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미래 북극시대, 극지 관련 종합 청사진을 그리다

- 해수부, 국내 최초로 6일 부산에서“북극협력주간”개최 -

 

국내외 북극 전문가 600여명이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 관련 분야 간 종합 정책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4일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등지에서 ‘지속가능한 북극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Partnership for a Sustainable Arctic)’을 주제로 ‘2016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16)’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테로 바우라스테(Tero Vauraste) 북극경제이사회 부의장 등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등 위기 요인과 북극항로 이용, 자원 개발 등 기회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정책·과학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주최) 해양수산부, (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영산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산광역시, 국립해양박물관

  우선, 6일(화)에는 ‘북극 파트너십을 위한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북극해 정책포럼이 열린다. 2017년 북극권 동향과 전망, 한국의 북극정책 추진 실적 및 향후 방향, 옵서버 국가의 북극이사회 참여 및 의의, 북극권과의 정보공유 협력 등에 대해 발표하고, 북극대학(U-Arctic) 초청 학생과 함께 ’미래 세대와의 대화‘를 나누는 등 북극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7일(수)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북극 온난화가 동북아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지구 온난화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북극해 해저의 메탄가스 등에 관해 발표하는 북극 과학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북극해에서의 해운, 한-노르웨이 북극연구 협력의 잠재력 등 한-노르웨이 과학협력 세미나가 개최된다. 

  8일(목)에는 같은 장소에서 북극항로의 운항여건, 북극항로의 상업 운항 및 경제성 등에 대한 북극항로 국제세미나와 미국 알래스카 석유탐사, 인공위성·드론을 활용한 극지 탐사기술 등에 관한 북극자원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북극 비전 국제 컨퍼런스,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북극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북극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같은 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열리는 북극이사회 해양환경보호 워킹그룹(PAME) 전문가 세미나는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2013년에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옵서버로 진출한 지 3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김영석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북극의 기후변화 등 도전과 북극항로 이용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북극 정책, 과학, 산업 등 각 분야 간 긴밀한 협력 연계가 필요하다.”라며, “북극협력주간이 대한민국의 북극 싱크탱크를 넘어 북극연안국과 옵서버국가의 협력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12월 중에 핀란드 라프란드대학 북극센터와 공동으로 ‘북극을 향한 꿈’이라는 주제로 북극권 원주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보여주는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극지정보종합서비스 누리집 “극지e야기(www.koreapolar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