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 이번 명절에는 몸에 좋은 약용작물로 건강 밥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마, 복분자, 삽주를 이용한 약선 요리를 추천했다. 약선* 요리란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말한다. *약선(藥膳)이란 동양의학적인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식품의 특성을 구분하고, 동양적인 처방 원리에 맞도록 배합해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통한 장수에 그 목적을 두는 일종의 임상 응용 식사요법임. 즉, ‘약이 되는 먹거리’라는 뜻으로 요즘 말로 하면 ‘기능성식품’ 또는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음 <마 전> <복분자 찰떡> <삽주 조청> △마 전= 수확기를 맞은 마로는 전을 부치면 좋다. 마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약용작물로 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마 전은 껍질 벗긴 마를 0.7cm 두께로 썰어 5분 정도 찜통에 찐 뒤,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힌 후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된다. △복분자 찰떡= 복분자 열매 부위는 약용 또는 식품용으로 쓰인다. 색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세븐일레븐, 고흥군이 협업하여 국내에서 육성한 석류 품종 ‘꽃향1호’로 만든 편의점 전용 음료 ‘고흥 꽃향 석류 에이드’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20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00원(용량 320㎖)이다. 출시 기념으로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구매고객에게 얼음 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꽃향1호’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해 2015년 국립종자원에 등록한 석류 품종이다. 열매껍질과 열매 살이 진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당도(17.1브릭스)가 높고 신맛(산도 4.24%)이 적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석류 생산지역이다. 2022년 기준, 생산량은 27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세븐일레븐은 2021년 8월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육성품종 및 지역특화품목의 유통·판매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상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우리 농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상품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농가 소득 증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밤꿀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밤꿀 밤나무꽃 밤꿀은 6월 중순에 생산*되는 벌꿀로 진한 갈색을 띠며 강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특징이다. 예부터 피로 해소에 좋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기관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민간에서 많이 이용됐다. *국내 밤꿀 생산량: 2,004톤(6,960드럼), 국내 벌꿀 생산량 중 약 8.63% 추정(한국양봉농협, 2022)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는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약물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내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남에 따라 자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예방 목적의 식품이나 의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으로 건강과 면역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2016년 2조 원 → 2018년 4조 5천억 원 → 2020년 4조 9천억 원(건강기능식품협회) 이에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갑작스레 건조해진 날씨 때문에 피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피부 문제를 우유가 해결해 줄 수 있다는 해외 보도 기사(Newsable Asianet News)가 보도되어 화제다. 환절기에 피부 문제가 생기는 대부분의 원인은 갑작스럽게 변한 기온에 면역력이 떨어지며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표피는 건조해지고 피지가 급격히 분비되면서 트러블이 쉽게 발생되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 공급을 꼼꼼히 하고 피부 보습과 영양 공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데 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우유다. 전문가들은 우유의 성분들이 환절기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하며 우유의 이점을 소개했다. 먼저, 건조한 피부는 우유로 보습이 가능하다. 지방, 단백질, 수분 성분이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하고 유지시켜 건조한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만들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우유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D, E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조기노화로부터 피부를
올 명절부터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830여개 매장이 참여하며,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9.23~9.28), 홈플러스·메가마트(9.18~9.28), 서원유통(9.20~9.24)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9.21~9.27), 지마켓/옥션·롯데온·티몬·위메프(9.18~9.28), 한우영농조합 매장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http://www.온라인한우장터.com)’에는 전국의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1++등급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인삼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삼강국 코리아’라는 주제로 최근 소비 감소 및 인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 학계 및 농가 등 인삼 산업 분야 관계자들의 중지(衆智)를 모으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기조발제로 박범인 금산군수가 「고려인삼의 세계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어서 주제발표로 「유전체 정보 해독을 위한 명품인삼 개발(서울대학교 양태진 교수)」, 「인삼 수출 활성화 방안(한국인삼공사(KGC인삼공사) 안빈 글로벌본부장)」, 「1500년 고려인삼 재탄생 어젠다(매일경제신문 정혁훈 기자)」를 각각 발표한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신 소비시장 개척, 수출시장 다변화, 수급 조절 기능 강화 등 인삼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인삼강국 코리아’로 재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어려움을 헤쳐나갈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더미식(The미식)의 국물요리, 요리밥 제품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를 부여하고 있다.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하림 더미식의 국물요리, 요리밥 제품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자연의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하림의 식품철학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하림은 지난해 더미식 즉석밥, 장인라면, 유니자장면 등 제품들이 동상 수상을 한 데 이어 올해 우수디자인 선정까지 2년 연속 선출되는 영예를 얻었다. 더미식은 전문 셰프가 제대로 만든 요리 수준으로 끌어 올려 가정에서도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큰 포부를 안고 시작한 간편식 브랜드다. 높은 수준의 맛과 퀄리티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2,305곳에 대해 8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곳(0.6%)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시설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8곳)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김밥 등 12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 기준 위반으로 1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 (’21년) 족발‧보쌈(1분기), 치킨(2분기), 분식(3분기), 피자(4분기) (’22년) 중화요리(1분기), 족발‧보쌈(2분기), 분식(3분기), 치킨(4분기) 올해는 치킨, 피자, 분식 등 다소비 품목 외에도 소비경향(트렌드)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미국 의학전문매체인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통풍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풍의 원인은 요산으로, 요산은 탄소, 산소, 수소, 질소 등으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이다. 요산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체내 요산의 생성 증가나 배설의 감소가 지속되어 요산이 축적됨으로써 통풍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통풍 질환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질환 외에도 신장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요산은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으로 퓨린 대사의 이상이 있을 때 증가할 수 있다. 때문에 통풍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보다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권장한다. 고퓨린 식품으로 청어‧고등어‧멸치 등 등푸른 생선, 액상과당 음료, 설탕 함유량이 높은 디저트, 술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저퓨린 식품으로는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곡류, 야채류, 과일류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메디컬뉴스투데이에서 언급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된‘통풍과 고요산혈증의 발병률과 식이요인의 관계(2018)’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현대사회는 열량의 과잉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나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영양소는 바로 칼슘이다. 여느 연령층보다도 청소년, 중장년층의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다. 보건복지부의 <202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6~11세) 및 청소년(12~18세)에서 에너지,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섭취량이 모두 낮은 영양섭취부족비율은 아동 11.8%, 청소년 25.6%였다. 전체 생애주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소년의 1일 칼슘 권장섭취량은 800~1,000㎎이지만, 2020년 12~18세의 평균칼슘섭취량은 남자 58.3%, 여자 46%에 불과했다. (남자 546.6㎎, 여자 389.1㎎) 더불어, 국민건강영양조사(2021)에 따르면 40대 성인여성 3명 중 2명이 칼슘 부족 상태라는 결과가 나와 뼈 건강이 우려된다. 이에 근감소증, 골다공증 예방 등을 위해서라도 칼슘 섭취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남녀의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은 700mg(50세 이상 여성은 800mg)다. 이때 국내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를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