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황사와 미세먼지 유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면역력 강화와 호흡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우유 섭취의 건강효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WHO “미세먼지, 연간 700만 명 조기사망 초래”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700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군(Group 1) 발암물질로 공식 분류한 바 있어, 그 위험성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상태다. 국내 전문가 “영양균형 잡힌 식품 통한 면역력 강화 필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전문가들은 대기오염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에는 체내 면역체계의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백질, 칼슘, 비타민, 미네랄 등 면역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품인 ‘우유’가 손쉬운 면역관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유 권장 섭취량으로 하루 두 잔을 권한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이 풍부한 우유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
햇살 좋은 4월! 벚꽃 시즌을 맞아 전국의 벚꽃 명소는 물론 공원이나 캠핑장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도시락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다. 요즘은 단순한 한 끼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든든함까지 챙기는 도시락이 주목받고 있다. SNS 인증샷에 어울리는 감성 도시락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고려한 고단백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건강과 맛 둘 다 챙기는 나들이 도시락엔 한돈이 딱이야! 이런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식재료가 바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이다. 한돈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부위별 활용도가 폭넓어 다양한 나들이 도시락에 적합하다. 특히 한돈 안심, 앞다릿살, 등심 등 저지방·고단백 부위는 샐러드, 샌드위치, 주먹밥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 만점이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타 육류보다 10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다. 흔히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곤하고 염증도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이 체내 에너지로 쓰이는 주요 영양소인 당질 분해에 도움을 주고 피로 해소에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철분, 아연,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3월 21일(금)에 본원(충북 청주)에서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실습형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썹인증원은 연구실 안전문화의 확산과 연구기관 간 소통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국방부, 환경청, 식품 연구기관 등 다양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눈으로만 보는 견학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체험형 견학으로 연구실에서 발생가능한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 소개 ▲시험검사실 비상벨 운영 ▲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실습 ▲클린벤치 내 알코올 램프 화재 발생 시 소화기 및 소방담요를 활용한 초기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여 교육생들
고물가와 외식비 상승 속에 ‘홈술’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집에서 가볍게 술자리를 갖는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안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불맛 가득 곱창부터 편육까지…도드람, 홈술 맞춤 전략 강화 [사진1] 도드람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왼쪽), 불맛한판 대파 곱창(오른쪽)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춰 다양한 홈술 안주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은 100% 국내산 돼지곱창을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참숯 직화 방식으로 구워 불향과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잡내를 줄이고 손질 과정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맛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홈술족에게 제격이다. 곱창·막창을 활용한 ‘불맛한판’ 시리즈(대파곱창·대파막창·꽈리곱창)도 인기 라인업이다. 국내산 대파와 꽈리고추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불향 양념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입맛을 자극한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과 함께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2]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6.8포인트) 대비 0.2% 상승한 127.1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곡물, 설탕 가격은 하락, 유지류와 육류 가격은 상승, 유제품의 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4.10월) 126.9 → (11월) 127.7 → (12월) 127.4 → (’25.1월) 125.1 → (2월) 126.8 → (3월) 127.1 품목군 ’25.3월 지수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25.2월 증감폭 (증감률) ’24.3월 증감폭 (증감률) 곡물 109.7 112.6 -2.9 (-2.6%)
오리지널 1등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국내 두유업계 1위 정식품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또한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학교 영양교사, 군 급식관계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통식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는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전통식품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품질인증을 받은 전통식품은 주기적인 품질 및 위생·안전 점검으로 일반 전통식품에 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포기김치,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간장 등의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품을 직접 제조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인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급식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군 급식관계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는 회당 30명 내외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관원 각 지원(시·도)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내용은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 및 인증업체 소개, 체험, 설문조사 등이며, 참가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페어에 전국에서 판매 중인 가루쌀 빵을 선보이고, 지역 베이커리 100여곳이 참여하는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을 이틀간(4.2.~4.3.)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쌀 과잉을 낮추고 수입 밀가루 대체를 위해 도입된 가루쌀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베이커리가 가루쌀을 원료로 한 빵류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지역 베이커리 30곳에서 120종의 가루쌀 빵과 과자를 개발하였다. 농식품부는 (사)대한제과협회와 협력하여 참여업체 대상 신메뉴 개발에 필요한 원료 공급, 가공적성 교육, 품평회 개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개발된 가루쌀 빵은 우리 주변 베이커리에서 판매되고 있다. 성심당(대전)은 과일시루 등 3종, 뚜레쥬르(전국)는 기본좋은 쌀베이글 등 8종, 그린하우스(경남 창원)는 쌀식빵 등 38종,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는 찹쌀꽈배기 등 22종, 그라츠과자점(서울)은 샌드위치 등 23종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베이커리는 국산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하여 농가와 상생하는 한편, 부드
국산 우유의 위생 등급을 나타내는 지표가 매년 향상되며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상반기 원유 검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집유된 원유의 위생 등급 내역에서 체세포 수 1등급의 비율은 71.88%였다. 지난해 대비 0.75%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체세포 수에서 1등급을 받은 국산 원유 비중은 △2022년 상반기 67.90% △2023년 상반기 71.13% △2024년 상반기 71.88%로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 세균 수 1등급의 비율은 99.62%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였다. 이같은 위생 등급은 낙농선진국으로 불리는 덴마크와 동일하며 여타의 해외 나라들과 견주어도 더욱 뛰어난 성적이다. 대한민국 낙농가들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최첨단 생산 시스템을 통해 최고 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며, 이를 통해 국내 우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낙농업계가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고 있음을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국내 우유 목장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
글로벌 스타이자 ‘더미식(The미식)’ 광고 모델인 이정재가 올해도 ‘더미식 비빔면’ 알리기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배우 이정재를 4년 연속 더미식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더미식 비빔면’ TVCF를 온에어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시작부터 비장미 넘치는 이정재의 표정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쪽 눈썹과 어깨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며 ‘매콤, 새콤, 깔꼼’을 외쳐,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뒤이어 등장한 여러 명의 모델 역시 어깨춤과 함께 ‘매콤, 새콤, 깔꼼’을 외쳐 비장미 속 중독성 강한 비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이정재는 새콤달콤한 자두 한 조각과 오이를 얹은 더미식 비빔면 한 그릇을 맛있게 흡입하며 ‘품격 있는 면치기’를 보여준다. 10가지 과채와 육수로 만들어 ‘매콤새콤’한 소스와 육수로 반죽한 면발로 ‘깔꼼하게’라는 문구가 내레이션과 함께 이어지며 더미식 비빔면만의 매력을 어필한다. 그리고 더미식 비빔면의 맛에 심취한 이정재가 한 그릇 다 비운 후 만족감에 찬 얼굴로 “거봐, 아는 맛보다 더 맛있다니까”라며 눈웃음과 함께 장난끼 어린 표정을 지으며 광고는 마무리된다. 더미식 비빔면 비법 양념장은 육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