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찾아 사과․배 등 주요 과일 성수품 경매, 출하 상황 점검 및 현장 관계자 격려 - 9월 이후 사과․배 출하량 증가로 가격 하락폭 확대 전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월 2일(월) 새벽,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평년수준 이상을 회복하고 명절 기간 중 출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매시장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송미령 장관은 사과, 배 등 과일 경매 현장을 살펴보며 “올해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늘고 추석 기간중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벽부터 성수품 공급에 분주한 도매시장이 더욱 활기차 보인다.”라며, “산지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품질 좋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만큼, 도매시장에서는 신속하게 소비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장을 안내한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는 “폭염 영향으로 지난주까지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우유는 20가지 필수 단백질과 아미노산 중 18가지를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포화지방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질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엇갈린 결과들이 발표된다. 지난 16일, 4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을 최장 2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가 국내에 발표됐다. 연구의 요점은 육류 및 유제품, 계란 등 동물성 지방을 포함한 식단은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을 높이는 반면, 식물성 지방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이런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으로 각 연구들이 몇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조사를 했는가, 또는 어떤 식습관 문화를 가진 국가에서 진행된 실험인가 하는 것들이다. 우유 부작용을 강조하는 연구들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서구권 국가는 1인당 1일 우유 섭취량이 한국의 7~10배 이상인 데다 평균 우유 섭취량 외에도 버터, 치즈 등 기타 유제품,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이 높은 특징이 있다. 한국인의 1일 평균 우유 섭취량이 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6일 중국 상하이 치엔탄 샹그릴라호텔에서 ‘2024 K-FISH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39.75킬로그램으로 2013년의 28.43킬로그램보다 33% 증가했다. 이에 aT는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 수산물 수요에 대응해 대량 공급이 가능한 현지 호레카(HORECA)* 시장에 한국산 수산물 식자재 사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 HORECA : Hotel, Restaurant, Catering, Cafe 등의 B2B 외식업계 시장 행사는 전시홍보, 납품상담,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하이와 인근 화동지역 호레카 채널 유력 바이어 70여 명이 참가했다.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 이번 행사의 주인공 격이 된 충남 보령 청정해역의 ‘해삼’을 비롯해 ▲ 완도 전복 ▲ 통영 굴 ▲ 동해안 단새우, 오징어 ▲ 제주 딱새우, 부세 등 다양한 청정수산물을 선보여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와 함께 6건의 현장 MOU 계약도 체결됐다. 이어진 품평회에서는 해삼을 활용한 다양한 중식 요리가 제공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시 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조기업 2개소에서 중남미 지역 최초로 케이(K)-푸드 급식의 날을 추진해 약 3천여 명에 이르는 현지 근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외 구내식당 급식은 대규모 물량의 안정적인 수출이 지속될 수 있는 우수한 판로로서, 농식품부는 각국 현지 회사 및 학교 급식 시장 개척을 위해 식자재 전문 바이어를 발굴하고 시음·시식용 우수 농식품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한국 농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매운맛에 대한 선호와 청년층 내 높은 한류 인기로 농식품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북부의 몬테레이시는 1,000여 개의 글로벌 제조사가 입주해 있는 대규모 생산기지로서, 한국 제조기업도 다수 진출해 있어 케이(K)-푸드 급식 확산에 적합한 곳이다. 케이(K)-푸드 급식의 날 행사는 해외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으로 구내식당에서 동료들과 함께 한국 농식품을 접한 경험이 개별 소비자의 구매 및 정기적인 식자재 수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기획되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INDIA TODAY’에 실린 우유가 소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우유와 같은 유제품의 천연 당을 섭취한 어린이들이 나중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비만이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이라고 하며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비만으로 부르지 않는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고칼로리 간식, 음료수 등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영양 불균형과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며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등의 원인으로 국내 소아비만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며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초등학생의 약 10%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되었다. 소아비만은 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자존감 저하, 우울증 등 정식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럽 비만 회의(ECO)에서 흐로닝언대학교의 준양 조우(Junyang Zou)는 설탕 섭취와 체중 결과 사이의 연관성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도라지의 인지능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이달 국제 학술지* 2곳에 연달아 실렸다고 밝혔다. * 바이오메디신&파마코테라피(8월), 프론티어 인 뉴트리션(8월) <도라지>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초롱꽃과(科)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나물이나 청으로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가래와 기침 증상을 개선*하는 한약재(길경)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4,823톤(2022년 기준**)이 생산되고 있다. *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거담(가래를 줄임), 배농(고름을 배출), 진해약(기침 증상의 개선) 등에 효과가 기록 ** 통계 출처: 2022 특용작물 생산실적(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은 한약재와 식품으로 쓰이는 국산 도라지의 활용성을 높이고, 우리 특용작물을 이용한 국민 건강 증진 방안을 찾고자 인지능 개선 관련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세포실험 결과, 도라지 추출물은 염증을 유도한 동물 신경세포*의 산화질소**를 약 30~60%까지 감소시켰다. 신경세포 스스로 죽는 현상(apoptosis)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 동물에서 얻은 동물 유래 세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8월 26일부터 9월 13일(19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선물·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우선 점검하고,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소비가 많은 대도시 위주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점검한다. * ’23년 추석 원산지표시 점검 위반품목 : (1위) 돼지고기, (2위) 배추김치, (3위) 두부류, (4위) 쇠고기 이번 추석 성수품* 중 주요 임산물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추석 성수품(14): 농산물(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축산물(소·돼지·닭고기, 계란), 임산물(밤·잣·대추) 또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농관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금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돈몰에서 ‘풍요 가득, 한가위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기획전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은 선물 받으시는 분의 취향이나 활용도에 맞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겹살, 목살과 같이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위는 물론 갈비, 등갈비, 항정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시지, 육포, 햄 등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한돈 육가공품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추석 맞이 한돈선물세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한돈몰에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기획전이 진행되는 동안 5천 원 할인 쿠폰(선물세트 구입 전용)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직장인이 가장 받고 싶은 추석 명절 선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를 위해 기업 등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출하 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우 소비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쿠팡과 협업하여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한우자조금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한우 소비촉진 기획전’은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우 등심과 식재료로 활용도가 좋은 국거리·불고기·다짐육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한우자조금 10%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1등급 한우 등심은 200g당 13,950원,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다짐육은 300g당 각 8,990원에 구매 가능하며, 행사 상품은 쿠팡 로켓프레시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한우를 로켓배송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식이황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무, 콜라비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안동대학교와 함께 설포라판이 풍부한 십자화과 농산물을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설포라판(sulforaphane)은 십자화과 채소 속 글루코라파닌(glucoraphanin)이라는 물질이 수확 후 보관 또는 조리‧가공 과정을 거치며 분해해 생성된다. 국내외 연구 결과,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환에서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구진이 십자화과 농산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양배추에는 4.33mg, 무에는 5.17mg, 무순에는 9.79mg이 함유돼 있었다.* 양배추의 경우, 방울양배추(3.64mg)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약 20% 많았다.* 생체중량 100g 기준 양배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