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일 인도네시아 영림공사와 서부자바 속성 티크(JPP) 지분 매각에 관한 상호합의서를 체결하고, 4일에는 인도네시아 임업공사와 칼리만탄 속성수 및 고무나무 조기사업 종료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오른쪽)과 와유 꾼쪼로(Whayu Kuncoro)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영림공사(대표이사 와유 쿤쪼로, Wahyu Kuncoro)와 합의를 통해 속성티크 투자 원금 회수, 지급 방식, 사업종료 기간 등을 구체화하고 후속 계약을 체결해 2026년까지 사업을 정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임업공사(대표이사 오만 슈허만, Oman Suherman)와는 현재 진행 중인 속성수 벌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고무나무 조림사업에 대여한 사업비를 일시에 회수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인도네시아에 자회사(PT KIFC)를 설립하고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임업공사와 합작해 28,092ha 조림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자연재해‧환율 등 투자 리스크가 높아 기존 진행해 온 사업의 단계적 마무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익성과 안정성이
- 농촌진흥청,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9월 5~18일 전시회 - 색(色) 주제로 꾸민 개성 넘치는 화단 꾸며, 관련 꽃식물 육성 계통 소개 - 국민 흥미 끌 만한 고부가가치 화훼류 화단 모형 확산 기대 개성 넘치는 열대풍 화단*과 꽃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5일부터 18일까지(월요일, 추석 당일 휴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안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 열대 느낌이 나는, 색이 화려하고 대담한 모양의 꽃식물로 만든 화단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열대식물의 가치와 열대 꽃식물로 조성한 아름다운 화단 모형(모델)을 알리는 자리다. 농촌진흥청이 전국 20여 곳에서 현장 실증을 통해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한 열대 꽃식물 입체 화단과 화분 모형(모델)을 100여 개 대형 화분에 보기 좋게 심어 소개한다. 입체 화단은 화단 뒤쪽에 키가 크고 시원한 열대 느낌을 주는 칸나 등 ‘중심 꽃’을 배치하고 중앙부에는 꽃이 화려한 콜레우스 등 ‘모양 꽃’이나 모양 꽃을 받쳐주는 ‘무늬 잎 꽃’으로 꾸몄다. 앞쪽이나 가장자리에는 관상용 고구마 등
- ‘제1차 한-온두라스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제1차 한-온두라스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양국의 산림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준(準)국가 수준의 산림협력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림협력위원회에서는 △한-온두라스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원 사업 △종자 보전ㆍ관리 △산불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 대표단은 준(準)국가 수준의 산림전용방지(REDD+)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온두라스는 국토 면적의 56%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산지전용 등으로 산림의 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산림경관 보호 및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국가다. 지난 2021년 한국과 온두라스는 산림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023년부터 ‘한-온두라스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원’ 사업을 추진해 온두라스의 산림황폐화를 막고 국제적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한국 산림청은 오는 2027년까지 온두라스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주의 황폐화 된 산림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혼농 임업 시스템을 정착해 현지 소득창출력을 높이는 한편 한국의 산림기술을 전파해 산림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 과학적인 산림재난 대응체계 강화로 국민안전 확보 - 임업·목재산업·산림복지전문업 지원 강화 및 지역소멸 대응 -기후변화 대응 강화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이행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5년 예산안이 2024년 대비 0.5%(+120억 원) 증가한 2조 6,246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다고 3일 밝혔다. * 대규모 시설공사 등 종료사업(1,090억 원)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5.6%(+1,390억 원) 내년도 산림청 예산안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이라는 비전 에 따라 (1) 산림재난 대응강화로 국민안전 확보, (2) 임업·목재산업·산림복지전문업 지원강화, (3) 산림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정과제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분야별 2025년 예산안 주요 편성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화·대형화되는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먼저, 산사태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를 확대(3.3→4.6만개소)하고 사방댐 설치를 대폭 확충*(510→1,000개소, 1,886억 원)한다. 토석류 조기감지를 위해 산림수계지도를 구축(19억 원, 총 180억 원)하고 주민 대피체계 구축을 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진안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임업인 김병수(59세, 버섯마루) 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병수 대표는 지난 2013년 전북 진안으로 귀산촌 해 목이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임업을 시작하던 당시 표고버섯 총생산량 2만여 톤에 비해 목이버섯의 국내 생산량은 61톤 정도에 불과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목이버섯을 널리 알리자는 일념으로 국산목이 버섯 품종인 ‘용아·현유·건이·새얀’을 생산하고 버섯배지를 전국의 임업인에게 보급했다. 