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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리프팅 빔 전체 설치완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25일(일) 와이어 대체 리프팅 빔(Lifting Beam : 인양 받침대) 3개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총 33개의 리프팅 빔이 모두 설치되었다고 밝혔다.
 
   * 당초 인양시 선수부 선체에 직접 휘감기로 했던 와이어(5줄)를 선체의 손상 가능성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하중을 분산하기 위해 빔(5개)으로 대체
  ** 선수 빔 18개, 선미 빔 10개, 와이어 대체 빔 5개(선수 빔 앞쪽에 위치)
 
  배 앞쪽을 약 10m 들어 18개를 동시에 삽입(7월 29일)했던 선수 리프팅 빔과 선저부 굴착을 통해 132일 만에 설치가 완료(8월 9일~12월 18일)된 선미 리프팅 빔(10개)에 이어, 금번에 와이어 대체 빔 설치까지 완료하였다. 이로써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공법의 핵심인 선체 인양받침대 설치작업이 마무리되었으며, 이는 공정률 기준으로 약 7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앞으로의 작업은 인양 준비 작업과 본 인양작업으로 구분되는데 동계 작업을 위해 지난달에 변경한 장비계획(해상크레인, 플로팅도크→ 잭킹바지, 반잠수식 선박)에 대한 상세설계가 1월 초에 나오면 이를 토대로 3월 중순까지 인양 준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해양 구조물 등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데 사용하는 잭을 설치한 선박

  인양 준비 작업으로는 선체와 리프팅 빔 및 유실 방지망 상태 확인, 인양와이어 연결, 선체 주변 미수습자 수색, 인양 및 운송장비 무어링(닻을 여러 방향으로 내려 장비를 현장에 고정) 등이 진행되는데 이 중 인양 와이어 연결 작업이 핵심이다.
 
  인양 와이어 연결은 1단계로 리프팅 빔(33개) 좌우 양 끝에 와이어(총 66개)를 연결하는 「수중 와이어 연결(잠수작업)?과 2단계로 와이어의 다른 한쪽 끝을 물위의 잭킹 바지선 위 유압 잭(스트랜드 잭)에 연결하는「수상 와이어 연결」로 나뉘는데 1~3월간(약 6주~8주) 1단계 작업을 진행하고, 그 후 2단계 작업(약 6일 예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 유압으로 와이어를 당겨 해양 구조물 등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데 사용
 
  2단계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여 안전지대로 이동시켜 반잠수식 선박에 적재(3일 소요)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상이 악화되면 2단계에서 유압 잭에 연결하였던 와이어를 다시 풀어 다음 소조기에 작업을 재개해야 하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양호*한 기상일수가 9일 이상 필요하다. 참고로 올해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인양작업이 가능한 기상조건은 4개월(8번의 소조기)간 5번이 있었다.
 
   * ①유의파고 1.0m 이하(수상 와이어 연결은 1.5m 이하), ?풍속 10.7m/s 이하. 인양 및 반잠수식 선박 적재는 소조기 중에 시행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식 선박에 적재되면 목포신항(거리 87km/시속 10km)으로 운송 및 거치되며, 내년 상반기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① 잭킹바지선 인양력 :총 23,100톤(유압잭 1개당 350톤, 총 66개의 잭 설치) 
② 반잠수식 선박 능력 :약 53천톤 적재, 잠수깊이 약 13m인 자항선(自航船)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빔 설치는 완료되었으나 겨울철에 작업을 진행하는 관계로 변수가 많아 아직 정확한 인양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라며, “그러나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여 조속히 인양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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