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재건을 위한 해운업 지원 본격화 - 한국해양진흥공사 조직도 한국 해운산업의 재건을 책임질 한국해양진흥공사가 7월 5일 공식 출범한다. 정부가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방안을 공식 발표*한지 11개월만이다.* ’17.8.24 경제관계장관회의,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 발표 작년 2월 1일 세계 7위의 최대 국적선사 한진해운이 최종 파산하고, 전체 해운 매출액이 10조 원 이상 줄어드는 등 해운산업의 위기가 심화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에서 해운산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사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새 정부는 국정과제*에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을 명시하고, 즉시 정부 내 공사 설립 TF(기재부, 해수부, 금융위, 산업부)를 구성하여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방안 마련과 함께 관련법** 제정을 준비하였다.* 국정과제 80번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에 공사 설립 명시**「한국해양진흥공사법」국회 발의(이개호 의원 대표발의, ‘17.8.24) 「한국해양진흥공사법」은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산업 재건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작년 연말
- 해수부, 7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갯장어·성게' 선정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여름철 보양식 수산물인 ‘갯장어(하모)’과 바다 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성게’를 선정하였다. 갯장어는 몸이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삼각형 모양의 입은 몸에 비해 아주 큰 편이며, 양 턱에 2~3줄의 커다랗고 날카로운 이빨이 늘어서 있다. 배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옆줄에 146~154개의 감각공(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구멍)이 있다. 갯장어는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으며, 칼슘과 인, 철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허약체질 개선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껍질에는 ‘콘트로이틴’이 들어 있어 관절통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여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극피동물에 속하는 성게는 둥근 공처럼 생겼으며, 표면에 가시가 돋아있는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있다. 껍데기 안에는 노란색의 성게알이 있는데, 철분 등 영양가가 풍부하여 예로부터 산모의 산후식이나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성게에는 비타민A가 많아 야맹증 예방과
-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초대 임원 선임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임원을 선임하고, 7월 5일(목)에 공사 창립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는 황호선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임명되었다. 황호선 초대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를 역임하였다. 황 사장은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글로벌 무역거래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신임 사장에 대한 임명장은 7월 2일(월)에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혁신경영본부장에는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의 박광열씨, 해양투자본부장에는 한진해운 전무 출신의 김종현씨, 해양보증본부장에는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 출신의 조규열씨가 선임되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임원 선임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7월 5일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기념식은 7월 5일(금)에 부산 해운대 공사 사옥 옆에 위치한 수영만 요트
- 6.30일 울릉(사동)항 동방파제 준공... 4년 4개월간 1,832억 투입 - 동방파제 전경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민군복합항만으로 추진중인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사업* 중 선도사업인 동방파제를 6월 30일(토) 준공한다고 밝혔다. * 외곽시설(동방파제), 접안시설(여객부두 1선석, 관공선부두 1선석, 해경부두 1선석, 해군부두 2선석) 울릉(사동)항 개발은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어 항만시설이 확충되면 접근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해경 및 해군 함정 등의 상시접안으로 독도까지의 출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동방파제는 총연장 640m의 대규모 방파제(수면 밑 24m, 수면 위 14m 높이)로서 2014년 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년 4개월간 총 1,8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계획평면도 동방파제가 완공됨에 따라 동해안의 높은 파랑으로부터 사동항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항내 정온을 확보하게 되어 해경 및 해군부두 등의 접안시설 공사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한편, 공사 과정
- 국립수산과학원, 갑오징어 인공 종자생산 위한 초기먹이 규명에 성공 - 수조 내 산란 광경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동해수산연구소는 갑오징어 종자 생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화 직후 어린 갑오징어의 초기먹이를 규명하는 데 성공하여 양식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갑오징어는 등면에 석회 성분의 단단한 갑(甲)을 가지고 있는 오징어로,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갑오징어는 현재 주로 남·서해안에서 어획되지만, 예전에는 동해안에서도 어획되어 마리당 2만 원 이상으로 거래되는 고급 품종이었다. 부착하여 발생 중인 난 그러나, 연안환경 변화와 남획으로 인해 갑오징어의 어획량은 1983년 59,487톤에서 2017년 4,870톤으로 급속히 감소되어 왔다. 각 지자체에서 갑오징어 자원 회복을 위한 인공종자 생산연구를 시도하였으나, 그간 초기먹이를 규명하지 못해* 부화 후 10일 내외로 방류를 해야만 했다. * 초기먹이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성 플랑크톤은 물론, 바다에서 채집된 플랑크톤 등으로 먹이 공급을 시도하였으나 10일 이상 생존하지 못하였음 부화 1일 갑오징어 국립수산과
