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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완전양식 기술, 과학기술 10대 뉴스 선정

-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 공로 인정받아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하는 ‘10대 과학기술 뉴스’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 명태완전양식기술 :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생산․부화시켜 키운 어린 명태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순환체계가 구축되는 것  

  이번 과제 선정 시에는 국민투표, 전문가 선정위원회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건의 연구 성과와 4건의 큰 사건(이슈)을 뽑았다. 이 중 연구 성과 부문에서는 미래의 식량부족문제 해결 등 인류가 당면한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들이 주목을 받았다.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은 머지않아 우리 국민들의 밥상에서 다시 동해바다 명태를 만날 수 있게 된다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아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인공 1세대를 얻은 후, 적정 수온과 사료를 제공하여 조기에 어미화를 유도하고 인공 1세대가 낳은 알에서 올해 10월 성장한 인공 2세대를 얻어 명태 완전양식에 성공하였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명태 인공종자 대량생산의 길이 열려 국내산 명태를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를 통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실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장묘인 과장은 “명태 완전양식 성공이 10대 뉴스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동해안에서 명태를 다시 보기를 원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라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명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여 국민들께 우리 바다 명태를 돌려 드리는 한편, 우리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수입 대체를 통한 경제적 효과 창출에도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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