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노후화가 심각한 연안선박의 신규 건조를 독려하여 여객선 등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2017년에 1,250억원 규모의 연안선박 건조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영세한 선사의 선박 현대화를 지원하고, 침체된 국내 조선업을 활성화하고자 사업자*가 국내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할 경우 건조자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3년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47개 선사, 선박 55척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 대상 건조 자금 규모도 선박 안전에 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30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높아졌다. *「해운법」상 내항여객운송사업자, 내항화물운송사업자, 선박대여업자 해양수산부는 어려운 조선․해운업계의 사정을 고려하여, 2017년부터는 더 많은 선사들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적용 대상 금융기관의 범위를 수협은행에서 다른 금융기관에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올해까지는 수협은행에서 건조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에만 이 제도를 이용하여 이자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어, 다른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하는 선사들의 불만이 많았다. 내년부터
속초시 대포항 조감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강원 속초시 대포항을 동해안 관광과 어업의 중심이 되는 거점어항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포항 정온도* 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공사”를 이번 달 30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 정온도 : 기상악화 시 대포항 내 파고가 0.6m이하인 잔잔한 수면 상태** 발주청/ 시공사/ 감리단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삼건사/ ㈜한국항만기술단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대포항은 인근에 설악산, 청초호, 속초해수욕장 등이 위치한 천혜의 관광지이며, 오징어와 가자미가 많이 잡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다만 친수공간 등 관광객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태풍 시 소형어선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의 시설 보완요구가 있어 왔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2019년까지 국비 245억원을 대포항에 투자하여 관광시설과 어업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변무대와 해상분수, 경관조명 등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생명 및 재산보호 등 어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파제제*, 돌제**, 연결교량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 파제제 : 항내 정온을 위하여 항내 파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하는 ‘10대 과학기술 뉴스’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 명태완전양식기술 :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생산․부화시켜 키운 어린 명태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순환체계가 구축되는 것 이번 과제 선정 시에는 국민투표, 전문가 선정위원회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건의 연구 성과와 4건의 큰 사건(이슈)을 뽑았다. 이 중 연구 성과 부문에서는 미래의 식량부족문제 해결 등 인류가 당면한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들이 주목을 받았다.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은 머지않아 우리 국민들의 밥상에서 다시 동해바다 명태를 만날 수 있게 된다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아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인공 1세대를 얻은 후, 적정 수온과 사료를 제공하여 조기에 어미화를 유도하고 인공 1세대가 낳은 알에서 올해 10월 성장한 인공 2세대를 얻어 명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22일(목)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바다 위 선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년 해양원격의료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원격의료는 장기간 항해하는 선박과 해양원격의료센터(부산대학교 병원) 간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선원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원격으로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원격의료는 의료 취약지역 거주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보건복지부·미래부 등과 범부처 협업으로 추진 중인 정부 3.0의 대표 과제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해 추진한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을 작년 6척에서 올해 20척(약 500여명)으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2016년 해양원격의료사업 운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원양환경에 특화된 시스템 개발 결과도 함께 보고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일부 선박의 경우 여유 공간이 부족하여 원격의료 장비를 설치할 수 없었으나,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원양어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를
해운시장 장기 침체에 따른 국적 선사들의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운ㆍ금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는 12월 22일(목)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20여 개 주요 선사와 금융기관, 연구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9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금융포럼은 해운업계와 금융업계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관련기관이 모여 발족한 협의체로 그동안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국제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0월 말 수립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기초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확대 개편한 ‘선박신조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해양펀드**’의 세부 지원 기준을 각각 설명한다. 뒤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2017년 해운시황을 전망하고, 내년도 주요 해운 시황 변수를 진단하게 된다. * (선박신조지원프로그램) 초대형·고효율 컨테이너선 확보 등 선대규모 확충을 위해 프로그램 규모(12억불→24억불)와 수혜대상(컨테이너→벌크, 탱커) 확대 ** (글로벌 해양펀드) 선사가 자산(터미널, 항만장비 등) 매입 시 공동으로
