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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인니에 해양수산 한류 바람몰이 나선다

- 한-인니 해양공동위 개최, 양국 해양수산 협력 토대 마련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15일(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회 한-인니(인도네시아) 해양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올해 5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시 해양수산부와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간 체결한 ‘한-인니 해양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양국이 교대로 개최한다. 한-인니 해양공동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양수산 분야 총괄부처 간 안정적인 협의채널을 마련하게 되었다.

  * 인도네시아는 14,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섬나라로서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現 정권 출범이후 2014년 해양수산부, 교통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관광부를 총괄 관리하는 해양조정부(부총리급)를 신설하는 등 해양수산정책 확대를 추진 중임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공동위원회에 해양과학기술원, 수산자원관리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대학교와 (주)아론 비행선박산업, 코리아 호버크래프트 社 등 다방면의 해양수산 업․단체들이  참석한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외교부, 해양조정부, 공공사업부, 국가개발계획부, 항만공사 등 주요 정부부처 및 기관이 참석하여 양국 간  해양수산분야 교류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된 해양플랜트를 해체하여 인공어초로 재활용하는 해양플랜트 해체사업과 섬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은 위그선, 공중부양선과 같은 차세대 해양운송수단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 외에,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불법 어업(IUU) 근절 협력 등은 양국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향후 양국 협력 하에 많은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위그선 : 날개를 이용하여 수면 위를 떠서 운행하는 비행선박
    공기부양정 : 선체 하면에 압축공기를 분사해 만든 에어쿠션으로 지상이나 수상을 약간 떠서 이동하는 선박

   김양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이자 해양수산분야 잠재력이 큰 신흥 해양강국 인도네시아와의 정기적   협력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며, “앞으로 해양플랜트, 차세대 운송수단 등 부문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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