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준공식...버스 갈아타고 다양한 목적지로 이동 가능 - 총 20개 노선과 연결(고속버스 8개, 시외버스 10개, 시내버스 2개)‣ 연 10만명 환승 이용... 인당 약 1시간의 통행시간 절감 예상 29일부터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양방향)에도 대중교통 환승시설(ex-HUB)이 운영되어 이곳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다양한 목적지로 갈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8일 오후 1시 30분에 섬진강휴게소에서 대중교통 환승시설(ex-HUB)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별도의 고속버스 터미널 증설이나 신규 노선 증편 없이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남해안, 섬진강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주변 지역의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연간 이용인원은 10만 여명에 이르고, 1인당 약 1시간의 통행시간이 절감되어 연간 약 3억 원의 통행시간 절감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진강 휴게소의 대중교통 환승시설에서는 고속버스 8개·시외버스 10개·시내버스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시내·시외버스 노선은 29일부터, 고속버스 노선은 1월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 광주, 목포, 부산, 창원 등지의 이용자들은 이곳 버스환승시설까지
여자 +78kg급 국가대표로 출전한 한국마사회(단장 김영규) 렛츠런 유도단 김민정(29) 선수가 지난 17일(일) 개최된 ‘2017년 유도 월드마스터스 대회’(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현재 국내 유도 선수 중 남자, 여자를 통틀어 세계 랭킹 1위는 김민정 선수가 유일하다. 또한, 마사회 렛츠런 유도단 여자 선수 중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것은 김민정 선수가 최초다. 출전당시 세계랭킹 8위였던 김민정 선수는 1회전 부전승으로 곧바로 출전한 2회전에서 ‘사우자’(Souza, 브라질, 세계랭킹 12위)를 한판승으로 이겼고, 뒤이어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의 강호 ‘세릭’(Ceric,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을 한판승으로 이긴 후, 결승전에서 2016년 리우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오르티즈’(Ortiz, 쿠바, 세계랭킹10위)에 지도승(유도에서 상대편이 지도를 받은 것이 원인이 되어 이김)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78kg급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마사회 렛츠런 유도단 김민정 선수는 올해 들어 세계유도선수권대회(동메달), 그랜드슬램 대회(동메달), 유러피안 오픈대회(금메달), 아시아유
- 12월 22일(금) 개통 후 운영 초기 단계와 올림픽 기간 만일의 사태 대비 철저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금) 원주∼강릉 철도 개통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2월 18일(월)부터 약 3개월간 공단 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운영지원반’에 철도공단 김영우 이사장 직무대행을 반장으로,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의 건설과 개통에 몸담은 경험이 있는 처장급 우수인력 위주로 노반․건물․궤도․시스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또한, ‘운영지원반’의 지원범위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강릉까지 넓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완벽한 철도수송 지원으로 올림픽 성공개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철도사업 현황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 (6.4km) - 기존선 (수색〜서원주) 고속화 및 시설개량사업 (108.4km) -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120.7km) 한편, 철도공단은 종합시험운행(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과 개통 적정성 검토를 완료함에 따라 12월 22일(금) 원주∼강릉 철도를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20
- 수출입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내년 경제 전망 및 수출입 환경 설명- 2007년 이래 매년 개최, 기업 실무자들에게 뜨거운 호응 얻어 KEB하나은행은 수출입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 명을 초청해 『2017년 KEB하나은행 수출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내외 경제∙환율 전망과 환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김영익 교수(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KEB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운영부 연구위원, 외환딜러 등이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및 북핵 리스크, 중국과의 대외무역 마찰에 따른 국내외 경제전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 기업체 임원은 “KEB하나은행에서 매년 내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고 듣고 참석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일선 기업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이d와 같은 유용한 세미나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정희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국내 수출입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년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2007년부터 다양한 주제로 수출입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국내 최고의 수
- 12.15 강원 고성군 대진항에서 인공 2세대 어린명태 방류... 명태자원 회복 기대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5일(금)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앞바다와 고성군 연안(저도어장) 보호수면에 어린명태 15만 1천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관계자, 어업인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명태(몸길이 7~20cm)는 명태완전양식기술*을 통해 탄생한 인공 2세대로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약 10개월간 사육하였으며 지난 5월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에 방류한 명태와 같은 세대이다. * 명태완전양식기술 :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생산·부화시켜 키운 어린 명태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순환체계가 구축되는 것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명태살리기 프로젝트(’14~)‘를 공동 추진하며 2015년에 처음으로 인공 1세대 명태 1만 5천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후 완전양식을 통해 인공 2세대 명태를 얻었으며, 올해 5월(15만 마리)과 12월(15만 1천 마리)에 총 30만 1천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최초방류 이후 2년 만에 20배에 달하는 방류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 15일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6일(수)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주최하고 한남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불법도박을 근절하고 그 수요를 합법 사행산업으로 흡수하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동 토론회에서는 강길부, 홍문종, 오제세의원등 17명의 의원이 참석하여 불법도박 근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불법도박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84조원으로 합법 사행산업 규모의 4배 수준이다. 