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수부, 쾌적하고 안전한 어촌어항 만든다

- 해수부, 작년 어항관리선으로 어항 내 폐기물 8,088톤 수거..향후 더욱 확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한 해 동안 어항*관리선 10척**을 운영하여 총 192개항(국가어항 94개항, 지방어항 98개항) 내 부유·침적 폐기물(폐어구, 폐그물 등)과 항행장애물(폐토사 등) 8,088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 천연 또는 인공의 시설을 갖춘 수산업 근거지
  ** 2016년 어항관리선 보유 현황 : 15톤급 6척, 50톤급 1척, 100톤급 3척
 
  어항은 오늘날 어업활동의 근거지이자 어촌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지만, 항행장애물로 인한 안전사고와 부유·침적 폐기물에 의한 악취 발생 등으로 인해 어업인 등 어항이용자들과 관광객들의 애로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1995년부터 한국어촌어항협회에 위탁하여 어항관리선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어항정화 사업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작년에는 어항 저질개선도*가 2015년 대비 20.4% 향상되는 등 어항에서의 환경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어항수역 내 퇴적물의 COD(화학적산소요구량)를 어항정화 작업 전·후에 측정하여 환경개선효과를 나타내는 수치

  또한 어항관리선은 어항 내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여름철 태풍·폭우 등 국가재난 발생 시 수습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남해안 일대의 원목 유실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해상에 떠다니는 유실원목을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항행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어항정화 범위를 확대하고 어항관리선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5톤 노후선박 6척을 50톤급으로 대체건조하고 50톤급 충남지역 전용선 1척을 새로 건조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제주도 전용 신규 어항관리선 1척을 완공하여 인수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제주전용선 투입 이후에는 작년보다 15개 늘어난 총 207개 항(국가어항 99개항, 지방어항 108개항)을 대상으로 어항관리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현재 건조 중인 신규 어항관리선으로 대체 시 정화능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항관리선의 운영과 더불어 쾌적한 어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중 어항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수산계 고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항오염 예방교육과 어항관리선 승선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어항은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관광객들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항관리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전국 어항의 상시정화 체계를 강화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농촌진흥청·한우협회, 인공수정·사양·질병 관리 등 기술 전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에서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한우 교배계획 이론과 실습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번식 생리 △인공수정 이론과 실습 △질병 예방과 치료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내용도 자가 인공수정, 육종체계, 번식·사양 및 질병 관리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응이 컸다. 특히 한우농가가 자가 인공수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번식 이론 교육과 더불어 암소 생식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주입기 자궁경관 통과 방법, 생축을 활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11회를 맞은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의 수료생은 올해 교육생 70명을 포함해 총 652명에 달한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교육을 준비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수출전략 세미나 및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개국 유통 전문가와 300여 명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유통사 구매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34개소가 ‘1: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는 유통사별로 제품 소개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구매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고, 일부 업체는 별도의 회의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몰*(Tmall)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미국 한인 대표 유통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