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마리당 20만원 소득 증가... 부산물 활용으로 친환경 - 감자 수확 후 버려지는 잎과 줄기 등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사료가 한우 농가의 소득 증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국 6개 농가 한우 148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실증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감자 부산물을 먹인 한우의 도체1)등급이 향상되어 1마리당 20만원의 소득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상된 등급 성적을 수치로 환산하면 육질 등급은 3.78에서 4.26, 육량 등급은 1.50에서 1.52로 각각 올랐다. 특히 육량등급 평가기준 중 등심단면적은 증가(약 2.4㎠)했고 등지방두께는 감소(약 0.6㎜)했다. ※ 육질: 1++, 1+, 1, 2, 3 → 5, 4, 3, 2, 1 (1++, 1+, 1 등 육질 등급을 수치로 환산), 육량: A, B, C → 3, 2, 1(A, B, C 등 육량 등급을 수치로 환산) 감자 부산물을 말려 열수가공2)한 추출물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높은 생리활성 효과를 지니고 있어 한우고기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감자 부산물 사료는 국내 최초로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돼 기술이전 했으며 지난해
- 승마시설, 승마인구 등 지속 증가추세, 말 분야의 산업화 진전 확인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 제6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의해「2017년 말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7년 말산업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한 시범조사에 대해 통계청이 통계작성을 승인한(’16. 6.24.) 국가승인통계로서 2017년 10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전문조사기관(메트릭스)에서 조사수행 「2017년 말산업실태조사」는 통계청 승인사항에 따라 ‘승마시설수’, ‘말산업 사업체’, ‘승마인구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말산업 육성정책으로 일환으로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농어촌형 승마시설수는 전년대비 18.9%(27개소)가 증가하였으며, 전체 승마시설수 역시 2016년 대비 6.9%(33개소) 증가한 512개소로 조사되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농식품부에서 추진한 제1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른 목표인 500개소를 달성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② 말산업 사업체수는 2016년 대비 8.4%(192개소) 증가한 2,470개소이며, 이중 말보유
- 씨닭은 실용화재단에 3월 말까지, 실용닭은 농장에 수시 신청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우리 고유의 토종닭 품종 특성을 살려 만든 ‘우리맛닭’을 분양한다. ‘우리맛닭’ 종계(씨닭)의 분양신청은 3월말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321)에서 받고 분양은 6∼7월 중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서 할 예정이다. 실용닭1)은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 종계 농장에서 농장 사정에 따라 1일령 어린 병아리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5주령 중병아리 2가지 형태로 분양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 유래(뿌리)가 분명하다. 또한, 출하 체중(2kg) 도달일령이 재래종의 절반인 12주령으로,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맛닭’은 일반 재래종에 비해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도 쫄깃하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22일「반려견 안전관리 대책 T/F」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19일 발표한「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은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기본적 방향과 내용을 담은 것으로, - 세부추진 방안 마련 사안과 쟁점 사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 강구 등 과제별로 의견을 수렴하여「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첫 회의에서는 비반려인․반려인에 대한 교육, 반려견 사회화에 대해 논의하였다.참석자들은 반려인의 올바른 펫티켓 교육과 비반려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견을 함께 했으며 - 반려인 교육방식을 다양화 하고, 교재 개발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단체․정부 간 협업을 통해 일반국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 방안도 논의하였다.반려견의 복종성은 강화하고 공격성은 감소시킬 수 있는 반려견 사회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 반려견은 기본적으로 복종성과 공격성을 함께 가지고 있으므로 사회화 훈련이 중요하며, 소유자와 반려견이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등을 활용한 사회화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외에도 제
-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 유입차단 및 발생시 조기근절 체계 구축 - 1.관리대책 마련 경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차단 및 만약 발생시 조기근절 방안을 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관리대책」(이하 “관리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 fever, ASF)은 빠른 전파와 폐사율이 높아서, 발생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질병으로써, 우리나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예방백신은 없으며(개발중) ASF가 발생한 국가는 신속한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 폐사율은 바이러스 병원성에 따라 급성형은 최대 100%, 보통형은 30∼70%, 만성형은 30%미만으로 나타남 ASF는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던 질병이었지만, 2007년이후 동유럽 및 러시아 남·서부지역의 사육돼지와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서는 러시아의 몽골 접경지역의 사육돼지(’17.3.18)와 카자스탄 접경지역인 사육돼지(’17.7.6)에서 발생한 사실이 있다. 우리나라는 유럽 및 러시아 등 ASF 발생국가들과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여 ASF
