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0.6℃
  • 흐림제주 5.5℃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호호해요" 무인도서 이름공모전에 15천건 응모해

- 해수부, 11. 14. 시상식 개최, 행사 당일 미니 강연, 간담회 등도 열려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14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름 없는 무인도서에 이름을 붙여주는 ‘호호해요(呼號海樂)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인 ‘해양환경 보전’의 일환으로 현재 육지나 유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무인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정부 3.0의 일환으로 무인도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호호해요 공모전’을 추진하였다.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총 1만 5000여개의 이름이 접수되었다. 응모작들은 무인도서의 지리적 특성, 상징성, 대중성, 스토리텔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 평가, 3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9개 이름이 채택되었다.

  대상은 제주시 추자면에 있는 무인도서에 ‘곱지도’란 이름을 붙인 박혜수 씨(22세)에게 돌아갔다. ‘곱지다’는 ‘숨기다’라는 뜻을 지닌 제주 방언으로, 주변 큰 섬에 가려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하는 지리적 특성을 섬 이름에 적절히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남 거제시의 무인도서에 ‘소소리섬’을 붙인 이지영 씨와 통영시에 위치한 무인도서에 ‘자사리손섬’이란 이름을 붙인 서혁재 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상금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상금 5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국립해양조사원장상 등(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름들은 향후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무인도서의 공식 명칭으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14일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이 우리나라 대형 지도에 본인이 지은 섬의 이름표를 달아주기를 하며, 문화 마케팅 전문가인 황인선 작가는 ‘문화 마케팅의 측면에서 바라본 호호해요 공모전'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을 한다. 

  시상식 후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수상자 등이 참여하는 미니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김영석 장관은 토크콘서트에서 “이번 공모는 응모작만 15,000건이 넘고 공모전 누리집 방문객이 14만 명에 달하는 등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라면서, “동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 무인도서와 해양영토에 대하여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기를 바라며, 연말에는 무인도서의 생태・환경, 역사적 가치 및 이용실태 등 관련 정보를 대국민에 공개하고 내년에는 전국 무인도서에 대한 종합 실태조사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충청남도 협업으로 학교 급식에 저탄소 돼지고기 오른다
12월 16일부터 학교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아산축산농협·논산계룡축산농협·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동시에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

식품

더보기
우유와 같이 먹으면 맛도 영양소도 두 배 어떤 음식이길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우유와 함께 먹을수록 건강이 배가 되는 조합을 소개해 화제다. 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는 우유이지만 특정 음식과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소를 모두 극대화할 수 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을 알아보자. 우유와 고구마의 조합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맛과 영양소가 모두 향상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고구마의 부족한 단백질을 우유가 보충하고, 고구마 속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영양소 보완 효과가 있으며, 우유의 부드러운 성질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이 들게 하여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우유와 강황의 조합 강황은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 염증 제거와 항암에 뛰어나다. 하지만 강황만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불과 1%에도 미치지 못해 우유와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를 꿀과 함께 첨가해 마시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것을 물론, 우유가 강황의 매운맛을 덮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잘 먹일 수 있다. http://www.imilk.or.kr 우유와 올리브 오일의 조합 우유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