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신제품 ‘참치소시지’, 대중 영유아식품 수출시장 본격 공략”

- 해수부·aT, 중국 영유아 전문 온라인쇼핑몰에 ‘참치소시지’ 최초 런칭 -

미주물산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완희, aT 상하이지사 지사장 이상길,
             상해장화국제무역유한공사 총경리 저우쩡(周政,zhouzheng)
             (shanghai J HOLLY International Trade Co,LTD)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참치소시지’를 중국 영유아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무잉즈쟈(母婴之家) 등 4개 온라인몰에서 최초로 런칭하여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흰살 생선을 원료로 만든 한국산 어육소시지(천하장사, 뿌까마또르 등)가 중국산 소시지와는 달리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맛을 인정받아 특히 영유아용 간식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어육소시지는 2012년에 처음 34만불이 수출되기 시작하여 2015년에 1,430만불, 지난해에는 1,932만불을 기록하며 연평균 175%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수출 효자 수산식품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편 이번에 판촉행사를 통해 중국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참치소시지는 기존의 어육소시지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OEM제품도 많이 늘어나는 등 시장이 어느 정도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는 시점에 흰살 생선 대신 참치어육을 이용해 만든 신개념 제품이다.

 이 제품은 aT 상하이지사가 한국 영유아식품 전문 수입업체인 상해장화국제무역유한공사와 국내 참치 1차 가공 전문업체인 ㈜미주물산을 연결하여 중국에서 2세대 어육소시지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품목으로 그동안 많은 가공업체들이 참치를 원료로 소시지를 만들려다 실패했었던 것을 최초로 완성해 낸 것이다.

 판촉행사가 진행되는 온라인 쇼핑몰인 무잉즈쟈(母婴之家)는 2003년에 설립된 중국 영유아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서 2009년에 중국 영유아용품 판매 사이트 중 매출 1위를 기록하였으며, 북경, 상해, 광주, 성도 등 도시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회원수가 7,000만명에 달하는 영유아제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또한 둬둬윈(朵朵云), 탕투안마마(湯团妈妈), 위에추(悦楚)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 쇼핑몰인 타오바오 내 영유아용품 분야 파워셀러 매장들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그동안 거듭된 시도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웠던 참치소시지 제품 개발이 성공하여 2세대 어육소시지로 대중국 영유아식품 시장개척을 진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에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홍보판촉 행사를 계기로 참치소시지가 증국 내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aT, 전북 남원 준고랭지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 ‘23.5월 출원, 내서성이 강화되어 여름에 결구력이 우수한 여름배추 신품종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하였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하였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

산림

더보기
기후위기 속 미래 숲, 초지능 기술로 조림 전략 모색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월),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림의 미래 역할과 초지능 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국내 조림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과제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림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는 ▲우리나라 산림 현황과 조림의 역할 ▲조림 현장의 주요 문제와 해결 방안 ▲국내외 스마트 조림 기술 및 연구 AX(AI Transformation)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조림 연구 사례로 구성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와 산림재난으로 인한 숲의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혼합림과 다층림 조성 등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또한 위성·드론 영상 기반 모니터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무 생장 예측 등 기술 융복합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정책의 연계가 기후위기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조림은 미래 숲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숲 조성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