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 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분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아직 미개척 분야이지만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에 우리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 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고자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를 건조한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 해상 운영과 관련된 분야로, 해양 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창출되나 아직까지 우리 기업의 진출이 미흡한 분야이다.
* 해양플랜트산업 부가가치 비중(%) : 탐사․시추 7, 설계 8, 건조 35, 운송 2, 설치 4, 운영 및 유지관리 40, 해체 4
해양수산부는 동 사업에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 대상 사업 당 최대 1억원의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보조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국내 기업이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유망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이며,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업체들은 오는 1월 31일(화)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해양 新산업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국내 기업들이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