, 산란력 우수해 인기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기존 꿀벌보다 꿀 채집력이 우수한 장원벌을 양봉농가에 시범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부터 장원벌 증식 보급 시범사업을 펼쳐온 농촌진흥청은 양평, 여주, 예천 등 전국 28개 시군의 양봉농가에 장원 여왕벌 1만3천223마리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시범농가의 평균 벌꿀 채밀량은 약 2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꿀벌육종보급협의회 양경열 회장은 "장원벌은 성격이 온순해 사양관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일반 벌에 비해 꿀 채집력도 30% 이상 월등해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청담농원 권재석씨는 "석고병에 강한 장원벌은 화분매개 능력도 일반 벌에 비해 30% 이상 월등하고, 산란력과 로열젤리 생산도 우수하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2월 초, 장원벌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어 장원벌 시범농가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요인을 듣고, 향후 보급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장원벌의 표준사양 기술과 현장에서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발간한 '장원벌 사양관리 기술보급'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자에는 여왕벌의 유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제도 발전을 위한 친환경·GAP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관원 직원과 전체 민간인증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최근 계란 잔류농약 검출사건으로 신뢰가 떨어진 친환경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정·청렴 실천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농관원은 전국에 조직(109개 시군 사무소)을 갖춘 농정현장 최일선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인증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금년에 새롭게 도입된 유기농업자재 관리방안, 외국의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등 인증업무 전반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국민에게 다양한 인증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관련 정보연계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하여 구축 중인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 운영방안을 교육하였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이번 계란 농약검출사건으로 인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국가인증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현장을 담당하는 농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11월 23일 김천혁신도시 국립종자원 옆 농생명산업클러스터 부지에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가칭)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는 종자·생명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기술 교육 전문시설이다. 종자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지식산업 분야로 세계 종자시장의 성장세가 최근 다소 주춤한 가운데 글로벌 종자기업들은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확대와 기세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 세계 종자시장 규모 (`10) 307억 달러 → (`14) 410 → (`16) 370(Phillips McDougall Seed Service, 2017) * 글로벌 종자기업의 인수합병(MA) 추진: 듀폰․다우케미컬(`15.12.), 중국화공․신젠타(`16.2.), 바이엘․몬산토(`16.9.) 정부는 종자강국 건설을 위하여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이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고려와 투자도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안팎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종자산업의 세계화와 글로벌 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33명을 선정하고, 11월 22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13년에 시작되어 이번이 3회째로 시행된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는 총 778명이 응시, 지난해 11월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33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이번에는 현장수요에 따라 참외, 멜론, 고추, 매실, 약용작물, 낙농, 한우가공·유통 등 7개 품목이 추가 되어 총 22개 품목에서 품목별로 각 1~3명이 지정되었다. 1차(필기시험) 2차(역량평가) 3차(현장심사) 지정심의 3영역(생산·경영·교육), 5과목 * 4지선다형 80문항 * 60점 이상 5개 역량 면접 (전문성, 장인정신, 문제인식 및 해결, 코칭·교수능력, 의사소통) * 항목별 ‘보통’ 이상 5개 심사항목 (농장경영관리, 환경관리, 출하 및 판매관리, 품위 및 자질, 생산·재배기술) * 항목별 ‘보통’ 이상 심의위원회 선정․심의 최종 합격률은 4.2%로 지난 회(1
- 11.20일 부터 12.4일까지 “열린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 접수- 농수산물 유통 및 학교급식 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시행으로 공공문제 해결 및 행정 만족도 향상 도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11.20일부터 12.4일까지 1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수산물 유통 및 학교급식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는 “사회혁신”과 “공사혁신”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사회혁신” 분야 주요 공모 내용은 △공사와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및 개선방안 △공사 수행 업무 및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사, 시민단체, 국민 등과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 △농수산물 유통 및 학교급식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사 참여방안 등이다 “공사혁신” 분야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아이디어 △업무처리 절차 개선 및 불필요한 일버리기 등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 △공공데이터 개발 및 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신선농산물 수출의 ‘新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얀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사과(7톤)를 시작으로 배·단감 등 신선과일류 약 37톤을 시범 수출*한다. * 품목별 시범수출은 17일 사과 20FT 콘테이너(7톤), 19일 신고배 20FT(8톤), 22일 단감·귤 40FT(17톤), 12월 초 딸기 5톤(항공운송), 총 37톤 추진 미얀마는 ‘11년 문민정부 출범과 경제재제 완화 이후 평균 7.5% 이상의 고속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인구 6천만명의 큰 내수시장과 구매력을 보유한 중산층의 증가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매력적인 신흥시장이다. 특히, 미얀마는 병해충위험분석제도(PRA : Pest Risk Assessment) 도입 전으로, 특별한 검역 요건 없이 신선농산물 수출이 가능한 지역이다. 다만, 한·미얀마 간 본격적인 동·식물위생검역협상(SPS)이 ’18년에 예고되어 있어, 미얀마 정부의 수입위험평가*(IRA : Import Risk Assessment)시 국산 신선농산물이 면제될 수 있도록, 성장 가능성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을 축적할 필요가 있다. * 수입위험평가는 절차
북한의 식량난에 대한 인도적 문제해결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한스자이델재단(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와 공동으로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회, 정부,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민주주의와 평화 및 발전을 위한 봉사’를 모토로 1967년 설립된 단체. 현재 세계 65개국에서 100여개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적 측면의 북한 주민 식량난 해소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북한 농업생산기반정비 추진 방안 등 농업분야의 선결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 영토를 북한 및 동북아와 유라시아로 확장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발전전략(Grand Plan)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와 고려대 남성욱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특별강연에서 독일 캠니츠공과대학 임마 리브니코바 교수는 독일 통일과정에서의 농업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한스자이델 재단 젤리거 한국대표는 북한 산림 재조림사업, 유기농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 3,394개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긴급 육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11개 긴급안전점검반을 편성,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경북지역에 급파했다. 긴급안전점검반은 진앙 50km이내 100만 톤 이상의 중대형급 저수지 27개소에 대해서는 16일까지 긴급안전점검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진앙으로부터 50km 이내 저수지 275개소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해당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정승 사장은“향후 여진에 대비해 저수율이 높거나 노후화된 저수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해 지진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현재, 본사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전국 3,270명의 직원이 비상근무 중에 있으며, 전국 각 지역의 농업기반시설 안전여부도 계속 점검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