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단, 불법 소형기선저인망어업 후 도주한 선장‧선원 적발하여 검찰 송치 -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지난 7월 20일 부산해역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적발한 불법 소형기선저인망어업 선장(1명)과 선원(3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은 그물코가 작은 그물로 연안 바닥을 끌면서 수산자원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어획하는 조업으로, 일명 ‘고데구리’ 또는 ‘싹쓸이 조업’ 이라고 불린다. 이 조업방식은 어린 물고기까지 무차별적으로 어획하기 때문에 수산 자원 감소와 연안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7월 적발된 선장과 선원들은 불법으로 전개판*을 사용하여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을 하였으며,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9호의 어선조사에 불응하고 30노트(약 55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도주하였다. 또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도주 중에 전개판 1쌍(2개)을 포함한 불법어구와 불법 어획물을 해상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 어망의 입구를 크게 넓히기 위해 어선에서 사용하는 그물 전개 장치로 트롤어선을 제외하고 금지되어 있는 어구 또한, 고의적으로 승선조사를 방해하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 28일자로 부산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남기찬(만 58세)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임명하였다. 안동 출신인 남기찬 신임 사장은 안동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학교 화물운송계획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과 부산항 북항 통합재개발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해운․항만물류분야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적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남 사장은 부산신항 활성화, 북항재개발 등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남 사장이 관련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8. 27.~9. 7.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29개국 40여 명 참여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과 함께 8월 27일(월)부터 9월 7일(금)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18 제5회 여수국제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여수국제아카데미는 개발도상국의 해양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64개국 175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2017년 열린 UN총회**에서 개발도상국의 해양분야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 당시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해양 정책 개발과 기후변화 등 개도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할 것을 국제사회에 약속한 프로그램 ** 제72차 UN총회(’17.12.5): “해양 및 해양법에 관한 연례 결의안” 채택- 1년간 유엔관련 기관 및 회원국이 수행한 능력배양 활동을 열거하는 제2장 제24항에 여수국제아카데미의 성과를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 5회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에는 파푸아
- 해수부, 수산 창업콘테스트 개최... 8.24~9.28 신청 접수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대행 김형대)은 「2018 수산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하고, 8월 24일(금)부터 9월 28일(금)까지 콘테스트에 참가할 창업 아이템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 등의 창업아이템을 발굴․지원하여 수산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해 왔다. 작년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해양수산부 단독으로 수산분야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업화 부문에는 창업 후 7년 이내인 수산기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에는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일반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분야는 수산물 및 수산식품, 양식, 수산기자재, 수산바이오, 수산 6차 산업, 서비스, ICT, 수산 관련 융복합 산업 등 수산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창업 아이템이다. 창업 아이템의 접수가 마무리되면 10월 중 1차 예선에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 국내산 전복의 국제 경쟁력 확보로 수출 확대 기대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 영어조합법인인 ㈜청산바다(14개 양식어가)가 아시아 최초로 완도산 전복에 대한 ASC 인증을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 ASC(지속가능한양식관리위원회,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 - 해양자원의 남획과 무분별한 수산양식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위해 2010년에 만들어진 인증 - 취득을 위해서는 사료․수질․생태계․항생제 사용 등 환경관리부터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까지 보증해야 함 ASC 인증은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높은 소요 비용, 장기간의 심사 등으로 인해 취득이 어려운 국제인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그 신뢰성을 인정받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A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공식 수산물 규격으로 규정하는 등 해외 각지에서 ASC 인증 수산물의 사용을 늘리는 추세이며, 해외 바이어들도 ASC 인증을 받은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 * 일본 유통기업 ‘이온그룹’은 2020년까지 취급 수산물 10%이상을 ASC인증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 * 글로벌 호텔체인인 ‘하얏트호텔(Hyatt Hotels Corpor
