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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북극시대, 극지 관련 종합 청사진을 그리다

- 해수부, 국내 최초로 6일 부산에서“북극협력주간”개최 -

 

국내외 북극 전문가 600여명이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 관련 분야 간 종합 정책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4일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등지에서 ‘지속가능한 북극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Partnership for a Sustainable Arctic)’을 주제로 ‘2016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16)’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테로 바우라스테(Tero Vauraste) 북극경제이사회 부의장 등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등 위기 요인과 북극항로 이용, 자원 개발 등 기회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정책·과학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주최) 해양수산부, (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영산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산광역시, 국립해양박물관

  우선, 6일(화)에는 ‘북극 파트너십을 위한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북극해 정책포럼이 열린다. 2017년 북극권 동향과 전망, 한국의 북극정책 추진 실적 및 향후 방향, 옵서버 국가의 북극이사회 참여 및 의의, 북극권과의 정보공유 협력 등에 대해 발표하고, 북극대학(U-Arctic) 초청 학생과 함께 ’미래 세대와의 대화‘를 나누는 등 북극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7일(수)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북극 온난화가 동북아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지구 온난화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북극해 해저의 메탄가스 등에 관해 발표하는 북극 과학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북극해에서의 해운, 한-노르웨이 북극연구 협력의 잠재력 등 한-노르웨이 과학협력 세미나가 개최된다. 

  8일(목)에는 같은 장소에서 북극항로의 운항여건, 북극항로의 상업 운항 및 경제성 등에 대한 북극항로 국제세미나와 미국 알래스카 석유탐사, 인공위성·드론을 활용한 극지 탐사기술 등에 관한 북극자원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북극 비전 국제 컨퍼런스,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북극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북극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같은 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열리는 북극이사회 해양환경보호 워킹그룹(PAME) 전문가 세미나는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2013년에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옵서버로 진출한 지 3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김영석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북극의 기후변화 등 도전과 북극항로 이용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북극 정책, 과학, 산업 등 각 분야 간 긴밀한 협력 연계가 필요하다.”라며, “북극협력주간이 대한민국의 북극 싱크탱크를 넘어 북극연안국과 옵서버국가의 협력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은 12월 중에 핀란드 라프란드대학 북극센터와 공동으로 ‘북극을 향한 꿈’이라는 주제로 북극권 원주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보여주는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극지정보종합서비스 누리집 “극지e야기(www.koreapolar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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