- 3월 2일~20일, 농장소재지 관할 농관원에서 신청서 접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3월 2일부터 20일까지 2018년도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는 친환경축산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축산의 확산을 도모하고, 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 농장인증을 모두 받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ㆍ농업법인이며,신청서는 농장소재지 농관원 지원 및 사무소에 인증기관의 장이 교부한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사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이 교부한 HACCP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신청금액의 합이 전체 예산을 초과할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자 중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순위 기준 ① 유기축산농가②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되거나 사업자로 선정된 농가③ 친환경인증과 HACCP 인증을 모두 받은 일자가 빠른 날짜 (두 가지 모두 충족 되어야 함)④ ‘③’에 따라 자격을 갖춘 일자가 같은 경우 친환경인증 일자가 빠른 농가⑤ ‘③’과
- 우리 품종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 마련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닭 4품종 8계통1)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에프에이오(FAO))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경기도 지역 농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 4계통, 지역적응품종2)인 코니쉬 2계통, 햄프셔 1계통, 로드아일랜드 1계통의 등재를 결정했다. 본래 외래종인 코니쉬, 햄프셔, 로드아일랜드 품종은 지역 농장에서 10세대 이상(19년) 육성해 온 자원으로 지역적응품종으로써 인정할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들 품종은 국립축산과학원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종축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토종닭 유전능력평가와 육종지원 사업’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재래닭 4계통 가운데 3계통은 해당 농가에서 재래닭의 색상 복원을 위해 10세대 이상을 유지해오며 재래닭으로서의 고유성을 인정받아 등재 대상으로 결정됐다. 흑계 1계통은 빈약한 체형으로 상품성이 낮아 10여 년 이상 체형 위주로 선발해 세대를 갱신해온 닭이다.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은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 유전모수 갱신, 유전체 자료 추가로 정확도 5~11%P 향상 - 한우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정확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평가에 이용하는 유전모수1)를 갱신하고, 유전체 자료를 추가해 더 정확한 유전능력 값을 농가에 제공한다. 유전능력은 자손에게 전달되는 능력으로 씨가축(종축) 선발의 기준이 된다. 한우 농가는 유전능력을 이용해 우수한 가축(정액)을 선택하고, 계획교배로 개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보다 정확한 한우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을 얻기 위해 2009년부터 사용해 왔던 유전모수를 현재 한우 집단의 특징이 반영되도록 새롭게 추정하고, 2010년부터 축적해온 한우 4천500마리의 유전체 정보를 기존 혈통과 능력검정자료에 추가했다. 새로운 유전모수 적용과 유전체 자료 추가로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는 도체중에서는 60%에서 71%로 11%P 향상됐고, 등심단면적은 64%에서 70%로 6%P, 등지방두께는 64%에서 69%로 5%P, 근내지방도는 67%에서 72%로 5%P 향상됐다. ※ 정확도가 100%이면 추정치와 유전능력이 정확히 일치함을 의미(정확도는 추정치와 실제 유전능력 간
- 서릿발 피해 예방하고 생산량 높일 수 있어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사료작물이 생육을 시작하는 초봄은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평년 대비 강수량이 적었던 지난 가을에 이어 이번 겨울에는 추위가 유독 심해 사료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며 사료작물 밑동이 솟구쳐 오르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사료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눌러주기(진압), 웃거름주기, 배수로 정비, 사료작물 덧심기 등 겨울나기 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눌러주기는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주기 때문에 봄철 건조 피해와 수확할 때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표면에 넓게 펴져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하며, 눌러주기만으로도 생산성을 15% 높일 수 있다. 웃거름을 제때 주면 사료작물 생육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잡초 생육을 억누를 수 있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거름 주는 시기는 작물의 생육이 시작되는 2월 중순에서 3월 상순까지가 좋으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헥타르당 요소비료 220kg, 청보리와
- 2월 8일 18시부터 2월 9일 18시까지 이동중지 및 일제 소독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2.8.(목) 충남 천안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확인됨에 따라, 충남도·세종특별자치시 전역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였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2.8.(목)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서면심의) 결과를 토대로 2.8.(목) 18시부터 2.9.(금) 18시까지 24시간 동안 실시되고,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13천 개소*이다 * (충남·세종) 가금농가 6,534개소, 도축장 8, 사료공장 46, 차량 6,576대 등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6개반, 12명)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됨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상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문자메시지를 송부하고, 공고문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