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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미래를 찾는다

- 14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설명회'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3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 관련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부터 열리는 것으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여 논의하고 있다. 

  *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해양플랜트를 건조한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유지보수, 해체 분야에 관한 산업으로, 해양플랜트 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을 창출하는 시장

 ** (제1회 시장설명회) OSV(Offshore Support Vessel, 해양플랜트 지원선박) 시장 동향과 국내 기업 진출 활성화 방안 등(15년 7월 개최)
    (제2회 시장설명회) 지역 콘텐츠 동향 및 대응전략 등(15년 12월 개최)

  한국 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플랜트 관련 국내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회고와 전망, 국제 유가에 대한 전망과 함께 이란 해양플랜트 시장 동향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향후 대응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트럼프 미 차기 대통령 당선으로 향후 불확실성이 높아진 이란 해양 플랜트 시장을 집중 조명하고 이란의 석유·가스 개발 현황 등 해양플랜트 관련 제도 및 시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내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등 트럼프 정부의 대(對)이란 정책이 이란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해양플랜트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관련기업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건조 분야에 역량이 편중된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으나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며, 관심 있는 기업이 접할 수 있는 정보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 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업과 전문가들 간 지속적인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해양플랜트 기업들이 이번 시장 설명회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상호 관계망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요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 진출을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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