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검역본부·질병관리본부 AI 유전자원 공유 등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및 인체 감염 방지 등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인수공통감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외 발생동향, 유전자 특성정보를 질병관리본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3년 국내 가금농장에서 최초로 HPAI 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매 발생시 마다 분리된 바이러스를 질병관리본부와 공유함으로써 인체감염 위험도 평가 및 진단법 개발 등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고병원성 AI 확산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AI 항원 대량생산에 이용할 백신생산용 유전물질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공(’18년 1월)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한 백신생산용 유전물질(재조합 벡터*)을 이용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항원 제조가 가능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AI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추진 중인 ‘AI 항원뱅크** 비축’에 이용될 예정이다. * 벡
- 방역주체별 책임방역 강화를 위한 상시 지도・점검 지속 실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 시설 및 차량 등을 점검한 결과, 소독 미실시‧일시 이동중지 위반 등 204건의 방역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AI 추가 발생 및 전파방지를 위해 중앙합동점검반과 지자체 등에서 상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이며, 주요 위반내용은 ▴소독설비 설치 및 소독 실시 관련 위반 76건(37.3%), ▴일시 이동중지 명령 위반 44건(21.6%),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위반 25건(12.3%),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시설기준 위반 19건(9.3%), ▴축산차량 등록․관리 위반 15건(7.4%) 등으로 확인되었다. 업종별 위반건수 가금농가 95건(46.6%), 축산차량 55건(27.0%), 축산시설50건(24.5%), 가금거래상인 4건(2.0%) 順으로 확인 위반 농가, 축산시설 등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처분, 형사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였다. ※ 주요 벌칙
- 라정한 부산지원장, 이민희 대표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 증정 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대표 이민희, 이하 산청양계)의 브랜드 산골란이 HACCP의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1월 30일(화) 산청산골박물관에서 산청양계의 이민희 대표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서 증정식에는 HACCP인증원 부산지원 라정한 지원장과 인증심사팀장, 기술지원팀장이, 산청양계에서는 이상호 회장, 이민희 대표이 참석하는 등 양 기관에서 1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해 축하했다. 산청양계는 산란계농장과 식용란수집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소로, 지난 ’09년 가육사육업(산란계)에서 첫 HACCP 인증을 시작으로 ’13년에는 식용란수집판매업까지 HACCP인증을 획득하였다. 산청양계는 농장부터 판매까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17년 6월부터 법인내에 HACCP전담조직을
-‘19년 가금이력제 본사업 시행을 목표로‘18년에 시범사업 실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 )는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가금산물에 대한 위생·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9년 하반기부터 ‘가금(닭·오리) 및 가금산물(닭고기·오리고기·계란) 이력제’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8년도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가금 이력제는 가금류의 사육과 가금산물의 유통, 판매 등 모든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회수와 유통 차단 등의 대처가 가능한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AI(조류인플루엔자)와 살충제 계란 문제 등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2020년 예정이었던 가금 이력제를 2019년까지 조기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김영록 장관, 살충제 계란 대책 정부 브리핑, ‘17. 8월)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금 이력제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 사례 조사와 전문가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관련 법령 개정과 가금사육농장 일제조사,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18. 11월부터 ’19. 11월까지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시스템구축) ’18.3월∼10월, (현장조사) ‘18.