항만 건설 시 발생하는 어업 피해에 관한 정확한 조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22일(목) 오후 2시 광명역 KTX 회의실에서 ‘항만건설 관련 어업피해조사 표준화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만 건설 시 발생하는 어업피해를 조사하기 위한 기준이 아직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조사 기관에 따라 각각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에, 어업인들이 조사의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같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부터 ‘어업피해조사 표준화 기준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6회에 걸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제4차 포럼에서는 어업피해조사 제도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면서, 특히 피해범위를 설정하기 위한 해양조사 및 수치모형 실험의 표준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내년 6월까지 포럼을 2회 더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합리적인 어업피해조사 기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하여, 항만 건설 시 발생하는 어업피해보상 기준을 해양수산부장관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류재형)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 연구의 일환으로 국가해양관측망의 해수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연안에서의 평균 해수면 상승률이 전년 대비 약 8% 증가하여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8개 조위관측소에서 장기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까지의 해수면 변동률을 산정하여 2009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갱신하여 산정한 해수면 평균 상승률은 2.68mm/yr로 전년(2.48mm/yr)에 비해 소폭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해역별 상승률은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에서 각각 3.35, 3.02, 1.06 mm/yr로 나타났으며, 서해안에서는 해수면 상승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반면 동해안과 남해안의 상승률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올해 발표한 우리나라 해수면 상승률은 IPCC*(2013)가 발표한 전 세계 평균값(2.0mm/yr)보다 다소 높으며, 지역별로 상승률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포항 인근 해역으로 5.98mm/yr이며, 두 번째는 38년 간 약 21cm의 평균 해수면 상승 추세를 보인 제주 인근 해역으로 5.63mm/yr로 나타났다.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리프팅 빔(인양 받침대) 2개를 12월 18일(일) 설치함으로써 총 10개의 선미 리프팅 빔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8월 9일 선미 리프팅 빔 설치 작업에 착수한 지 132일만이다.선미 리프팅 빔 설치작업은 선체를 들어 18개 빔을 한 번에 설치했던 선수 리프팅 빔 작업과 달리, 선미부와 해저면 사이의 공간을 굴착하며 한 개씩 순차적으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당초 선체 아래의 해저면 지질상태가 불확실했지만 8∼9월 중에는 빔 설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예측*보다 훨씬 더 단단하게 굳어진 퇴적층(자갈 직경 64∼370mm) 분포, 강한 조류 등 작업여건이 열악하여 굴착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선체 인근 지질에 대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15.1∼‘15.2, 13개소) 및 상하이샐비지(‘15.8∼’15.9, 8개소)에서 조사* 상하이샐비지의 인근 지반 굴착테스트(3회, ‘16.4) : 평균 길이 70m, 폭 2m, 깊이 0.5m상하이샐비지는 해저쟁기, 체인, 에어리프터* 등 총 16종의 굴착장비를 투입하고 잠수사가 선체 하부 밑으로 들어가 굴착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어려운 작업을 반복하며 관련 전문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 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분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아직 미개척 분야이지만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에 우리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 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고자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를 건조한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 해상 운영과 관련된 분야로, 해양 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창출되나 아직까지 우리 기업의 진출이 미흡한 분야이다. * 해양플랜트산업 부가가치 비중(%) : 탐사․시추 7, 설계 8, 건조 35, 운송 2, 설치 4, 운영 및 유지관리 40, 해체 4 해양수산부는 동 사업에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 대상 사업 당 최대 1억원의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보조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국내 기업이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유망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3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 관련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부터 열리는 것으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여 논의하고 있다. *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해양플랜트를 건조한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유지보수, 해체 분야에 관한 산업으로, 해양플랜트 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을 창출하는 시장 ** (제1회 시장설명회) OSV(Offshore Support Vessel, 해양플랜트 지원선박) 시장 동향과 국내 기업 진출 활성화 방안 등(15년 7월 개최) (제2회 시장설명회) 지역 콘텐츠 동향 및 대응전략 등(15년 12월 개최) 한국 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플랜트 관련 국내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회고와 전망, 국제 유가에 대한 전망과 함께 이란 해양플랜트 시장 동향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향후 대응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