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나라를 아시아 크루즈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인 ‘2017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6일(월) 발표한다. 작년 국내 주요 항만에 입항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숫자는 195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어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시대가 눈앞에 도래하였다. 우리의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는 이미 크루즈 시장 확대에 대응하여 2020년까지 외국 크루즈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항만 시설 정비 등 산업 기반 정비에 힘쓰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발표하는 추진계획은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행사 추진 , 국내 항만 대상 크루즈 선박 기항지 발굴 , 기반시설 확충 ,선용품 수출 확대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규모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행사 추진 올해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을 달성하고 내년엔 2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해외 마케팅 행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 관련부처 및 기관과 합동으로 ‘Port Sales’*를 미국 마이애미, 중국 상해/북경/천진, 일본 동경 등 주요 거점에서 진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부산항 신항에 2020년까지 소형선 전용부두 1개소를 확충하기로 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월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산항 신항에 드나드는 선박 숫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선박 입출항을 위한 순찰, 역무 등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소형선*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현재 부산항 신항에는 소형선 29척을 접안할 수 있는 전용 부두가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 항만에 입출항하는 타 선박에 편의를 제공하는 관공선(항로표지순찰선, 항로표지관리선, 항만순찰선 등)과 역무선(대상선박의 입출항에 역무를 제공하는 선박) 등 이에 해양수산부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소형선 부두 확충 계획을 반영하고 올해 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에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새로 들어서는 소형선 부두의 길이는 1,130m로 기존 소형선 부두(길이 900m)의 북측에 위치하며,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의 소형선 접안능력이 기존 29척에서 89척으로 크게 상향될 전망이다.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항만의 원활한 운영에 필수적인 소형선 전용 부두를 확충함으로써 향후 부산항 신항의 서비스 품질이 더욱 높아질 것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월 6일(월)부터 3월 31일(금)까지 선박, 항만·어항시설, 여객터미널 등 해양수산시설 총 3,179개소에 대해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위험도와 취약성을 고려하여 민·관합동점검, 자체점검 등 점검방법을 차별화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에는 시설물 뿐 아니라 관련 법령·제도·관행 등도 함께 점검하여 개선 필요 여부를 파악한다. 또한 여객선터미널, 소속기관(지방청, 항만공사 등) 등에 ‘안전신고함’을 설치하여 국민들이 원하는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양수산 분야 안전신고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련분야 전공 대학생들로 안전점검단을 구성하여 안전산업 현장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내 방송 및 여객선터미널에서의 안전홍보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안전 대진단 과정에서 시설물에서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 요인이 발견될 시 즉시 보수·보강조치하고, 필요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 등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하여 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월 6일자로 인천항만공사 제5대 사장에 남봉현(55세)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남봉현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 부평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및 행정대학원(석사), 중앙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남 사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29회)하여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국가정책과 경제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해운?항만물류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 출신인 남 사장은 특히 인천항의 종합적인 기능개편, 인천내항 1, 8부두 재개발, 신항활성화 및 크루즈산업 육성, 연안·항운아파트 이전 등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후보자 3인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였으며, 지난 1월 25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심의하여 추천한 최종 후보자 2인 가운데 해양수산부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연관 분야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2017년 해양연관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연관 분야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평가*하여 우수기술로 판단될 경우 기업이 대출한 사업자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해양자원, 해양환경, 해양바이오, 해양 관련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술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및 사업성 등에 대한 등급평가(T1~T10) 및 향후 3개년 추정매출액 산출을 통한 사업화 소요자금 지원규모 판단 올해 사업은 총 30억 원 규모이며 신청기업 당 최대 5억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양분야 우수기술 사업화 촉진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연 2.0%(‘16년 2.5% → ’17년 2.0%)로 인하하기로 하였다. 이 제도를 통해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우선 수협은행에서 신용상담을 받은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기술평가 시스템( http://tech.kimst.re.kr )에 접속하여 신청해야 한다. 