- 고온건조 방식...옷 속 등 비노출 부위까지 소독 - 축산업의 위협 요인이 되는 악성 병원체 차단을 위해 소독 효과는 높이면서도 이용자의 거부감은 낮춘 새로운 방식의 장비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온도가 높고 건조한 조건에서 쉽게 죽는 병원체의 특징을 이용해 약품이나 자외선 없이 소독할 수 있는 ‘고온건조 방식의 대인(사람) 소독장비’를 개발했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약품·자외선 소독은 노출되지 않는 부위의 병원체를 죽이는 데 취약하다. 또한, 겨울철 장비가 얼 수 있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검토됐다. 새로 개발한 고온건조 방식의 장비는 기존 방법보다 몸에 덜 자극적이며, 사용자가 꺼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노출된 부위뿐 아니라 옷 속이나 입, 코안 등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일정 부분 소독이 가능하다.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자외선 램프 교환 등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따로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도 되고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장비의 주요 기술은 내부의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과 다음 출입자 소독을 위해 짧은 시간 안에 온도를 올리는 데 있다. 고온으로 인한 불쾌감을 줄이고 소
- 농촌진흥청, 간 건강 위한 쌀·알레르기 잡는 곤충 사료 개발 -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사료시장 역시 기능성 바람이 불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우리 농산물 가운데 반려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쌀과 곤충을 선정해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원료로 기능성 사료를 개발했다. 기존 사료가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단순 첨가해 제품화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사료는 실제 반려견에게 급여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검증한 점이 특징이다. 저항전분1)이 많이 들어있는 ‘도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능성 쌀이다. 일반 쌀에 비해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혈당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진이 고열량먹이로 간 건강 지표인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수치가 높아진 개에게 도담쌀을 12주간 급여한 결과, ALT 상승이 최대 53.7%까지 억제됐다. 간 건강 지표는 비만 영향을 많이 받는데, 최근 단백질과 지방 중심의 기호도 높은 사료·간식 섭취가 늘면서 체중 증가로 인한 반려견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다. '고소애'로 불리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는 2014년 식용곤충으로 인정을 받아 국내에서 식품원료로 유통 중인 소
- 한우 맞춤형... 비용 40% 절감으로 유전체 선발 실용화 기대 - 손톱만한 크기의 유전자 칩(생화학 반도체)으로 한우의 유전적 질환과 고기 품질, 살코기 생산량 등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의 염기서열1) 등 5만 4천 개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한우 맞춤형 유전자 칩을 개발했다. 작은 고형체 위에 유전 정보를 담아 고밀도로 배열해 놓은 이 칩을 활용하면 한우의 혈액, 털, 타액(침) 등에서 디엔에이(DNA)를 추출한 후 증폭 등의 반응을 유도해 그 소의 자질을 알 수 있다. 기존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용칩은 해외 사육품종인 육우, 젖소 등 20품종의 유전 정보 약 5만 개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유전 정보의 3분의 1정도는 한우에 적용이 되지 않아 정보의 손실이 발생해 한우 형질 연관유전자를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한우 1마리를 분석하는데 13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칩은 한우에 특성화된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으며, 비용도 기존 칩보다 40% 저렴한 8만 원으로 같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시료를 분석할 수 있다. 한우 개량에 활용할 경우 한우 개량 효율을 한층 끌어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김영록)는 1.18일 충남 천안(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가 1.24일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에 대하여 1.23일 H5형 항원이 검출됨과 동시에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음 또한, 천안지역 관내의 모든 가금사육 농가에 대하여도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이미 조치하였음 * (오리) 정밀검사, (닭 등) 임상예찰 및 간이키트 검사 농식품부는 천안 지역의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최근 고병원성 AI가 자주 검출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관할 지자체와 가금농가는 철새 등을 통한 고병원성 AI의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 등과 더불어 농장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하였다.
- 제때 비료주기, 눌러주기 등 봄철 관리 힘써야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가을 평년 대비 강수량이 적고 흙이 건조해 겨울사료작물의 초기 생육(자람)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눌러주기와 거름주기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 전국 39개 지역의 풀사료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겨울사료작물의 파종 실적과 생육 상태를 조사했다. 조사 지역의 파종 실적은 1만 6천 814헥타르로 원래 계획(1만 8천 42헥타르) 대비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평균 93%를 나타냈다. 반면, 파종이 늦은 일부지역에서는 12월 이상저온으로 사료작물의 초기 생육이 좋지 않았다. 강수량은 92.5밀리미터로 평년보다 30.1밀리미터 감소해 가뭄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의 11월 강수량은 3밀리미터 미만으로 가뭄이 심각했다. 경기, 충북, 충남지역은 생육이 양호했고, 강원, 전북, 전남, 경남지역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경북지역은 저조하게 나타났다. 파종이 늦은 지역이나 가뭄 피해를 입은 지역은 겨울사료작물 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파종과 함께 제때 웃거름을 주고, 땅을 눌러줘야 한다. 논의 경
- 농가단위 백신접종, 소독 등 철저한 방역 당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과거 발생사례**를 감안할 때 지금이 국내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 보고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5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한층 더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외 발생사례 : ‘17.12월(중국 O형), ’18.1월(중국 O형, A형/ 몽골 O형) ** 최근 국내 구제역 발생시기 : ①(‘16.1.11.∼’16.3.29.) 21건, ②(‘17.2.5.∼2.13) 9건 이를 위해 우선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검역본부에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시도에서는 항체검사를 다시 실시하여 과태료를 처분하는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 (항체양성률 기준) 소 80%, 염소․번식용 돼지 60%, 육성용 돼지 30%소규모 가축사육 농가*의 소독 강화를 위해 농협 공동방제단을 금년 1월부터 당초 450개반에서 90개반을 늘려 540개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 소․사슴․염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농가 구제역 백신은 그간 단일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