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한 해 동안 어항*관리선 10척**을 운영하여 총 192개항(국가어항 94개항, 지방어항 98개항) 내 부유·침적 폐기물(폐어구, 폐그물 등)과 항행장애물(폐토사 등) 8,088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 천연 또는 인공의 시설을 갖춘 수산업 근거지 ** 2016년 어항관리선 보유 현황 : 15톤급 6척, 50톤급 1척, 100톤급 3척 어항은 오늘날 어업활동의 근거지이자 어촌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지만, 항행장애물로 인한 안전사고와 부유·침적 폐기물에 의한 악취 발생 등으로 인해 어업인 등 어항이용자들과 관광객들의 애로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1995년부터 한국어촌어항협회에 위탁하여 어항관리선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어항정화 사업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작년에는 어항 저질개선도*가 2015년 대비 20.4% 향상되는 등 어항에서의 환경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어항수역 내 퇴적물의 COD(화학적산소요구량)를 어항정화 작업 전·후에 측정하여 환경개선효과를 나타내는 수치 또한 어항관리선은 어항 내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여름철 태풍·폭우 등 국가재난 발생 시 수습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작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살아 있는 상태로 수입되는 새우에 대해서만 실시해 온 새우 검역을 오는 4월 9일부터 냉동․냉장 새우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하기로 하였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살아있는 새우를 수입하는 경우에 흰반점병 등 6개 전염병에 대한 검역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살아있는 새우 외냉동․냉장된 새우 역시 국내 새우에 질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검역 실시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시행규칙」제25조 ‘지정 검역물의 범위’에 냉동ㆍ냉장 새우류 추가 최근 세계적으로 새우 선호도가 높아져 새우 교역량 및 양식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세계 각국은 새우가 외래 질병에 감염되어 집단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검역조치를 강화해 나가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역시 늘어나는 새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작년 기준 6만 톤 이상의 새우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러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 세계 양식새우 생산량 : (‘08) 340만 톤 → (‘14) 458만1천 톤(34.7%↑) ** 우리나라 새우 수입량 : (‘13) 41,224톤 → (‘14) 41,330 → (‘15) 57,006 → (‘16) 60,204 국립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미래양식투자포럼(회장 김임권)과 함께 16일(목)에서 17일(금)까지 2일 간 제주도 라마다호텔에서 ‘2017년 제1차 미래양식투자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양식투자포럼은 첨단기술과 양식기술 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르웨이 ‘북대서양 씨푸드포럼*’을 본떠 작년 11월 발족된 단체로 정보통신?금융?수산 등 각계 전문가와 140여 개의 분야별 선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 양식관련 기술과 투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창구로서, 양식에 관한 기술·연구·정책·금융·무역 등을 주제로 매년 10개 이상의 세션을 운영(35개국, 350여 개 기업 참여) 작년 11월 11일 있었던 발족식에서는 140여개 기업 공동으로 미래양식 관련 기술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관련 분야 기업들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발족식 이후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양식 분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 사업 모델을 소개하여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 모델은 원자재 운송 전문 선사인 ‘Polaris Shipping’ 사의 대형선박을 활용하여 수산 양식, 신재생 에너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미래양식투자포럼(회장 김임권)과 함께 16일(목)에서 17일(금)까지 2일 간 제주도 라마다호텔에서 ‘2017년 제1차 미래양식투자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양식투자포럼은 첨단기술과 양식기술 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르웨이 ‘북대서양 씨푸드포럼*’을 본떠 작년 11월 발족된 단체로 정보통신․금융․수산 등 각계 전문가와 140여 개의 분야별 선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 양식관련 기술과 투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창구로서, 양식에 관한 기술·연구·정책·금융·무역 등을 주제로 매년 10개 이상의 세션을 운영(35개국, 350여 개 기업 참여) 작년 11월 11일 있었던 발족식에서는 140여개 기업 공동으로 미래양식 관련 기술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관련 분야 기업들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발족식 이후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양식 분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 사업 모델을 소개하여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 모델은 원자재 운송 전문 선사인 ‘Polaris Shipping’ 사의 대형선박을 활용하여 수산 양식, 신재생
위치도 (관리부두는 붉은색, 준설토 투기장은 푸른색 표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충남 보령항에 2020년까지 750억 원을 투자하여 관리부두와 준설토 투기장을 확충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월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3년 8월 무역항 지정 후 민간 주도로 개발해 온 보령항에는 현재 한국중부발전과 GS에너지가 주도하여 부두를 추가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항만 운영 및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관공선 등 지원 선박이 머무를 수 있는 전용 공간(관리부두)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보령항을 드나드는 지원 선박들은 인근 어항 또는 계류부표를 임시 정박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6년 9월 수립한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보령항 관리부두 개발계획을 반영하였으며, 올해 설계를 완료하여 내년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새로 건설되는 관리부두에는 항내 정온도* 확보를 위해 방파제(480m)를 신설하고 부두 내측에 보령항과 태안항의 항만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관공선 및 역무선의 관리부두(250m)를 건설한다. * 항만 내 수면의 정온한 정도를 나타내며 선박 접안, 하역작업 수행에 중요 또한 2019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제14회 수산질병관리사 선발 시험을 2월 25일(토) 부산 영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산질병관리사란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거나 질병예방을 위한 조치를 담당하는 ‘물고기 전문의’로,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04년부터 작년까지 총 610명의 관리사를 선발하였다. 