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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협력으로 이내비게이션 분야 기술 도약 이룬다

- 한-덴마크, 우리 연안에서 이내비게이션 국제 공동시험 실시 -

 
【시험해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13일(화) 군산항 인근 해역에서 덴마크 해사청과 함께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핵심 기술인 ‘육상과 선박 간 정보중계 시스템(해사클라우드, Maritime Cloud)’ 공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전 세계 해양사고의 82%에 달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선박운항기술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항해 장비를 통합·표준화하는 이내비게이션 도입을 결정하였고, 2020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같은 국제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근해 에서의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까지 1,300여억 원을 투입하여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이란 이란 어선, 소형선이 많은 우리 나라의 해상교통 환경을 고려하여, 우리나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연계하여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내비게이션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4년 1월     이내비게이션 기술 선도국가인 덴마크, 스웨덴과 ‘이내비게이션 기술개발 협력 및 국제 공동시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내비게이션 체계의 핵심기술로 평가되고 있는 육상과 선박 간 정보중계 시스템을 이용하여 육․해상 간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교환하고, 육상에서 제공한 해양안전정보를 선박의 전자해도에서 확인하여 실질적으로 선박 운항에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였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이번 시험이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이내비게이션 기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덴마크 등 선도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우수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한국형 이내비게이션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해양안전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어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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