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버섯 발생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갑자기 늘어난다. 이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 산행도 증가하는 때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버섯 2,170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93종이고, 나머지 1,677종은 독버섯이거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은 버섯이다. 특히, 야외활동을 할 때 발견된 야생버섯이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판단해 채취해 먹으면 자칫 사망사고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또는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므로 믿어서는 안 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셰프들의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한 ‘뚝심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레시피는 한우자조금이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레스토랑 젤렌 오너 미카엘 셰프 △레스토랑 친밀 오너 오세득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 임성근 회장(요리 연구가) 4인의 유명 셰프가 참여해 목심, 설도, 꾸리살(앞다리), 사태 등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기 좋은 한우 정육 부위의 요리법을 소개했다. 김호윤 셰프는 씹는 식감과 풍미가 좋은 한우 설도를 활용해 ‘한우 설도 칠리 콘 카르네(한우 스튜)’ 레시피를 선보이고, ”우리나라 만능 간장 소스처럼 서양의 만능 소스라고 할 수 있는 칠리 콘 카르네에 한우 풍미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라며, ”한번 만들면 보관해뒀다가 볶음이나 면 요리, 스튜, 김밥, 랩, 피자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꼭 한번 따라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카엘 셰프는 담백한 맛과 식감에 단백질이 풍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에스(GS)리테일과 협업하여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산 쌀 소비 확대로 우리 쌀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농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 아침밥 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약 1만 7천개 지에스(GS)25 편의점에서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김밥, 도시락, 삼각김밥 등 인기 쌀 가공식품 8종에 대해 5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기간 동안 지에스(GS)25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인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천원에 먹을 수 있다. 이는 지난 8월 18일 ‘쌀의 날’을 계기로 농식품부-지에스(GS)리테일-농협경제지주가 체결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에 따른 행사로 농협은 고품질 쌀을 공급하고, 지에스(GS)리테일은 쌀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며 농식품부는 할인행사를 일부 지원한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1·2인 가구 증가와 짧은 시간에 든든한 식사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도시락·김밥·주먹밥 등 다양한 쌀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에스(GS)리테일도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개발 중이며 판매량도 꾸준히
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 이번 명절에는 몸에 좋은 약용작물로 건강 밥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마, 복분자, 삽주를 이용한 약선 요리를 추천했다. 약선* 요리란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말한다. *약선(藥膳)이란 동양의학적인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식품의 특성을 구분하고, 동양적인 처방 원리에 맞도록 배합해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통한 장수에 그 목적을 두는 일종의 임상 응용 식사요법임. 즉, ‘약이 되는 먹거리’라는 뜻으로 요즘 말로 하면 ‘기능성식품’ 또는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음 <마 전> <복분자 찰떡> <삽주 조청> △마 전= 수확기를 맞은 마로는 전을 부치면 좋다. 마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약용작물로 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마 전은 껍질 벗긴 마를 0.7cm 두께로 썰어 5분 정도 찜통에 찐 뒤,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힌 후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된다. △복분자 찰떡= 복분자 열매 부위는 약용 또는 식품용으로 쓰인다. 색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세븐일레븐, 고흥군이 협업하여 국내에서 육성한 석류 품종 ‘꽃향1호’로 만든 편의점 전용 음료 ‘고흥 꽃향 석류 에이드’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20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00원(용량 320㎖)이다. 출시 기념으로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구매고객에게 얼음 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꽃향1호’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해 2015년 국립종자원에 등록한 석류 품종이다. 열매껍질과 열매 살이 진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당도(17.1브릭스)가 높고 신맛(산도 4.24%)이 적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석류 생산지역이다. 2022년 기준, 생산량은 27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세븐일레븐은 2021년 8월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육성품종 및 지역특화품목의 유통·판매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상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우리 농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상품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농가 소득 증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밤꿀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밤꿀 밤나무꽃 밤꿀은 6월 중순에 생산*되는 벌꿀로 진한 갈색을 띠며 강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특징이다. 예부터 피로 해소에 좋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기관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민간에서 많이 이용됐다. *국내 밤꿀 생산량: 2,004톤(6,960드럼), 국내 벌꿀 생산량 중 약 8.63% 추정(한국양봉농협, 2022)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는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약물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내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남에 따라 자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예방 목적의 식품이나 의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으로 건강과 면역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2016년 2조 원 → 2018년 4조 5천억 원 → 2020년 4조 9천억 원(건강기능식품협회) 이에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갑작스레 건조해진 날씨 때문에 피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피부 문제를 우유가 해결해 줄 수 있다는 해외 보도 기사(Newsable Asianet News)가 보도되어 화제다. 환절기에 피부 문제가 생기는 대부분의 원인은 갑작스럽게 변한 기온에 면역력이 떨어지며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표피는 건조해지고 피지가 급격히 분비되면서 트러블이 쉽게 발생되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 공급을 꼼꼼히 하고 피부 보습과 영양 공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데 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우유다. 전문가들은 우유의 성분들이 환절기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하며 우유의 이점을 소개했다. 먼저, 건조한 피부는 우유로 보습이 가능하다. 지방, 단백질, 수분 성분이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하고 유지시켜 건조한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만들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우유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D, E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조기노화로부터 피부를
올 명절부터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830여개 매장이 참여하며,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9.23~9.28), 홈플러스·메가마트(9.18~9.28), 서원유통(9.20~9.24)과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9.21~9.27), 지마켓/옥션·롯데온·티몬·위메프(9.18~9.28), 한우영농조합 매장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http://www.온라인한우장터.com)’에는 전국의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1++등급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인삼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삼강국 코리아’라는 주제로 최근 소비 감소 및 인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 학계 및 농가 등 인삼 산업 분야 관계자들의 중지(衆智)를 모으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기조발제로 박범인 금산군수가 「고려인삼의 세계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어서 주제발표로 「유전체 정보 해독을 위한 명품인삼 개발(서울대학교 양태진 교수)」, 「인삼 수출 활성화 방안(한국인삼공사(KGC인삼공사) 안빈 글로벌본부장)」, 「1500년 고려인삼 재탄생 어젠다(매일경제신문 정혁훈 기자)」를 각각 발표한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신 소비시장 개척, 수출시장 다변화, 수급 조절 기능 강화 등 인삼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인삼강국 코리아’로 재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어려움을 헤쳐나갈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더미식(The미식)의 국물요리, 요리밥 제품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를 부여하고 있다.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하림 더미식의 국물요리, 요리밥 제품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자연의 신선한 재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하림의 식품철학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하림은 지난해 더미식 즉석밥, 장인라면, 유니자장면 등 제품들이 동상 수상을 한 데 이어 올해 우수디자인 선정까지 2년 연속 선출되는 영예를 얻었다. 더미식은 전문 셰프가 제대로 만든 요리 수준으로 끌어 올려 가정에서도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큰 포부를 안고 시작한 간편식 브랜드다. 높은 수준의 맛과 퀄리티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