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K-ICT 10대 전략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능정보사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5일 ICT 연구개발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248개 신규과제, 총 2,570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SW, 정보보안,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지능정보, 5G, UHD, 디지털콘텐츠, 스마트기기
이번 신규 과제는 기술개발 분야(151개, 2,076억원), 표준화 분야(14개, 158억원), 사업화 분야(83개 내외, 336억원) 등 3개 분야에 지원하며, 이 중 공모과제는 공고(1.31~3.3)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분야는 지능로봇서비스(기반SW컴퓨팅), IoT융합 플랫폼(융합서비스), 가상현실 응용서비스(디지털콘텐츠), 자가방어기술(정보보호) 등 K-ICT 중점 전략 과제(30개, 685억원)를 발굴하였다.
그리고 대학․기업이 수행주체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연구자가 스스로 기획하는 자유공모방식을 확대하였다.
- 대학의 기초연구 강화를 위해 창조씨앗형 과제*를 확대하고, 기초연구실 지원과제를 신설하였으며,
* 사전 기획연구(1단계, 9개월)이후, 본격연구 추진 지원(2단계, 3 ~ 5년)
- 시장수요 기반의 기업 지원을 위해 자유공모 과제에 대한 단계별 기획방식*을 시범 도입한다.
* 아이디어 평가(1단계) → 혁신성 평가(2단계) (‘17년, 20억원)
또한, 국방부/산업부/경찰청 등과 정책협력을 통해 ICT 다부처 협력과제(10개 과제, 168억원)를 추진하고, 미국/중국과의 국제공동연구(3개 과제, 26억원)를 지원한다.
표준화 분야는 K-ICT 전략분야 표준개발, 표준화단체 활동지원, 국제표준 대응체계 구축 및 국가표준 개발을 지원*하고,
* ISO/IEC/JTC1 국제표준화 대응체계 구축 및 정보통신 국가표준(KS) 개발·운영
특히, R&D 결과가 글로벌 표준 채택 등 성과창출로 이어지도록 원천기술개발의 표준화 연계 과제를 확대한다.
사업화 분야는 ICT 중소(벤처)․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술 수요를 반영하는 단기 사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창업 및 재도전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와 ICT 융합기술에 대한 단기사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능정보기술 분야의 신규 지원을 추진한다. (45개 내외, 122억원, 2월초 공고예정)
또한 ICT R&D 바우처 지원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출연(연)․대학 등의 R&D 역량을 활용하여 위탁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ICT R&D 바우처 확대(’16년 101억원 → ’17년 215억원)
과제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및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www.iitp.kr) 홈페이지(1.31~3.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ICT 연구개발 사업의 구체적 내용, 신청방법 등에 대하여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2월 7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