선발 시험에 응시하려면 수산생물 질병 관련학과(수산생물질병의학과 등)의 학사학위를 소지해야 하며, 수산생물기초의학/임상의학/질병관련 법규 등 3개 과목에서 전체의 60% 이상, 개별 과목 당 4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시험에 합격하여 면허를 취득한 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여어․패류를 양식하는 어업인들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혹은 수산분야 연구소 또는 정부 기관으로 진출하여 연구․정책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2월 14일(화)에서 16일(목)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누리집(http://lems.seaman.or.kr)을 통해 응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3월 2일(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당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합격 통보를 할 계획이다. 이수호 해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오메가 3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수산물을 우리는 얼마나 소비하고 있을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우리나라가 2013-15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58.4kg의 수산물을 소비하여 주요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양식현황(SOFIA)** 통계를 인용하여 밝혔다. * 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 SOFIA : The State of World Fisheries and Aquaculture 주요국 중에서는 일본이 연간 50.2㎏의 수산물을 소비하여 우리나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그 외 중국 39.5㎏, 미국 23.7㎏, EU 22㎏ 등을 기록하였다.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OECD 회원국 24.7㎏, 선진국 22.7㎏, 개도국 19.6㎏, 최빈국 13.2㎏으로 나타나 소득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수산물을 많이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계적으로 1인당 수산물 연간 평균 소비량은 1960년대에는 9.9kg에 불과하였으나 지난 50년 동안 연평균 3.2%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일(금) ‘2016년도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소말리아 연안, 서아프리카 기니만, 동남아시아 해역 등 해적사고 다발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해적사고는 총 191건으로, ’15년(246건) 대비 22.4% 감소하여 ’98년(202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말라카 ?싱가포르 해협 및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해역에서는 작년 101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15년(202건) 대비 사고 건수가 50%나 감소하였다. 이는 연안국의 순찰 강화 및 적극적인 해적퇴치 활동의 성과로 파악된다. 다만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작년에 56건의 해적 공격이 발생하여 2015년(31건) 대비 사고 발생 건수가 80.6%나 증가하였다. 특히 나이지리아 기니만 인근 해역에서 석방금을 노리고 선원을 납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연합 해군과 무장한 민간 보안요원의 감시활동에 힘입어 2015년 해적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작년 다시 2건의 해적 공격이 발생하여 해당 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5년 12월 발효된 한-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여 우리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7년 한-뉴질랜드 수산협력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양국 정부의 공동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어촌 지역 청소년, 수산분야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 및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작년에 진행하였던 ,청소년 어학연수 ,산학연계 훈련 ,전문가 훈련과정 외에 ,수산분야 대학원 과정 지원을 새로 추가하여 총 4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학교 추천 등을 통해 어촌 지역의 중․고등학생 23명을 선발하고 8주(7월 중순~9월 중순)에 걸쳐 뉴질랜드 현지에 머물며 정규 교과와 어학과정을 이수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산 선진국인 뉴질랜드의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어학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여 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필요 경비는 양국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 산학 연계 훈련 수산분야 고등학생 및 대학생 8명을 선발하여 올해 7월부터 3개월 간 뉴질랜드 현지에서 어학 및 직무교육을 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어업현장에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일(목) 부산 KTX역 회의실에서 ‘2017년 생분해성 어구 품질관리 간담회’를 개최한다. * 폴리부틸렌석시네이트(PBS) 등 생분해성 고분자 수지로 제작한 어구로서, 바다 속에 2년 이상 머물 경우 수중 미생물에 의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분해 이날 간담회에는 어구생산업체 대표와 연구기관(국립수산과학원), 수협중앙회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친환경 생분해성어구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어구를 사용하는 어업인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현재 제작 중인 ‘생분해성 어구 보관 표준매뉴얼(안)’의 내용을 검토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썩지 않고 바다에 떠도는 나일론 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중에서 2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개발을 추진하여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다. 현재까지 22종의 어구를 개발하여 작년에는 8개 업종의 어선 460여 척에 보급하였으며, 올해는 꽃게자망어업 등 9개 업종 500여척의 어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