또한, ‘버섯액체종균 접종법’과 자체살균이 가능한 종균배양기를 개발하는 등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연간 버섯배지 90만 봉을 비롯해 목이버섯 60톤, 흰색목이버섯 30톤 등 100여 톤의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제품인 ‘버섯 그대로(건버섯 모둠)’와 버섯피클, 버섯진액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연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새로운 임산물 품목을 더욱 발굴해 소비자들이 맛있고 건강한 임산물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임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을 통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을 보전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장토론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대학교, 경남산림환경연구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수목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멸종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종을 복원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6년부터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보전·복원 대책’을 수립하고 눈에 띄게 고사가 진행 중인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나무 △눈향나무 등 7개 수종을 중점 보전 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구상나무와 분비나무는 체계적인 종자수집과 유전자 이격관리를 통해 총 3만3500 그루의 묘목 증식에 성공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봉화군과 제주특별자치도에 보존원을 조성하고 후계림을 육성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고산지역의 산림생물다양성 연구는 기상여건과 토양, 유전적 특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원인 규명에 오랜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단기부터 중ㆍ장기계획까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조사를 통해 고산지역 침엽수를 비롯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는 목재산업박람회는 국내 목재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국산 목재이용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목재 산업분야, 가구·인테리어 분야 등 약 3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산 목재제품을 이용할 경우 제품의 탄소저장량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실적으로 산정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목재산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최된 파리올림픽에서 유도‧레슬링 경기장, 수영장, 올림픽 선수촌 건물이 목조건축물로 조성될 정도로 목조건축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목재생산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친환경 목재제품을 통해 목재의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이 절실해질수록 목재 이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경제적·생태적 균형을 이루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조성해 목재산업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3일까지 ‘추석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책반은 물가안정과 수급조절을 위해 임산물의 가격동향과 공급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2주 전부터는 밤은 4배, 대추는 17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운영한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임산물 전문쇼핑몰 ‘푸른장터(www.sanrim.com)’에서는 추석 특선 선물세트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며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에서도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2개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에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임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산림조합중앙회(서울), 지역산림조합(가평, 양주, 강화, 원주, 철원, 정선, 삼척, 공주, 무주, 남원, 고창)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자연휴양림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9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0월 4일까지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산림분야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경영(ESG)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본 공모전은 국내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는 우수 경영사례를 발굴‧확산해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에 대한 필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산림생태계 보전·보호, 산림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 사례 또는 향후 활동계획이 담긴 실행 아이디어 등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업이 참여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10월 4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또는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www.kfca.re.kr)에서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kfca2004@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례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총 5건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산림청장상 및 각 100만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산림탄소흡수량 100톤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분야와 연계한 기업들의 환경·사회공헌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2023년 한국의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는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정부·학계·민간·시민사회 등이 협력해 이뤄낸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 국제사회에 소개한다. 올해 제출된 한국의 정부혁신 사례는 43건으로, 그 중 산림청의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을 포함해 총 7건이 선정됐다. 산림청이 지난해 식목일을 계기로 개최한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은 가상세계 속에서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경북 울진 등 산불피해지에 실제 나무 두 그루가 심어지는 국민참여 산림복원 캠페인이다. 가상융합기술(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협업한 이번 사례는민‧관이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청의 민관협력 혁신사례가 국제사회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분야에서 다양한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