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바이오 및 수산산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힘써온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올해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24일 부산에서 열리는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개막식에서 ‘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보급, 확산함으로써 해양수산업의 발전과 해양수산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산학연 종사자를 발굴하는 제도로서, 2015년부터 시행하였다. 올해 대상 수상 기관인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해양바이오 분야 창업 투자 지원과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을 통해 관련 업계 매출액이 각각 620여억 원(수출 256억원 포함), 24억원 증대하는 데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신희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기관)가 수상하였다. 신 연구원은 해양 미생물에서 항암·항염 효과가 있는 신물질을 분리, 추출하여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 명태자원 회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명태 종묘 생산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22일(화) 국무회의에서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양산업클러스터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11월 30일부터 시행하는 해양산업클러스터법은 유휴항만시설을 활용하여 해양산업 및 해양연관산업을 융·복합하고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해양산업클러스터법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벽(岸壁), 야적장, 컨테이너 장치장 및 컨테이너 조작장, 항만시설용 부지, 그 밖에 해양수산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고시하는 항만시설 중 유휴화된 항만시설을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할 수 있다. 둘째,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을 요청하는 시·도지사는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장과 클러스터의 위치, 면적 등에 관하여 협의하여야 하며,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최소 면적 규모는 10만㎡다. 셋째, 해양수산부장관은 신규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해양산업클러스터에서 육성할 핵심산업 관련 기술·서비스를 지정하고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다. 해양산업 및 해양연관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연구소 등을 전문 인력 양성기관
현재 연간 50억 톤 이상의 선박평형수가 국제항해 선박을 통해 해역을 넘나들고 해양생물도 평형수를 따라 다른 해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생태계 교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선박평형수를 정화 후에 배출하도록 선박평형수 처리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2017년 9월 8일 발효할 예정이다. 육상형 설비 모식도* 선박평형수: 화물 적재상태에 따라 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평형수 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水), 화물을 적재하면 평형수 배출, 내리면 주입함 **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평형수 주입 및 배출로 인한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선박에 평형수 처리설비 설치를 강제화한 협약, 2017. 9. 8. 발효 예정임 ▲ 선박평형수관리협약 관련 국내 대응 방안 마련 이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동 협약 발효에 대응하는 한편,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박평형수관리협약 발효에 대한 세계시장 선점 확대방안’을 마련하였다. 해수부는 이미 지난 2007년 ‘선박평형수 관리법’을 제정하여 국내 설비의 형식승인을 도입하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RD)를 지원해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선박에서도 교통상황, 항만정보, 기상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활용하여 선박 안전 운항 등을 도모하는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개발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 이내비게이션: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박 운항에 적용하여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를 줄이고 항만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 ▲ 이내비게이션 도입, 아날로그 통신 → 디지털 통신 체계로 전환 국제해사기구(IMO)는 인적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기반의 선박운항 관리체계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이내비게이션을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해양사고의 72%가 어선 등 소형 선박에 의해 발생하는 우리 해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고취약선박 모니터링, 최적항로 지원 서비스 등 이내비게이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연안 100㎞ 이내 해역에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구축하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20년까지 5년간,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구축 추진 해수부는 11월 21일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민간 자본으로 항만 공사를 시행하는 비관리청 항만공사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비관리청 항만공사 제도는 1967년 항만법 제정 시 도입하였으며, 지난해까지 60개 항만에 민간 자본 19조 3천여억 원이 항만 시설 확충에 투자되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황에 따른 조선․해운 경기 침체, 항만시설 투자에 대한 금융권 관심 저하 등으로 비관리청 항만공사 허가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그간 제도 운영 상 문제점이나, 민간 수요, 환경변화 등을 고려하여 비관리청 항만공사제도를 개선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행한 연구용역을 통하여 비관리청 항만공사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비관리청 항만관리 제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 소유가 되는 대규모 공사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민간 소유 항만시설의 목적 외 사용이나 10년 내 처분을 제한하는 등 항만 운영 질서 확립을 위하여 공공성을 강화한다. 