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 (금)

  • 구름조금동두천 -0.7℃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1.1℃
  • 구름조금대전 2.9℃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5.2℃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7.2℃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10.3℃
  • 구름조금강화 -2.6℃
  • 구름많음보은 2.7℃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2℃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건식 방수 기술·철근 조립 공법, 1월 건설신기술로 지정

- 방수 성능 및 철근 조립의 시공성 대폭 향상 기대…적극 활용 권장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티(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埋込型) 폴리염화비닐(PVC(피브이시), 이하 PVC)·코팅 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Uni-Top System)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806호, 제807호)했다. 

제806호 신기술(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 PVC·코팅 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Uni-Top System))은 방수시트 3면 겹침부(T조인트)에서의 빗물 유입, 강한 바람과 충격 등으로 인한 시트 찢김, 벽면의 마감 불량으로 인한 방수 기능 저하 등의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건식 방수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벽면에 가로로 홈을 파서 금속판넬을 삽입한 후 벽면시트를 접착하고 방수시트 3면의 겹침부(T조인트)에 채움재(겹침 채움 코일)를 사용함으로써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여 방수 기능을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방수시트에 브이(V)형 직조방식을 적용하여 외부의 강한 바람, 충격 등의 압력에 견딜 수 있으며, 이 공법은 건식방수 공법으로 기상에 따른 작업 영향을 받지 않아 향후 옥상 및 주차장 방수 등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807호 신기술(“나사형 철근, 커플러, 연결핀 및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은 기존 겹침이음 공법과 비교하여 철근량의 사용이 대폭 줄어든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철근을 나사형으로 제작한 후 거치대를 사용하여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을 커플러(연결장치)로 연결함으로써 철근 사용량을 대폭 절감했고 수평 철근과 수직 철근의 겹치는 부위를 연결핀으로 고정하여 상부와 하부 철근의 이음을 보다 쉽게 하여 시공성을 개선했다. 

이 공법은 철근의 사용량을 대폭 감축할 수 있고 시공성도 크게 개선되어 향후 고층 건물을 짓는 공사를 진행할 때 철근 가공 시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량된 기존 기술이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건설공사에 신기술이 활용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89년부터 현재까지(`16년 12월 말) 807개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2024년 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5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4년 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111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 농산물 CEO MBA(8개월) ▲ 농식품 유통전문가(4개월) ▲ 농식품 기업 수출 경영능력 강화(4개월) ▲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4개월) ▲ 농산물 수급 전문가(4개월) 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학계, 산지·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 ▲ 푸드테크 스마트팜 적용사례 ▲ 온라인 도매시장 등 유통환경 트렌드 ▲ 해외시장 국가별 진출전략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우수현장 견학과 해외 연수도 진행하며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교육원은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 K푸드 수출 교육에 초점을 두고 교육생들이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정식품,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 진행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오는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 참여형 나눔 활동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2년 시작된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소비자와 함께 지역 사회의 소외이웃에게 베지밀을 기부하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다. 정식품은 올해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 부제를 ‘10℃일반(십시일반)’으로 정했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작은 힘으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십시일반의 뜻에, 한 사람 당 온도계를 10℃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25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정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참여한만큼 온도계가 상승하고, 상승한 온도계의 온도만큼 베지밀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베지밀 1℃가 상승할 때마다 베지밀 1개가 기부되며, 참여 난이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베지밀을 기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공감)를 누르면 온도계가 1℃ 상승하고, 댓글을 남기면 3℃ 올라간다. 또 개인 SNS 계정에 베지밀을 찍은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사랑의베지밀온도

산림

더보기
산림청, 생활권 주변 폭설 피해 산림복구에 총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달 말 내린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폭설 피해 민가와 안성시 대추 재배임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서울·경기지역 국유림 연접생활권과 산림복지시설 등에서 약 800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했으며 산림청은 숲가꾸기 패트롤,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폭설 피해목을 제거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전국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산림현장 전문인력으로 2024년 기준 전국에서 67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 안성시의 대추재배 비가림시설 파손, 표고버섯 재배사 붕괴 등 임업시설 피해가 큰 임가를 찾아 임업인을 위로하고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창덕궁·경복궁·왕릉 등 궁능유적 산림에서도 폭설 피해목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폭설 피해지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체없이 복구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올 겨울철 한파·폭설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