- 8.17(금) 속초해수욕장서 개막, 요트 등 8개 종목 기량 겨뤄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속초 해수욕장 일원에서 ‘역동하는 해양제전! 함께 여는 행복속초’를 주제로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선수 및 관람객 250만 명(추정)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 대회이다. 대회 개최지는 매년 공모를 통해 정하며, 올해에는 해양관광도시인 속초가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핀수영 등 공식경기 4종*이 열리며, 올해 아시안게임(인도네시아) 정식종목인 드래곤보트 경기와 함께 고무보트, 바다수영, 카이트보딩이 번외경기**로 열린다. 총 메달 수는 금메달 410개, 은메달 414개, 동메달 418개 등 총 1,242개이며, 이를 놓고 5천여 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 (공식경기) 요트, 카누,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핀수영 ** (번외경기)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바다수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어기(‘18.7~’19.6) 한일어업협상 타결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일본 측과 6회*에 걸쳐 협의해왔으나, 양측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8월초까지 개최키로 예정되어 있던 2018년 어기 협상 타결을 위한 한일 어업공동위원회가 개최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 2018년 어기 협상(총 6회) : 과장급 1회(‘18.4월), 국장급 3회(’18.5∼6월), 실장급 1회‧차관급 1회(‘18.6월) 한일 양국은「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어업에 관한 협정」(이하 “한일어업협정”)에 따라 매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에 입어하였으나, 지난 2015년 어기가 종료(‘15.1~’16.6)된 이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3년째 상호입어가 중단되고 있다. ※「한일어업협정」제3조에 따라 양국은 상대국 EEZ에서 조업에 관한 구체적인 조건을 매년 결정하고 통보하도록 규정 구체적으로 2018년 어기 협상에서의 주요쟁점은 두 가지이다. 첫째, 우리나라의 갈치 연승어선 입어규모에 대한 양측의 입장에 차이가 있다. 지난 2015년 어기 협상 당시 한일 양측은 2019년까지 우리 연승어선의 입어허가 척수를 40척 줄이고, 일본은
- 2022년까지 권역별 주요 소비지에 6개소 건립 목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전국단위의 신(新)수산물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까지 권역별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6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Fisheries Products Distribution Center 수산물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8조)」에 따라, 전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수집하여 소비지로 직접 출하하기 위해 대도시 권역별로 구축하는 시설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6월 발표한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18~’22)‘에서 전국단위의 신(新)수산물 유통망 구축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권역별로 수산물의 보관, 가공 및 판매 등 특성을 감안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여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는 수도권(인천, ‘16~’20)과 호남권(나주, ‘18~20)에 소비지분산물류센터 2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수도권(1개소), 강원권(1개소), 충청권(1개소), 영남권(1개소) 등에 총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에 조성중인 인천소비지분
- 수과원, 희귀한 흰동가리 생산 가능한 어미 확보, 해수 관상어 시장에 도전장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일반적인 흰동가리(크라운피쉬, clownfish)와 다른 희귀한 개체를 생산할 수 있는 어미 집단을 확보하여, 독특한 모습을 지닌 백작*흰동가리 종자를 생산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백작(白鵲) : 흰 까치를 이르는 말로, 예로부터 큰 길조로 여겨지던 흰 까치는 태어날 확률도 매우 희소하다고 알려져 있어 흰동가리 희귀 개체를 이에 비유하여 명명함. (국외에서는 흰색의 흰동가리를 플래티넘(platinum) 이라고 명명) 흰동가리는 만화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인 ‘니모’로 더욱 익숙한 물고기로, 전 세계 관상생물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해수관상어의 한 종이다. 흰동가리는 약 40여 년 전 해수관상어 중 가장 먼저 인공번식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대량생산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흔히 접할 수 있게 되었다. * 지구상에는 모두 30종의 흰동가리류가 존재하며, 그 중에서 양식기술이 개발된 흰동가리의 종류는 15종임 최근에는 흰동가리의 양식 과정에서 우연히 출현하는 희귀한 형태의
- 국립해양조사원, 부산 대변항 등 해안 저지대 침수예상 지역 현장조사 실시 -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8월 대조기(11~14일)에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안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침수예상지역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면이 높아지는 이유로는 여름철 고수온, 저기압 등 기상학적 요인과, 달과 지구 간의 인력 증가 등 천문학적 요인이 있다. 이번 8월 대조기에는 여름철 무더위로 부피가 팽창한 바닷물에 그믐*의 영향이 더해져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달·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시기로, 달․태양이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힘과 함께 조차가 커지면서 해수면의 상승-저하 폭이 평소보다 커짐 이에 따라, 올해 8월 12일에는 남해안(완도, 마산 등)과 제주지역에서, 13일에는 서해안 지역(인천, 군산, 목포 등)에서 해수면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 목포, 마산(창원) 등 일부지역*은 지난 ‘슈퍼문’ 대조기에 이어 침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천 지역의 해수면은 최대 979c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 침수 가능지역(22개소) : 거문도, 고흥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