- 6.28~7.4 전국 이마트에서 원양수산물 직거래 대전 개최... 28일 개막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윤명길)와 함께 6월 28일(목)부터 7월 4일(수)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오징어, 명태 등 원양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원양수산물 직거래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144개 매장에서는 원양산 오징어와 명태(동태), 참치 등을 평소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며, 오징어는 60톤, 명태는 30톤, 참치는 3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행사 첫 날인 6월 28일 오후 1시 30분 이마트 본점(서울 성수동)에서 원양수산물 직거래 대전 개막식을 갖는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선사 등이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원양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 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그동안 우리 원양어선들은 먼 바다를 누비며 국민들의 밥상에 오징어, 참치, 명태 등 주요 어종을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이번 기회에 원양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풍성하게 즐기시고, 그동안 가격이 비싸 맛보기 어려웠던 오징어도 오랜
- 2018년 한국해사주간(6.26~28) 개최... 서울·부산서 주제별로 각각 열려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한국해사주간’을 맞아 6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국제해사포럼’과 ‘선박평형수 국제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해사기구, 각국 정부기관, 국내외 전문가 및 국내 산업계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6.26∼27) 국제해사포럼(정책·학술) /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A (6.28) 선박평형수 국제포럼 / 부산 힐튼호텔 볼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6월 마지막 주를 ‘한국해사주간’으로 지정하였으며, 그간 따로 진행된 국제해사포럼(‘07~)과 선박평형수 국제포럼(’13~) 등 각종 행사를 통합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들 포럼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다루는 안전․환경에 관한 주요 현안에 대해 각국의 정책 및 기술개발 동향 등을 논의하고, 국내 산업계에서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국제해사포럼에서는 최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하여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산업계의 동향을
- 오는 22일 통영에 위치한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에‘경상남도 귀어학교’개교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월 22일(금) 오전 11시 경남 통영에 위치한 경상대학교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경상남도 귀어학교’의 개교식 및 입학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교식에는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마대영 경상대학교 부총장, 김무찬 해양과학대 학장, 장충식 경남 귀어학교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귀어학교 입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기숙사 등에 거주하며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현장중심 어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기존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한국어촌어항협회 등이 귀어인 지원을 위해 각종 교육훈련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으나, 교육기간이 다소 짧고 단편적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약 2개월에 걸쳐 실무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귀어학교의 개설은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하여 활기찬 어촌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양수산부는 실제 현장경험을 통한 성공적인 어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귀어학교 개설사업을 추진
- 해운·항만 환경변화에 맞추어 고부가가치 종합물류 항만 육성 등 - 지정항만의 위치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16∼’20) 수립 이후 세계 경제여건 및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6일경제4차(‘21~’30) 항만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항만기본계획(10년 단위)은 항만개발전략, 개별항만의 정책방향, 개발 및 운영계획 등을 포함하는 최상위 계획(항만법 제5조), 총 60개 항만 대상(무역항 31개항, 연안항 29개항)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항만*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종합 물류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여 항만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총 60개소 : 국가관리 무역항 14개소, 지방관리 무역항 17개소, 국가관리 연안항 11개소, 지방관리 연안항 18개소 또한, 4차 산업혁명, 초대형 선박 및 LNG 등 친환경연료 선박 운항 등 미래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이를 위해 ▲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보틱스 등) 등을 활용
- 6.19~6.22 부산에서 「APEC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교육훈련」 진행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4일간 부산 노보텔에서 ‘APEC*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협력 증대를 위해 ‘89.11월 설립(한국,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1개국 가입) 이번 교육훈련은 해양수산부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며, 17개 회원국*의 해양쓰레기 담당자 및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 칠레, 페루, 멕시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등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APEC 회원국들은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대해 관심이 높으며, 해양쓰레기 등 국가 간 공동대응이 필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APEC 회원국들의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교육훈련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양쓰레기 분야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