또 도박중독문제와 불법범죄수익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약 26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불법도박에 대한 처벌이 관대해 불법행위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엄중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은 “불법도박은 세금 탈루 및 범죄조직 자금원으로 악용되면서 또 다른 불법을 양산하고 있다”며 불법도박 근절과 양성화를 위해 국회, 정부, 시민단체가 적극 나서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이날 “올해 불법경마 단속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 고속도로 납품 39개 업체 대상 품질관리 역량 등 평가 - 최우수 : 옥산아스콘(주), 우수 : 세아산업(주)·금산공영(합)‣ 아스콘 업체간 경쟁 유도해 도로포장 품질 향상 기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39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Best Asphalt Plant’ 평가에서 최우수 업체로 옥산아스콘(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업체로는 세아산업(주)과 금산공영(합)이 선정됐다. 'Best Asphalt Plant’ 평가는 아스콘(아스팔트포장 혼합물) 생산업체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한국도로공사는 한 해 동안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현장에 납품한 아스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규모, 골재품질, 시험실 환경, 품질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 평가해 상위 3개 업체를 선정한다. 우수 업체에는 현판, 표창장 등을 수여한다. 2015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국 7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 우수업체 : 한석아스콘(주), 남경중공업(주), 세아산업(주), (유)도로산업, (유)성경, 옥산아스콘(주), 금산공영(합)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옥산아스콘(주)은 이번 평가에서 골재품질, 품질관리 역량 등의 부분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7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0.3%(60만㎡) 증가한 2억 3,416만㎡(234㎢)로, 全 국토면적(100,339㎢)의 0.2% 수준이며, 금액으로는 31조8,575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16년말 대비 1.4% 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보유는 ‘14년~’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比 증가율(전체, %) : (‘12)2.6→(’13)0.5→(’14)6.0→(’15)9.6→(’16)2.3→(’17상)0.3중국인도 ‘14년까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15년 이후부터 증가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년 比 증가율(중국, %) : (‘12)14.6→(’13)37.9→(’14)98.1→(’15)23.0→(’16)13.1→(’17상)6.5(국적별) 미국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1억 1,908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0.9%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이 9.1%, 일본 7.6%, 중국 7.3%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25.1%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역별) 전남도가 전년 대비 0.4% 감소
-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마중물 역할 기대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www.kebhana.com)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첫 민간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 자본이 사회적 기업에 펀드형태로 투자하는 국내 첫 사례로, KEB하나은행은 이번에 조성되는 사모펀드에 1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로써 사회적 기업의 자금 확보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된 펀드는 KEB하나은행과 SK행복나눔재단이 최초투자자로 참여하고 IBK투자증권이 펀드운용을 맡기로 했다. 향후에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 장애를 해소하기 위한 장치를 갖추고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금까지 사회적 기업의 자금조달은 정부 예산이나 기업의 수혜적 지원의 비중이 높아 기업의 중장기 성장 지원을 위해서는 미흡한 면이 있었다. 반면 민간자본이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기에는 투자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지표와 정보 등이 부족해 자본 유치의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SK가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성과 측정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SK가
마사회 말박물관 특별전_노미진-관습의 무게 말문화 보급과 작가 예술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이 오는 12월 1일(금)에 열린다. 봄부터 시작된 2017년도 초대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인공은 노미진 작가다. 붓으로 찍은 듯한 미점을 연상시키는 동양적 필치와 강렬한 색감의 대비 그리고 여백이 주는 사색의 분위기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특징들이다. 부조리한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불안과 상실 그리고 무기력한 감정들을 경험한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기억들은 마음에 상처와 같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작가는 내면에 남아 있는 상처의 흔적들을 고대의 기록처럼 다시 화면에 세밀하게 새기고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그것을 뛰어 넘는다. 이 과정은 자기 치유, 나아가 삶을 성찰하고 재인식하는 사유의 과정이기도 하다. 황량한 숲 혹은 화염 속에서 등장하는 말은 인생이라는 긴 여행의 쓸쓸하고 고된 궤적을 그리지만 때로는 청춘이라는 달콤한 꽃들을 수레에 가득 싣고 달리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다소 어둡고 때론 거친 여정의 흔적들은 작가뿐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가 그 길에 함께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