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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면 쇼핑 혜택이 쏟아진다!”

인천공항, 환승객 전용 면세점 특별할인 쿠폰집 배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에서 환승하여 해외로 나가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면세업체와 협력하여 환승객 전용 면세점 특별할인 쿠폰집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환승객 수요 증대를 위해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인 롯데, 신라, 신세계 3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환승객 전용 쿠폰집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교환권과 각 면세점 VIP회원에 준하는 최대 20% 할인율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쿠폰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쿠폰집을 전 세계 270여 개 항공사 해외지점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승 예정인 여객에게 제공했다.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 LA에 가기 위해 11일 인천공항에서 환승한 왕샤오란 씨(중국, 여, 17세)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많아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왔는데 특별 쿠폰집을 받게 되니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고, 보다 알차게 쇼핑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 면세점은 각종 혜택과 즐거움이 많아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항면세점 매출 세계 1위에 빛나는 인천공항 면세점은 일상 잡화에서 명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각국 여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7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인천공항에서 충분한 환승시간을 두고 환승을 하는 해외 알뜰 쇼핑족도 많을 정도로 쇼핑 시설은 인천공항 환승수요를 증가시키는 원동력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허브화추진실장은 “글로벌 허브공항을 향한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인천공항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에 치중하지 않고 고객의 다양화되는 니즈를 정확히 꿰뚫는 맞춤형 유치 전략을 시행함으로써 허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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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