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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국내 외식브랜드 중국 화남시장 개척 박차”

- 농식품부ㆍaT, 광저우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중국 화남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광저우 프랜차이즈 박람회 (The 34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Franchise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 남부지역 최대 규모인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aT는 ‘구이가’, ‘피자마루’, ‘야들리애치킨’, ‘불고기브라더스’, ‘스피드런치박스’, ‘BHC’, ‘용우동’, ‘주스탐’, ‘먹쉬돈나’ 등 현지 유망 외식 브랜드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홍보 및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몇 년간 K-pop 스타, 드라마를 통해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감과 동시에 슬로우 푸드, 건강한 식습관, 웰빙 등 글로벌 트렌드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의 식품과 외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외식기업 188개가 해외 5,476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와 18%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중국은 국내 외식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127개 업체 2,78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광저우를 포함한 중국 서남부 지역으로의 진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aT는 이번 광저우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시작으로 타이베이와 베트남, 태국, 상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충칭 등 올해 총 8회의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광저우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개최되는 광둥성은 1인당 소비지출액과 식품소비 지출액이 화남권역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등으로 외식업계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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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부터 학교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아산축산농협·논산계룡축산농협·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동시에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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