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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태풍 피해예방 위한 과학적 대응체계 강화한다

-「태풍상황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2월부터 본격 운영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태풍상황관리 및 모니터링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최근 전 지구적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태풍이 빈번하여 매년 약 329억 원 가량의 해양수산분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태풍 관련 정보가 지금까지는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수집 및 분석 등 상황관리와 전파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새로 구축한 시스템에서는 기상?해양 상황 관측 정보(예상경로, 파고, 조위 등)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관측된 정보와 과거 유사경로의 태풍정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기상청에서 받은 태풍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시간대별 해일 높이 등을 추정하고 태풍의 유효반경 내에 있는 선박의 정보와 인근 해역의 현재 영상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태풍 발생시 관련자료 수집과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박을 항구에 피신시키는 등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태풍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태풍 관련 정보를 전달받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연구에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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