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1℃
  • 구름조금광주 0.3℃
  • 맑음부산 0.9℃
  • 구름많음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4.8℃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자동차 등록대수 2016년 말, 2천 2백만 대 육박

- 전기차는 1만대 돌파, 5년 만에 31배 증가

국토교통부(장관:강호인)는 ’16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5년도보다 81만 3천 대(3.9%) 늘어난 21,803,351대로 집계되었음을 밝혔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다양한 신규 차량이 출시되었고,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지난해 6월 말까지 시행되어,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자동차의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2,016만 대(92.5%)이며, 수입차는 164만 대(7.5%)로서, 수입차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친환경자동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의 등록대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2011년 말에 344대에 불과했으나, 2016년 말에는 10,855대로 등록대수가 5년 만에 약 31배 증가하였고, 이중 절반(5,629대)이 제주도에 등록되어있다. 전기차 보급확대에 힘입어 전체등록차량 중 친환경차의 비중이 1%를 넘어섰다.
 
※ 정부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를 ’20년까지 신차판매의 30%(연간 48만대)를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대체하고, 주유소의 25% 수준으로 충전인프라 확충 정책을 펴기로 결정함(환경부 보도자료,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발표, ‘16.6.3)

사회적 측면에서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고령자·청년층·여성층의 소유자 변화 추이는 아래의 표와 같다. 

인구 고령화 추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의 차량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전체등록차량의 10%에 육박하게 되었다. 또한, 여성권익의 신장에 따라 여성소유차량수도 전체의 21.2%로 463만대를 넘어섰다. 

청년층(만 20~29세)의 경우 차량소유가 전체차량소유의 2.6%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취업난에 따라 차량 보유 시작나이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령자, 청년층, 여성층 자동차 등록현황 
고령자, 청년층, 여성층 자동차 등록현황
구 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6년
전체대수16,42816,79417,32517,94118,43718,87019,40120,11820,99021,803
고령자 (비율)1,129 (6.9%)1,230 (7.3%)1,304 (7.5%)1,266 (7.1%)1,411 (7.7%)1,546 (8.2%)1,676 (8.6%)1,807 (9.0%)1,927 (9.2%)2,124 (9.7%)
청년층 (비율)713 (4.3%)669 (4.0%)626 (3.6%)605 (3.4%)561 (3.0%)519 (2.8%)500 (2.6%)501 (2.5%)522 (2.5%)557 (2.6%)
여성층 (비율)3,151 (19.2%)3,292 (19.6%)3,465 (20.0%)3,577 (19.9%)3,731 (20.2%)3,850 (20.4%)3,988 (20.6%)4,175 (20.8%)4,396 (20.9%)4,633 (21.2%)

* 고령자 : 만 65세 이상(UN에서 정한 기준), 청년층 : 만 20세~29세, 여성층은 대표소유자 포함 
 
경제적 측면에서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경차(승용경형)와 차령이 10년 초과한 차량의 대수의 증가 추이는 아래의 표와 같다. 

경차의 등록은 10년 사이에 약 2.4배 증가하였으며, 자동차의 내구성과 품질 향상으로 사용연한이 늘어남에 따라 차령 10년 초과 차량의 대수도 꾸준히 늘어, 2016년 전체차량의 30%를 넘는 672만대에 이르고 있다. 

경차 및 차령 10년 초과 차량 등록현황
경차 및 차령 10년 초과 차량 등록현황
구 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6년
전체대수16,42816,79417,32517,94118,43718,87019,40120,11820,99021,803
경차 (비율)768 (4.7%)936 (5.6%)1,024 (5.9%)1,136 (6.3%)1,262 (6.8%)1,392 (7.4%)1,495 (7.7%)1,614 (8.0%)1,723 (8.2%)1,818 (8.3%)
차령 10년 초과 차량 (비율)4,635 (28.2%)4,498 (26.8%)4,768 (27.5%)5,348 (29.8%)5,692 (30.9%)6,237 (33.1%)6,360 (32.8%)6,493 (32.3%)6,653 (31.7%)6,726 (30.8%)


자동차등록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동차 신규등록 : 0.6% 감소(2015년 대비), 국산차 0.5%, 수입차 -6.7%] 

’16년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183만 5천 대로 ’15년 184만 7천 대 보다 11,253대가 감소하였다. 

국산차는 156만 2천 대(85.1%)이며 수입차는 26만 9천 대(14.7%)로, 수입차의 경우 ’15년 28만 8천 대(15.6%)보다 1만 9천 대(6.7%)가 줄었다. 

[자동차 이전등록 : 3.1% 증가(2015년 대비), 사업자 거래 61.6%]

’16년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는 378만 건으로 ’15년 366만 6천 건 보다 113,442건(3.1%)이 증가하였다. 

사업자 거래는 232만 7천 건(61.6%)이며 개인 간 거래는 137만 4천 건(36.4%)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자동차 말소등록 : 1.7% 증가(2015년 대비, 16,055대 증가)]

’16년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102만 2천 대로 ’15년 97만 5천 대 보다 4만 7천 대(4.9%) 증가하였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지난해 자동차등록대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금년 상반기 중에 2천 2백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친환경 자동차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 고령인구 증가 등에 따라 교통안전대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검역본부, 제3차 연구개발(R&D) 중장기계획 수립 “세계적 동·식물 질병 연구기관으로 도약”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제3차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며,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대응과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연구개발 비전을 제시했다. 검역본부는 「신뢰받는 동식물 질병연구로 세계적 연구기관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 동물질병 예방 및 제어기술 고도화 ▲ 개방형 연구 생태계 구축 ▲ 미래 환경 변화 대응 체계 확립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선제적 대비‧대응 기술 구축 및 국제협력 강화 등 7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을 통해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원헬스(One Health) 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학분석 모델 개발, 동물복지 및 수의법의학 연구, 그리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진단·치료 기술 개발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연구개발(R&D)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생물안전 연구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산업체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집에서 즐기는 경북 안동의 별미” 하림, ‘더미식 안동국시’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경북 안동지역의 별미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The미식) 안동국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더미식 육개장칼국수’, ‘더미식 초계국수’에 이어 한국의 특색 있는 요리면을 전문점에서 먹는 맛 그대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상온 밀키트로 구현한 제품이다. 하림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외식보다는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겨울 별미로 안동국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국시는 국수의 경상도 방언으로, 경북 안동 양반가에서 귀한 손님 상에 내어놓던 국수 음식이 대중화된 것이 바로 안동국시이다. 안동국시는 안동건진국수라고도 불리며, 따뜻한 국물로 내놓으면 안동국시, 차가운 국물로 내놓으면 건진국시라고 한다. 종가마다 국물 재료의 차이가 있으나 대중적으로 소고기 양지를 사용하고 있다. 하림은 분말이나 소스로는 흉내 낼 수 없는 깊고 진한 안동국시 소고기 국물을 구현하기 위해 사골, 소고기, 양지 등을 20시간 이상 정성껏 푹 고아 낸 육수를 사용했다. 여기에 간장에 숙성하고 증기로 쪄낸 부드러운 식감의 소고기 양지와 국내산 대파, 애호박을 건더기로 푸짐하게 넣었다. 쫄깃하고 잘

산림

더보기