또한, 비귀속 잔여토지 우선 매수권 부여, △건설이자의 현실화 방안 등을 통해 민간자본 유치를 활성화한다. 공사 착수시기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11월 24일(목)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해양수산기술로 여는 해양르네상스’를 주제로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과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과 해양수산투자유치설명회가 별도로 열렸으나, 한 자리에서 해양수산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투자도 유치할 수 있도록 두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24일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100곳을 선별하여 벤처 캐피탈 등 투자자와 연계하여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연계(IR, Investor Relations) 행사가 열린다. 선도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기업 간 투자유치 계약 체결, 경영자문 컨설팅 강의 등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과학기술대전은 해양수산 연구개발 및 정부 3.0 성과에 대한 저변 확대와 함께 산업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이전설명회,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양수산 과학기술 비즈니스포럼, 해양수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도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14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름 없는 무인도서에 이름을 붙여주는 ‘호호해요(呼號海樂)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인 ‘해양환경 보전’의 일환으로 현재 육지나 유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무인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정부 3.0의 일환으로 무인도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호호해요 공모전’을 추진하였다.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총 1만 5000여개의 이름이 접수되었다. 응모작들은 무인도서의 지리적 특성, 상징성, 대중성, 스토리텔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 평가, 3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9개 이름이 채택되었다. 대상은 제주시 추자면에 있는 무인도서에 ‘곱지도’란 이름을 붙인 박혜수 씨(22세)에게 돌아갔다. ‘곱지다’는 ‘숨기다’라는 뜻을 지닌 제주 방언으로, 주변 큰 섬에 가려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하는 지리적 특성을 섬 이름에 적절히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남 거제시의 무인도서에 ‘소소리섬’을 붙인 이지영 씨와 통영시에 위치한 무인도서에 ‘자사리손섬’이란 이름을 붙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안산시, ‘시화호 생명지킴이’ 등과 함께 안산시 대부도 해안에서 발견된 유해해양생물 ‘영국갯끈풀’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민간단체인 ‘시화호 생명지킴이’는 지난 10월 시화호 유역의 생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영국갯끈풀의 서식을 확인하고 제보하였다. 해수부와 환경부는 제보를 접수한 후 대부도 서식 개체들을 제거하기 위한 퇴치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영국갯끈풀은 칠면초와 같은 토착 염생식물과 서식지를 경쟁하고, 강한 번식력으로 급격히 확산하여 조수 흐름을 느리게 한다. 이로 인해 갯벌 퇴적물이 증가하면서 염생식물과 패류의 서식처가 훼손되는 등 생태계에 심각한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윌러파 베이(Willapa bay, 주요 굴 생산지)는 영국갯끈풀의 확산을 막는 데 연간 50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으나, 완전히 퇴치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갯끈풀이 강화도, 전남 진도 해안에서 발견된 이후 해수부는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해양생물’로,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15일 오후 서울마리나에서 창원시, 삼미컨소시엄과 각각 ‘창원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및 ‘부산 운촌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명동 마리나항만은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 등을 연계하여 해양레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해양레저의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촌 마리나항만은 해양레저활동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방파제를 다목적 친수방파제로 만들 계획이다. 도심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운촌 마리나 항만은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 명소와 가까운 입지 특성을 고려할 때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삼미컨소시엄이 운촌 마리나항만 사업계획 공모에 참여하고, 지난해 12월 창원시가 해양수산부에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제안한 이후 해양수산부는 삼미컨소시엄, 창원시 측과 협상을 추진해왔다. 한편, 동 협약은 국가 재정지원 범위, 소유권 귀속방식 등과 향후 마리나항만 관리운영방안 등을 규정하고 있다. 향후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올 하반기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이하 현대화 펀드)’ 사업자 공모에서 ‘㈜한일고속(대표이사 최석정)’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일고속은 동 사업으로 길이 160m, 폭 24.8m 규모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최대 여객 1,220명, 자동차 146대 승선 가능)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달 안에 선박 건조에 착수하여 약 2년 후에 완도~제주도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국정과제인 ‘영세운송업 선진화’의 세부 과제로서 정부 출자 자본와 민간자본을 결합하여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현대화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란 카페리, 초쾌속선 건조 가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월)부터 11월 7일(월)까지 올 하반기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기업 건실도, 연안해운 및 연관산업 기여도,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한일고속을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동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해외 노후 중고선을 수입하여 운영해오던 대형 카페리 여객선의 신규 건조를 지원함으로써 노후화가 진행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