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하지만 우유 속 당 함량 때문에 우유 섭취를 꺼리는 당뇨병 환자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의 건강 저널 INDIA.com은 당뇨병 환자가 우유를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한 기사를 게재해 화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게 된다.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유전적 요인의 경우,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을 유발하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 등을 들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을 통한 혈당 관리가 큰 도움이 된다. 당뇨병은 고혈당에 유의해야 하는데 혈당을 높이지 않도록 영양 성분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식단은 식이섬유가 많거나 저혈당 지수의 식품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혈당 지수는 기준 식품(GI가 100인 포도당)과 비교하여 식
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은 12월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우리 팥의 건강 기능 성분과 추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로 팥수제비와 단팥묵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팥은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팥에 풍부한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좋으며, 비타민비(B)1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감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해 부기를 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팥수제비 단팥묵 △팥수제비= 삶은 팥을 체에 걸러 으깨 겉껍질을 거른다. 체 밑으로 내린 앙금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제거한다. 준비한 수제비용 반죽을 넣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며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먹는다. △단팥묵= 겉껍질이 걸러진 팥앙금 물을 고운 천으로 꼭 짜내 앙금만 남기고 물기는 없애준다. 물에 한천 가루를 넣어 10분간 불려준 뒤 설탕을 넣고 잘 저으면서 끓여준다. 여기에 준비한 팥앙금과 소금, 올리고당이나 엿당 등을 추가해 걸쭉해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협업하여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 한류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활용하여 한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농식품부는 문체부와 협업하여 드라마·예능 등 한류 콘텐츠에 우리 농식품을 등장시켜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 문체부는 한류를 활용하여 홍보 콘텐츠를 제작·지원하고, 농식품부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판촉·홍보 등 지원 작년 12월, 배를 홍보한 드라마가 동남아에 방영된 이후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당월 배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6.5%, 67.4% 증가했으며, 특히 카드뉴스 등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소비자체험 행사 이후에는 한국 농식품 호감도가 평균 31% 가량 증가하는 등 한류 콘텐츠 연계 농식품 홍보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농식품부는 포도·파프리카·떡볶이 등 총 10가지 한국 농식품을 한류 콘텐츠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포도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 튜브형 쌈장의 간편한 섭취방법 등 각 홍
미국의 식품 전문 저널 EatingWell에서 우유 한 잔을 매일 마시게 되면 건강상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다는 기사가 게재돼 화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8온스(약 220ml)에는 하루 필요한 비타민 50%, 칼슘 25%, 칼륨과 비타민D 15%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 섭취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뼈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특히 우유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D를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칼슘은 튼튼한 뼈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영양소이다. 또한, 우유는 체중을 감량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우유에 함유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성분들이 체중감량에 이로운 영양소들이다. 우유 속 단백질과 유지방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지속해서 공급하며, 탄수화물은 몸에 에너지를 전달하면서 신체가 최상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Nutrients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서 유제품을 칼로리 제한 식단에 포함하면 체중감량과 더불어 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외식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홈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홈파티는 맛과 영양가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한우를 테마로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뚝심(정육) 부위를 활용한 요리부터 한우 특수 부위를 활용해 이색적인 비주얼로 인증샷을 부르는 메뉴까지 다양한 연말 홈파티 한우 메뉴를 소개한다. ◆ 가격·맛·비주얼 모두 갖춘 홈파티 대표 메뉴 ‘한우 스테이크’ 맛은 물론 비주얼도 훌륭하고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스테이크는 홈파티의 대표적인 메뉴이다. 스테이크용 고기로 채끝, 등심, 안심 등 구이용 부위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한우 정육 부위인 앞다리살과 보섭살을 이용해도 부드러운 식감에 맛 좋은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다. 보섭살은 다소 생소한 부위일 수 있으나 소의 엉덩이 부근에 위치한 부위로, 운동량이 많지 않아 스테이크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또,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많아 담백한 맛에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부위다.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농협 라이블리에서 판매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배추김치 및 김장 채소류 중심으로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33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132개소(품목 136건*)를 적발하였다. * 1개 업소에서 여러 품목이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개소 수보다 위반 건수가 많음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배추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유통업체, 도매상,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24,065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특히, 김장 채소류의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수입농축산물유통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하였다. 이번 일제점검 결과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106개소), 가공업체(17개소), 통신판매업체(3개소), 도매상(2개소) 순으로 나타났으며, 위반품목은 배추김치(112건), 고춧가루(19건), 당근·생강(2건), 양파(1건) 순으로 위반건수가 많았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84개 업체는 형사입건*하였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4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2일(화) 올 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교 8개교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우수 서포터즈 8명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우수학교 부문에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우수 서포터즈 부문에서는 ‘목원대학교 송보경 서포터즈’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 우수학교 8개 : (대상) 연세대 국제캠퍼스, (최우수상) 목포대, 중앙대 서울캠퍼스, (우수상) 순천향대, 가톨릭대, 가천대, 인천대, 경희대 서울캠퍼스 * 우수서포터즈 8명 : (대상) 목원대 송보경, (최우수상) 순천향대 함규민, 덕성여대 오민서, (우수상) 인하대 양지예, 고려대 임나현, 단국대 김지우, 동서대 성민선, 한경대 이주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학생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식과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동시 운영하였고,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대상 커피쿠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학교 자체 기금 활용으로 식단 품질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목원대 송보경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을 받았고, 아침밥과 함께 활기찬 하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선을 골자로 12월 13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농업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문제점에 대해 정부와 국회, 이해 관계자 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국회에서는 두 차례의 토론회(5.24., 6.8.)를 거쳐 정부와 친환경농업계, 전문가간에 대안을 모색하였으며,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간에는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의견수렴(5∼7월), 업무협약 체결(9.25.)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어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친환경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MRL)을 비의도적인 오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20분의 1이하’(MRL이 미설정된 경우에는 0.01mg/kg(ppm)이하)로 조정하였다. 다만 의도적 농약 사용시에는 검출량에 상관없이 ‘인증취소’ 한다. * 잔류허용기준(MR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미식 장인라면 출시 2년만에 비유탕면류(건면) 전체 시장 3위로 우뚝 서면서 신흥강자임을 증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비유탕면류(건면)전체’ 부문 매출액 규모에서 하림이 농심, 오뚜기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하림 건면 라면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 증감률은 70%에 이르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비유탕면류 내 국물라면(컵 제외, 봉지 기준)’의 시장점유율은 농심에 이어 하림이 두 번째다. 2분기 대비 3분기 전체 건면 라면 시장 시장점유율 증감률은 7%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하림이 이렇게 비교적 단시간 내에 건면 시장 3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고의 식재료만을 사용한 더미식만의 제품력과 기술력, 틈새시장 공략 등의 차별화된 전략 덕분이었다. 하림 김홍국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연구 개발에만 5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장인라면의 핵심은 바로 분말스프가 아닌 육수를 직접 농축한 액상스프로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는 점이다.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버섯, 양파, 마늘 등 각종 양념채소를 20시간 푹 끓여내 재료 본연의 깊고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을 구현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120.4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곡물과 육류 가격이 하락하고,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3.6월) 122.7 → (7월) 124.1 → (8월) 121.6 → (9월) 121.5 → (10월) 120.4 → (11월) 120.4 품목군 11월 지수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10월 증감폭 (증감율) ’22년 11월 증감폭 (증감율) 곡물 121.0 124.8 △3.7 (△3.0%) 150.1 △29.1 (△19.4%) 유지류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