기술평가 결과 우수 기술로 인정받으면 해양수산부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태풍상황관리 및 모니터링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최근 전 지구적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태풍이 빈번하여 매년 약 329억 원 가량의 해양수산분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태풍 관련 정보가 지금까지는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수집 및 분석 등 상황관리와 전파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새로 구축한 시스템에서는 기상?해양 상황 관측 정보(예상경로, 파고, 조위 등)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관측된 정보와 과거 유사경로의 태풍정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기상청에서 받은 태풍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시간대별 해일 높이 등을 추정하고 태풍의 유효반경 내에 있는 선박의 정보와 인근 해역의 현재 영상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태풍 발생시 관련자료 수집과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박을 항구에 피신시키는 등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태풍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해양수산부는 ‘2017 마리나업·해양관광벤처 창업 설명회’를 2월 3일(금) 오전 10시 부산해양수산청에서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저선박업체, 관광여행업체, 청년·대학 등 해양관광분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 설명회는 부산에 이어 전곡마리나(2.9일 목), 포항해양수산청(2.23일 목), 목포해양수산청(2.28일 화)에서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마리나 서비스업이 처음 도입(15년 7월) 된 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70여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하는 등 해양관광 관련사업 창업 열기가 뜨겁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추세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유망한 창업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리나서비스업, 수중레저업, 해양관광벤처 등 해양관광 관련 유망 사업 분야에서 최근 달라진 창업 요건과 지원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법령 해석 및 창업사례 소개 등을 곁들여 현장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 마리나서비스업 : 요트 등 레저선박의 운항을 대행하거나 선석(선박접안장소)를 임대해 주는 사업 * 수중레저사업 :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수중에서 이루어지는 레저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월 31일(화) 열리는 ‘유럽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에서 ‘세계 3대 지역(유럽․북미․아-태)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 간 조정․협력위원회(가칭, 이하 조정․협력위원회)‘ 설립․운영방안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 선박운항관리체계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해상교통안전종합관리체계로 국제해사기구(IMO)가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예정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까지 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후, 기술개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유럽(덴마크)과 북미(미국)에서 매년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되어 왔다. *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국제 항행 선박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1959년에 설립된 UN 산하 국제기구 올해부터는 아-태 지역에서도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하여 국제 콘퍼런스를 최초로 개최(제주, 6.18~6.20)하여 이내비게이션 도입 촉진을 위한 세계 3대 틀이 마련되므로 기술 개발에 관한 국제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23년까지 총 1조8천8백억 원을 투입하여 8개 대형 항만건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 SOC(Social Overhead Capital) : 항만, 도로, 철도 등 생산활동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 * 부산 신항 입구에 위치한 무인도로 대형 선박들의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여 2020년 말까지 제거하여 충분한 수심을 확보할 계획 부산 신항 입구부에 위치하여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시 걸림돌이 되었던 무인섬 토도를 제거하기 위한 공사에 총 3,428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환적무역항인 부산항의 선박 출입로를 정비하여 환적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사업 인천신항 개발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준설토투기장 건설사업에 2020년까지 총 2,91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준설토 투기 작업이 완료되면 367만6천㎡의 배후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4차 해양오염방지대응 전문위원회(PPR**)에 참석하였다. *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국제 항행 선박들이 깨끗한 바다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1959년에 설립된 UN 산하 국제기구 ** PPR (Sub-Committee on Pollution Prevention and Response) : 국제해사기구의 해양오염방지협약 관련된 기술적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 이번 위원회에는 73개 회원국과 41개 국제기구에서 약 540명의 민?관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방지협약, 선박평형수관리협약 등 해사분야 해양환경규제 관련 기술적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선박 운항시 발생하는 황화합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2020년부터 선박연료유 내 황 함유량 기준이 강화(3.5%→0.5%)되므로,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한 연료유 수급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한 지침서를 마련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올해 9월 발효 예정인 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