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6G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단체인 3GPP*의 6G 기술에 대한 첫 논의인 “6G 워크숍”과 “기술총회”가 3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인천에서 개회한다고 밝혔다. * 3GPP는 전세계 7개 표준화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동통신 표준개발기구로 WCDMA, LTE, 5G에 이어 2030년 경 상용화 예정인 6G 기술표준도 개발 지난주(3월 3~6일)에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5’에서도 6G는 주요하게 다루어졌으며,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MWC 기간 중 GSMA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및 디지털전환공공기능부 장관, 미국 FCC 위원장, 폴란드 부총리 등 주요 인사와 양자면담을 통해 6G 등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상호 협력 증진을 논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을 담은 ‘6G 비전’을 승인함에 있어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 기업들이 참여하여 3GPP에서 기술표준을 만드는데, 이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한 것이다. * 6G 비전 프레임워크 특별작업반(Special working Group)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부터 지자체, 민간 및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이하 농촌빈집은행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반기 내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빈집이 거래되도록 3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관리기관, 공인중개사 등을 모집한다. * 추진계획: 지자체·관리기관 모집(3월) → 공인중개사 모집+거래 동의 빈집 확보(4월~) → 부동산 거래 플랫폼 및 귀농귀촌 플랫폼 등에 등록(5월~) 그동안 농촌빈집을 철거 위주로 추진해 왔으나, 철거비 지원에 따른 재정적 부담, 빈집 활용에 대한 수요 등으로 다양한 정책 개발이 요구되었다. 특히, 농촌 빈집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빈집 정보 제공 및 거래 환경 조성 정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도시민의 빈집 활용(매입, 임차) 의향은 60.5%, 빈집소유자의 빈집 임대·매각 의향도 각 54.0%, 64.7%로 파악(도시민 1천명, 빈집소유자 150명 대상 조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4)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빈집 중 소유자가 거래 등 활용에 동의한 곳에 한하여 지역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를 매물화하고 민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 대상자로 화성시(㈜쉘피아), 영월군(위로약방), 강진군(㈜에이비비에프), 나주시(티즌), 해남군(㈜서스테이블), 경산시(태극사계), 안동시(고결), 영덕군(초블레스), 고성군(㈜바다공룡) 9개소를 선정하였다.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은 농촌 내 농업 외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과 연계하여 서울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유도하였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최소 1년 이상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전문가 코칭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청년들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촌 현장에서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 서울특별시 거주 청년들이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조사(2개월), 창업 교육, 초기 사업비 등을 지원 △농업·농촌과의 관련성, △지역경제 기여도, △경쟁력 및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콩에 포함된 ‘피트산’ 함량을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피트산(Phytic Acid)은 식물의 씨앗, 곡물, 콩류 등에 존재하는 유기 인산 화합물이다.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쉽게 결합해 체내 소장에서의 흡수를 방해한다. 가축 사료를 생산할 때 피트산 함량을 줄이면 생체 내 영양 흡수 효율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미네랄 배출은 줄어든다. 기존에는 물질의 특정 흡수 파장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분광광도계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함량을 분석했다. 이 분석법으로는 총 피트산 함량만 측정하고, 이전 단계 물질의 변화는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다. 유전자 편집 등 정밀육종 분야에서는 미세한 대사물질 변화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고도화된 분석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피트산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IPK1)를 편집해 피트산 함량을 줄인 콩에서 피트산이 어느 정도 줄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생성하는 중간단계 피트산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최종단계 피트산뿐만 아니라 중간 대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국내에 처음 등록된 신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했다. *1일 섭취허용량: 사람이 매일, 평생 농산물 등을 통해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의 섭취량 **농작업자 노출허용량: 농약을 살포하는 사람에게 안전한 농약 노출 기준 국립농업과학원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급성독성 등 23종 이상의 독성영향을 자세히 검토해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된 신규 농약은 피리데이트(제초제), 피리다클로메틸(살균제), 란코트리온소듐(제초제), 디메설파젯(제초제), 메타미트론(생장조정제), 메탐포타슘(살균‧살충제), 설퍼릴플루오라이드(살충제), 에탄디니트릴(살충제) 8종*이다. * 신규 농약 8종 설명 신규 농약명 분류 효과 피리데이트 제초제 작물생육기 광엽잡초 방제 피리다클로메틸 살균제 과채류의 흰가루병 방제 란코트리온소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키울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의 시작을 알리고, 오는 3월 21일까지 참가 학교 23곳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특성화고 약 20개 학교(600명),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 약 3개 학교(90명) 총 690명 규모로, 특강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특성화고에 머물렀던 교육 대상 범위가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까지 확대되었다.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은 매년 돼지고기 원물에 대한 조리학교의 특강 교육 요구 수렴을 바탕으로 한돈 원물 이해와 실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한다. 더불어, 모집 대상자인 Z세대의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을 개선하고, 특강을 통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기회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특강 내용은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지 이용과 관련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까지 ‘산지관리분야 제도개선 국민 공모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산지관리법 △민통선산지법 △석재산업법 등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으로, 구체성‧실현가능성‧효과성‧창의성‧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과 단체분야 우수 1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9일까지 18시까지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kay110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제안 신청서 및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행정정보의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임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하 ‘어린이박물관’) 새단장을 마치고 3월 10일(월) 오후 2시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2012년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이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2022년부터 최신 전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전시실 등 박물관 시설을 전면 교체해 왔으며, 어린이박물관은 작년부터 1년간 개편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과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였고, 동반 가족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을 개방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새단장을 마친 어린이박물관은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바다 여행”을 주제로 상설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험하면서 해양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고 미지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1부 “바다로 모험을 떠나요”, 2부 “바다와 더불어 살아요”, 3부 “바다로 내일을 꿈꿔요” 등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바다 탐험가가 되어 바다 속 괴물이야기와 항해도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3월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대상품목(21개) 중에서 수입량 또는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수산물을 선정하여 집중 점검한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냉동조기, 냉동꽁치, 냉동꽃게 등 3개 품목,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표시** 적발 건수가 많은 활낙지, 활참돔, 활가리비 등을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점검 대상은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로, 약 1,50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다. * 수입량 상위 품목(2024년, 톤): 냉동조기(19,266), 냉동꽁치(18,611), 냉동꽃게(11,067) ** 거짓표시 적발 상위 품목(2024년, 건수): 활낙지(26), 활참돔(20), 활가리비(10) 아울러, 최근 수입 증가로 원산지 거짓표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암컷대게와 향어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8일 전라북도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국립정읍숲체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윤준병 국회의원, 산림청, 정읍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립정읍숲체원의 조성 취지와 추진현황,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정읍숲체원은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복흥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전북권 대표 산림복지시설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 270억 원을 투입해 숲체험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건축물인 방문자센터와 강당 등은 친환경 목구조로 설계되며, 산림청은 이를 통해 국산 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목조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임상섭 청장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국립정읍숲체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