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강화하는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 이하로 강화하는 내용의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11월 9일자로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령안은 국제해사기구(IMO) 제7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의 결정(‘16.10)에 따른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을 국내법에 수용한 것으로서, 현재 1.0%에서 최대 3.5%인 경유(국제 항해용)와 중유의 황 함유량 기준이 0.5%로 강화(안 제42조제1항) 된다. 다만, 국내에서만 운항되는 선박의 경우에는 관련 설비 교체 등 준비기간 부여를 위해 개정 내용이 2021년 이후 도래하는 정기적 검사일 부터 적용되며, 경유(국내 항해용)는 현행대로 0.05%*가 적용된다. * 국내에서 경유를 사용하여 운항하는 선박의 경우에는 이미 국제기준보다 강화된 0.05%를 적용하고 있음(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제42조 제1항) 임현택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한 원인이다” 라며, “이번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크게
- 해수부, 단기수출확대 방안 추진으로 수산물 수출 역대 최고치 달성 노력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되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보스턴, 브뤼셀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50여 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 전복, 건해삼 등 25개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가해 수출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10월 말까지 수산물 누적 수출액은 19.7억 불로 전년 10월(19.1억 불) 대비 3.3% 증가하였으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2012년(19.6억 불)에 비하면 0.5% 부족한 상황이다. 해수부는 단기 수출확대방안을 수립하여 연말까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 내에 한국수산식품홍보관을 운영하는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 300㎡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5개 수산물 수출업체의 상담활동을 지원한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박람회
-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해양생물 12종의 우리말 이름 선정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0월 한글날을 맞아 실시한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 지어주기’의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해양생물 12종의 우리말 이름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외래어 이름을 가진 우리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을 찾아주기 위해 해양생물 관련 학회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쳐 해양생물 12종의 우리말 이름 후보를 정하고,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선호도 조사에는 1,300여 명의 국민과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해양생물 12종의 우리말 이름이 확정되었다. 새롭게 우리말 이름을 갖게 된 해양생물들은 이름만 들어도 대략적인 모습을 가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름만으로 어떤 생물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던 시보르티접시조개나 미아베모자반, 엔도오모자반은 나비접시조개, 검은싸리모자반, 긴자루구슬모자반으로 각각 바꾸어 해양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중국주름백합이나 왜모자반과 같이 해외 지명에서 유래된 해양생물의 이름도 빗살무늬백합, 덤불모자반으로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감사원에서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3년 연속으로 A등급을 달성하였다. 감사원에서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감사조직・인력 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일 감사원에서 발표한 2018년(2017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중앙행정기관 부・위원회 그룹에서 4개 평가등급(A, B, C, D)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일상감사 활성화와 더불어 감사의 실효성을 높여 조직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점, 재무조치 실적이 증가한 점, 처분요구사항에 대한 집행률을 높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재형 해양수산부 감사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집행과 책임행정 실천을 위해 자체감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해양수산부가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수행으로 앞으로도 계속 국민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감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서해어업관리단은 11. 1.(목) 17시∼18시 사이 흑산도 및 홍도 서방 우리 수역에서 그물코규격을 위반하여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5척*을 나포하였다. * ①진당어xxxxx호(44톤, 승선원 9명, 북당선적), ② 진당어xxxxx호(49톤, 승선원 9명, 영구선적) ③요대중어xxxxx호(71톤, 승선원 9명, 대련선적), ④ 진당어xxxxxx호(44톤, 승선원 10명, 북당선적) ⑤진당어xxxxx호(31톤, 승선원 10명, 북당선적) 5척의 중국 유망어선들은 조기어장이 형성된 가거도 서방해역에서 조업조건*을 위반하여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균 약 40㎜의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여 참조기 등 총 2,500kg에 달하는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하는 유망어선은 그물코 규격을 50mm 이상으로 유지하여야 함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 유망어선 5척을 흑산도 인근 해상으로 압송하여 사건경위와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불법 어획물 전량을 압류하고 담보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김옥식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 해수부,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큰바다사자’선정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바다사자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녀 바다의 제왕으로 불리는 ‘큰바다사자’를 선정하였다. 