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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출연(연), 중소기업단체간 실질적 협력 채널 마련

-“출연(연)-중소기업 기술지원협의회 출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술수요자인 중소기업 간 기술수요발굴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의 장인 ‘출연(연)-중소기업 기술지원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동 협의회는 금년 8월 미래부에서 발표한 ‘출연(연) 중소·중견기업 지원 효율화 방안(’16.7)’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연(연)과 중소기업 간 밀착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이노비즈협회간 기술지원협의회 공동 구성‧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16.12.14)

동 협의회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발굴 및 애로기술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전담인력과 중소기업 CTO,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기업의 다양한 기술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협력환경 조성을 위해 기계·소재, 전기전자·정보통신, 바이오·화학, 에너지‧자원 등 주요 분야별로 4개 분과를 구성하고, 각 분과별 각 분과별 15명 내외로 편성된다.

- 또한, 분과별 회의는 분기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출연(연)과 중소기업단체(이노비즈협회) 간 공식 협력 채널을 확보함에 따라 정기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발굴 및 애로기술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정부는 출연(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출연(연) 중소기업 지원예산 확대, 전담조직 및 인력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술 수요자인 중소기업과 공급자인 출연(연) 사이에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요발굴이 가능하고, 특히 기술분야별 협의체 가동을 통해 여러 출연(연)과 관련되는 융복합기술 분야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보다 수월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이번에 출범하는 중기단체와 출연(연)간 정례 협의체가 출연(연)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동 협의체에서 발굴되는 “중소기업 애로사항, 기술수요 등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출연(연)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적극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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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