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thumbnails
산림

“내가 지키는 푸른 미래” 어린이의 목소리로 채운 기후 이야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11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동아사이언스와 협력하여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기후탐험 월드카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지구사랑탐사대 13기 어린이 대원과 가족, 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기후탐험 월드카페」는 식물원·수목원이 기후변화 교육 및 시민 참여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민간 협업을 통한 콘텐츠 활용, 인공지능 기반 과학 기사 탐색,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학습 요소를 접목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위협,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기후 과학 탐구와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일상 속 행동을 바탕으로 직접 보드게임을 제작하며 기후 개념을 놀이로 체득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올해 봄 진행된 ‘벚꽃엔딩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어린이 가족 3팀에게는 국립수목원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벚꽃 개화·낙화 시기를 관찰하며 기후변화를 체험한 경험을 공유하였고, 시민참여형 기후교육의 우수 사례로 세계 식물원 관계자들에게 소개되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보전연구과 신현탁 과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미래 세대에게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탐구를 통해 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humbnails
농업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 ‘선녀벌레집게벌’로 방제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12일 전남 장성에 있는 감 재배 농가에서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의 천적 ‘선녀벌레집게벌’ 활용 방제 효과를 소개하는 현장 평가회를 연다. 현장 평가회가 열리는 감 재배 농가는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협업 농장으로 선정돼 선녀벌레집게벌 방제 효과를 현장 실증 중이다. 이날 농업인과 관련 연구자 등 참석자들은 미국선녀벌레와 천적인 선녀벌레집게벌 활용 기술과 현장 실증 연구 결과를 공유한 후 농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미국선녀벌레는 2005년 경남 김해 단감 농가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후 전국적으로 확산해 감, 복숭아, 블루베리, 키위 등 300여 종 이상의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126개 시군 1만 1,134헥타르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유충과 성충이 집단으로 즙을 빨아 작물을 약하게 만들며, 배설물인 감로를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 국제농업기술협력으로 이탈리아에서 미국선녀벌레의 천적 ‘선녀벌레집게벌’ 600마리를 처음 도입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로 대량증식에 성공해 지난해 1만 4,264마리를 생산했다. 선녀벌레집게벌은 미국선녀벌레 어린 유충(1~2령)을 잡아먹거나 3~5령 유충에 기생해 미국선녀벌레를 방제한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전국 29개 지역에 대량 증식한 선녀벌레집게벌을 방사한 결과, 기생률이 최대 30%* 이상으로 나타나 미국선녀벌레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 * 국내 선녀벌레집게벌 방사 지역 기생률: 1~36.28% 올해 말까지 미국선녀벌레 피해를 본 전국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천적을 활용한 미국선녀벌레 방제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해충잡초방제과 정수경 과장은 “농업인에게 천적 정보를 제공하고 천적 정착 여부와 현장 실증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지역 농업 현안 해결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속보



식품

더보기
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IT·통신

더보기
산·학이 힘 모아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석·박사급 인재 배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과 함께「산학연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사업 공고 및 선정평가를 완료하고, 과제를 수행할 대학으로 성균관대, 연세대(가나다 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국내 유수의 인공지능 반도체 대·중소기업 및 신생기업(스타트업),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연평균 20억 원(1차 연도 10억 원)을 최장 6년(3+3) 간 지원하여 매년 20명(1차 연도인 ’25년(7~12월)은 10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인공지능(AI)반도체혁신연구소’를 개소하여 7년 이상의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책임자(소장)가 운영을 총괄토록 하고, 산하에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3개 이상의 연구센터를 구성하여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자, 협력기업 관계자, 석·박사생들이 함께 연구센터별 주제에 따른 협력 연구와 기술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기업 파견·연수 등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성균관대*는 차세대 신경망 처리 장치(NPU)** 및 단일 칩 체계 반도채 설계 자산(So

국회


유통

더보기


특집

더보기

배너
배너

국토교통

더보기

“AI 품은 건축물, 이제는 스마트+빌딩 시대” …스마트+빌딩 핵심기술 개발 본격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이하 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그간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운영(’23.2~)을 통해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23.12)하였으며,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하여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하여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5~’28)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국토교통부는 5월 29일 연구개발(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R&D가 종료되는 ’28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