큰바다사자는 그 이름처럼 거대한 몸집을 지녔는데, 암컷은 몸길이가 평균 2.5m, 무게가 273kg이며 수컷은 몸길이가 평균 3.3m, 무게가 무려 1,000kg에 달한다. 큰바다사자의 등과 배 부분은 각각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는데, 물에 젖으면 회백색으로 보여 가끔 물개와 혼동되기도 한다. 성숙한 수컷 큰바다사자는 두개골 정수리에 볏 모양의 돌출부위가 있어 암컷 및 어린 수컷과 구분된다. 큰바다사자의 수명은 최장 30년 정도이며, 한 마리의 수컷과 10여 마리의 암컷이 무리지어 짝짓기를 하는 특징을 지닌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반도, 베링해 등 북태평양 한대(寒帶) 해역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서 가끔 발견되며, 이들은 주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번식한다. 작년 3월에는 강릉 정동진 앞바다의 암석에서 쉬고 있는 큰바다사자 한 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큰바다사자는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을 맞아 포상 및 우수사례 공유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해양수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5인을 선정하고, 31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행사에서 포상을 수여한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 신기술 도입, 업무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공유하여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해양수산인으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명이 선정되었다. 2018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지자체와 관련 업․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최종 5인이 선정되었다. 이들 중 오세형 그린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 김명기 해송수산 대표, 임성종 운호수산 대표 3인은 우수자로 선정되었다. ▲ 오세형 그린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전복의 먹이생물인 다시마의 연중 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전복 생산성을 높이고 잔여 먹이로 인한 바다 오염을 줄여*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기존에는 다시마 생산시기 외에는 염장 보관한 다시마 등을 전복먹이로
- 해수부, 제1회 여성어업인 포럼 개최... 여성어업인 정책 발전방향 논의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월 30일(화)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수협중앙회와 함께 ‘제1회 여성어업인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어업인 포럼은 여성어업인 관련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여성어업인, 수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포럼에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학계, 민간 전문가, 관련 공무원 및 여성어업인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초대 회장이자 현직 해녀인 신황숙 씨가 맡는다. 신 씨는 ‘처녀뱃사공, 바다에서 희망을 건지다’라는 주제로 여성어업인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여성어업인 발전방향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서,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엄선희)과 여성어업인의 역할 및 과제(임우연)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목포대학교 김영란 교수를 좌장으로 여성어업인과 전문가가 함께 여성어업인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종합 토론 시간도 갖는다. * 주제 1 : 제4차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
- 국립해양조사원, 우리말 해저지명 3건 국제 공식지명으로 등재 - 깊은 바닷속 이름 없는 해저지형이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과 함께 다시 태어난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제31차 해저지명 소위원회(SCUFN)* 회의(뉴질랜드, 10. 23.∼27.)에서 우리말 해저지명 3건이 국제 공식지명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SCUFN(Sub-Committee on Undersea Feature Names) : 전세계 해저지명 심의·의결 및 표준화를 위한 국제수로기구(IHO)와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의 공동 위원회 우리나라는 2007년 최초로 안용복 해산, 울릉대지 등 10개 우리말 해저지명을 국제 공식지명으로 등재한 이래, 이번에 3건을 추가 등재함으로써 전 세계 해역에 총 57개의 우리말 해저지명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등재된 해저지명은 동해 바닷속의 ‘울진해저계곡’과 남극해 바닷속의 ‘해달해산군’, 북서태평양 바닷속의 ‘키오스트해산’까지 총 3건이다. 이번 등재는 우리 관할해역뿐만 아니라 남극해와 북서태평양 해역이 포함되어 전 세계적으로 우리말 해저지명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해저계곡 : 대륙붕이나 대륙 사
- 국립해양조사원, 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산업화 기획 공모전 수상작 발표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해양정보 산업화 기획 공모전’의 수상작을 24일(수) 발표하였다.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8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었다. 공모전은 ①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공모하는 ‘생활디자인’ 부문과 ②해양 정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App) 개발 등 ‘산업화 기획’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공모작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57편의 작품 중 부문별로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생활디자인 부문에서는 온새미로 팀의 ‘사라져가는 해양생물 보호 프로젝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멸종위기 해양생물 9종을 활용하여 생활용품과 이모티콘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해양생물 보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화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모래알 팀의 ‘바라던바다로 산업화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모래알 팀의 ‘바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